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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분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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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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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년의 전통과 문학의 정통성을 지켜가고 있는 현대문학이 1993년부터 펴내고 있는 기획 시리즈물 『2008 현장비평가가 뽑은 올해의 좋은 소설』. ‘진정한 문학성과 작가의 예술혼이 짙게 배어 있는 좋은 소설을 작품의 완성도와 새로움의 성취도를 기준으로 선정, 소개하여 독자들의 올바른 문학관을 확립시킨다’는 취지로 발간되고 있는 이 시리즈는 올해로 열여섯 번째 권이 된다. 이번 작품집에는 한해 발표된 작품들 중 가장 완성도 높은 문학적 성과를 이룬 열한 편을 수록하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각종 문예지(월, 계간)에 발표된 신작 중 · 단편소설들을 대상으로 하여 현장비평가 다섯 명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작품을 선정하였다. 특히 올해에는 이승우, 김인숙 등 우리 문단의 대표적 중진작가부터 박민규, 백가흠, 정한아 등과 같은 젊은 작가들의 작품들이 골고루 섞여 있다. 이 책을 통해 지난 1년간 한국소설 문단이 보여준 성과를 가늠해볼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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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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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 전남 장흥에서 출생하였으며, 서울신학대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을 중퇴하였다. 1981년 <한국문학> 신인상에 『에리직톤의 초상』이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1993년『생의 이면』으로 제1회 대산문학상을, 2006년『전기수 이야기』로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소설집으로 『구평목씨의 바퀴벌레』 『일식에 대하여』 『미궁에 대한 추측』 『목련공원』 『사람들은 자기 집에 무엇이 있는지도 모른다』 『나는 아주 오래 살 것이다』 『심인광고』 등이 있고, 장편소설 『에리직톤의 초상』 『내 안에 또 누가 있다』 『생의 이면』 『식물들의 사생활』 등이 있다.
1959년 전남 장흥에서 출생하였으며, 서울신학대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을 중퇴하였다. 1981년 <한국문학> 신인상에 『에리직톤의 초상』이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1993년『생의 이면』으로 제1회 대산문학상을, 2006년『전기수 이야기』로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소설집으로 『구평목씨의 바퀴벌레』 『일식에 대하여』 『미궁에 대한 추측』 『목련공원』 『사람들은 자기 집에 무엇이 있는지도 모른다』 『나는 아주 오래 살 것이다』 『심인광고』 등이 있고, 장편소설 『에리직톤의 초상』 『내 안에 또 누가 있다』 『생의 이면』 『식물들의 사생활』 등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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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에 태어나 중앙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문학동네 신인작가상>을 수상한 직후,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으로 제8회 <한겨레문학상>을 수상, 일약 주목받는 작가가 된다. 박민규는 30편의 단편을 신춘문예에 지원했지만 예심을 통과했던 것은 「카스테라」뿐이었는데, 등단 후 예전에 신춘문예에 떨어진 작품들이 주요 문학상 후보에 올랐다고 감회를 밝혔다. 그는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에서 자신을 이렇게 소개한다. "어릴 때부터 학교 가기가 싫었다. 커서도 학교 가기가 싫었다. 커닝을 해 대학에 붙긴 했지만 여전히 학교 가기가 싫었다. 중앙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먹고 살기가 문학보다 백 배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회사를 다니기 시작했다. 회사 가기가 좋을 리 없었다. 해운회사, 광고회사, 잡지사 등 여러 직장을 전전했다. 8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불현듯, 소설이 쓰고 싶어졌다. 직장 생활을 접고 글쓰기를 시작했다. 꼴에 『지구영웅전설』로 문학동네 신인작가상을 수상했다. 현재는 쉬엄쉬엄 밴드 연습도 하며, 밥 먹고 글 쓰고 놀며 나무늘보처럼 지내고 있다. 누가 물으면, 창작에 전념한다고 얘기한다. "말로는 뭘 못해"라고 모두를 방심시킨 후, 정말이지 창작에 전념하고 있다."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는 '키치'를 지향하는 듯한 표지나 떠벌떠벌대는 작가의 문체에서 가벼운 유쾌함을 얻을 수 있지만, 곱씹어 보는 뒷맛은 꽤 씁쓸한 작품이다. "주변인들"을 바라보는 저자의 시선은 경쟁과 죽음을 부추기는 현대 자본주의에 대한 풍자로 이어진다. 그가 기억하는 1982년은 "37년 만에 야간통행금지가 해제되고, 중·고생의 두발과 교복자율화가 확정됨은 물론, 경남 의령군 궁유지서의 우범곤 순경이 카빈과 수류탄을 들고 인근 4개 마을의 주민 56명을 사살, 세상에 충격을 준 한해였다. 