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갑사 절과 상사화는 땔 수야 땔 수가 없는 곳이다.
☞스님을 사모하던 여인이 그리워하다 꽃이 되었다는 슬픈 전설을 간직한 꽃.
잎이 지고 나서야 꽃이 피고 꽃이 지고 나서야 잎이 피지요.
꽃과 잎이 함께 피는 법이 없으며 영원이 함께 만날 수 없는 꽃이랍니다.
보고파도 그리워해도 만날 수 없는 슬픔을 간직한 꽃.
끝없이 무리지어 피어 있는 붉은 꽃 상사화. 꽃말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
산행 일자 : 2017년 9월 17일 (셋째주 일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