또 건국 이후 최고경제사범이라는 이철희·장영자 부부의 거액어음사기사건과 부산미문화원 방화사건이 일어난 것도,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침공하고, 팔레스타인 난민학살이 자행되고, 소련의 브레즈네프가 사망하고, 미국의 우주왕복선 콜롬비아호가 발사되고, 끝으로 비운의 복서 김득구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벌어진 레이 '붐붐' 맨시니와의 WBA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사망한 것도 바로 그해의 일이었다." 이런 시대에 '삼미슈퍼스타즈'가 1982년, 프로야구의 출범과 함께 탄생했다. '어려운 공은 치지 않고 잡기 어려운 공은 포기하는' 만년 꼴찌 팀이었던 삼미슈퍼스타즈를 통해 80년대 우리 모두는 피해자였으며 또한 꼴찌였다는 말을 풀어낸다. 『지구영웅전설』에 대해서 시인이자 문학평론가 남진우씨는 “우리에게 미국은 무엇인가, 라는 매우 묵직한 주제를 만화라는 대단히 가벼운 양식을 차용해 천착한 작품이다. ”라고 평한다. 슈퍼맨의 친구라고 주장하는 ‘내’가 이끌어가는 만화 같은 이 소설은 세계 유일의 강대국으로 군림하고 있는 미국을 비판한다.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무역기구(WTO)를 앞세운 경제 통제, 세계경찰을 자임하며 미국식 정의를 강요하는 독선 등이 그 비판의 대상이다. 『카스테라』는 2003년 여름부터 2005년 봄까지 각종 문예지에 발표한 글들을 모은 단편집으로 전생에 훌리건이 아니었을까 의심스러운 냉장고 이야기, 링고 스타와 함께 버스를 타고 떠나는 우주여행 등 특유의 만화적 상상력이 넘실대는 단편 열 편이 실려있다. 이 책에서 소설가 이외수는 “대한민국 문학사를 통틀어 가장 신선하고 충격적인 사건 하나를 지목하라고 한다면, 나는 서슴지 않고 박민규라는 작가의 출현을 지목하겠다.”라는 추천평을 남기기도 했다.
1968년에 태어나 중앙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문학동네 신인작가상>을 수상한 직후,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으로 제8회 <한겨레문학상>을 수상, 일약 주목받는 작가가 된다. 박민규는 30편의 단편을 신춘문예에 지원했지만 예심을 통과했던 것은 「카스테라」뿐이었는데, 등단 후 예전에 신춘문예에 떨어진 작품들이 주요 문학상 후보에 올랐다고 감회를 밝혔다. 그는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에서 자신을 이렇게 소개한다. "어릴 때부터 학교 가기가 싫었다. 커서도 학교 가기가 싫었다. 커닝을 해 대학에 붙긴 했지만 여전히 학교 가기가 싫었다. 중앙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먹고 살기가 문학보다 백 배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회사를 다니기 시작했다. 회사 가기가 좋을 리 없었다. 해운회사, 광고회사, 잡지사 등 여러 직장을 전전했다. 8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불현듯, 소설이 쓰고 싶어졌다. 직장 생활을 접고 글쓰기를 시작했다. 꼴에 『지구영웅전설』로 문학동네 신인작가상을 수상했다. 현재는 쉬엄쉬엄 밴드 연습도 하며, 밥 먹고 글 쓰고 놀며 나무늘보처럼 지내고 있다. 누가 물으면, 창작에 전념한다고 얘기한다. "말로는 뭘 못해"라고 모두를 방심시킨 후, 정말이지 창작에 전념하고 있다."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는 '키치'를 지향하는 듯한 표지나 떠벌떠벌대는 작가의 문체에서 가벼운 유쾌함을 얻을 수 있지만, 곱씹어 보는 뒷맛은 꽤 씁쓸한 작품이다. "주변인들"을 바라보는 저자의 시선은 경쟁과 죽음을 부추기는 현대 자본주의에 대한 풍자로 이어진다. 그가 기억하는 1982년은 "37년 만에 야간통행금지가 해제되고, 중·고생의 두발과 교복자율화가 확정됨은 물론, 경남 의령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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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경북 김천에서 태어나 성균관대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작가세계」 여름호에 시를 투고하여 신인상에 당선된 후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대표작에 장편소설 『가면을 가리키며 걷기』, 『꾿빠이, 이상』, 소설집 『내가 아직 아이였을 때』, 『나는 유령작가입니다』가 있다. 1994년 『가면을 가리키며 걷기』 로 제3회 작가세계문학상 수상했고, 2001년 『꾿빠이, 이상』 으로 제14회 동서문학상, 2003년 『내가 아직 아이였을 때』로 동인문학상, 2007년 『달로 간 코미디언』으로 제7회 황석영문학상을 수상하였다.
1970년 경북 김천에서 태어나 성균관대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작가세계」 여름호에 시를 투고하여 신인상에 당선된 후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대표작에 장편소설 『가면을 가리키며 걷기』, 『꾿빠이, 이상』, 소설집 『내가 아직 아이였을 때』, 『나는 유령작가입니다』가 있다. 1994년 『가면을 가리키며 걷기』 로 제3회 작가세계문학상 수상했고, 2001년 『꾿빠이, 이상』 으로 제14회 동서문학상, 2003년 『내가 아직 아이였을 때』로 동인문학상, 2007년 『달로 간 코미디언』으로 제7회 황석영문학상을 수상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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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예대 문예창작과 졸업. 199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풀」이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 깊은 성찰과 인간에의 따뜻한 응시를 담아낸 섬세한 문체의 작가로 주목받고 있다. 저서로는 소설집『루빈의 술잔』『옆집 여자』, 장편소설『식사의 즐거움』『삿뽀로 여인숙』등이 있다. 그리고 동인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이수문학상을 수상했다.
1967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예대 문예창작과 졸업. 199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풀」이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 깊은 성찰과 인간에의 따뜻한 응시를 담아낸 섬세한 문체의 작가로 주목받고 있다. 저서로는 소설집『루빈의 술잔』『옆집 여자』, 장편소설『식사의 즐거움』『삿뽀로 여인숙』등이 있다. 그리고 동인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이수문학상을 수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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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1983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으며 한국일보문학상, 현대문학상, 이상문학상, 이수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작품으로 『함께 걷는 길』,『칼날과 사랑』,『유리구두』,『브라스밴드를 기다리며』,『그 여자의 자서전』, 장편소설 『핏줄』,『불꽃』,『’79~’80 겨울에서 봄 사이』,『긴 밤, 짧게 다가온 아침』,『그래서 너를 안는다』,『시드니 그 푸른 바다에 서다』,『먼 길』,『그늘, 깊은 곳』,『꽃의 기억』,『우연』 등이 있다.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1983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으며 한국일보문학상, 현대문학상, 이상문학상, 이수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작품으로 『함께 걷는 길』,『칼날과 사랑』,『유리구두』,『브라스밴드를 기다리며』,『그 여자의 자서전』, 장편소설 『핏줄』,『불꽃』,『’79~’80 겨울에서 봄 사이』,『긴 밤, 짧게 다가온 아침』,『그래서 너를 안는다』,『시드니 그 푸른 바다에 서다』,『먼 길』,『그늘, 깊은 곳』,『꽃의 기억』,『우연』 등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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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서울에서 태어나 건국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현재 동대학원 석사과정에 재학중이다. 2006년 제4회 대산대학문학상을 수상했다.
1982년 서울에서 태어나 건국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현재 동대학원 석사과정에 재학중이다. 2006년 제4회 대산대학문학상을 수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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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 마산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영문과를 졸업. 198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희곡 부문에 '폭설'이, 2001년 '세계의 문학' 소설 부문에 '비소 여인'이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감성과 지성, 내면과 서사의 반목을 훌륭하게 통합해 낸 '장밋빛 인생'으로 획일화된 문단에 변화의 물꼬를 텄다는 평을 받았다. 소설집 『나의 피투성이 연인』장편소설『장밋빛 인생』『이상한 슬픔의 원더랜드』가 있다. 2002년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했다.
1960년 마산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영문과를 졸업. 198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희곡 부문에 '폭설'이, 2001년 '세계의 문학' 소설 부문에 '비소 여인'이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감성과 지성, 내면과 서사의 반목을 훌륭하게 통합해 낸 '장밋빛 인생'으로 획일화된 문단에 변화의 물꼬를 텄다는 평을 받았다. 소설집 『나의 피투성이 연인』장편소설『장밋빛 인생』『이상한 슬픔의 원더랜드』가 있다. 2002년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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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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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월, 「아무도 펼쳐보지 않는 책」 김 숨, 「사막여우 우리 앞으로」 김연수, 「케이케이의 이름을 불러봤어」 김인숙, 「숨-악몽」 박민규, 「
」 백가흠, 「그런, 근원」 이승우, 「방」 정미경, 「타인의 삶」 정한아, 「마테의 맛」 하성란, 「알파의 시간」 황정은, 「야행夜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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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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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정위원 김윤식(서울대 명예교수ㆍ문학평론가), 김화영(고려대 명예교수ㆍ문학평론가), 박혜경(문학평론가), 서영채(한신대 교수ㆍ문학평론가), 심진경(문학평론가)
■ 선정하고 나서 이번 시즌 우리는 오랜만에 깊은 문학적 숙련에 긴장감을 잃지 않는 현실적 감각이 더해져서 만들어낸, ‘친숙한 낯선’ ‘낡은 새로운’이라는 이율배반의 세계를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이때 이율배반이란 같은 사물들, 같은 세계를 오랫동안 들여다본 자가 만나게 되는 어떤 균열과 심연이지 않을까. 그 틈에서 피어오르는 삶에 대한 어떤 뼈아픈 성찰은 아닐까. 그러니 어쩌면 우리는 여기 실린 소설들을 재미있게 읽고 난 뒤 문득 어리둥절할 정도로 진지해지는 순간을 맞게 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두려워하지 말지니. 왜냐하면 이 이율배반의 경험이야말로 한동안 잊었지만 여전히 진귀한 문학적 체험이자 삶의 감각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우리는 다만 그 순간을 즐기면 그뿐이다.
■ 선정대상 문예지 월간지 『현대문학』『문학사상』 계간지 『창작과 비평』『문학과 사회』『세계의 문학』『실천문학』『문예중앙』 『작가세계』 『문학동네』『동서문학』『21세기문학』『문학수첩』『작가』 『한국문학』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