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1일
튀르키예 가족여행(패키지) 중
선택 관광인 열풍선(열기구) 탐승 체험
비용은 40만원 정도
드디어 카파도키아(KAPADOKYA)에서 열풍선 탑승 체험을 한다.
튀르키예 여행에서 최고의 버킷리스트
따라서 바람과 안개 등 날씨 조건이 구비되어야 한다.
그 조건을 맞춰 확률 높은 무더운 계절에 튀르키예 여행을 계획한 가장 큰 이유다.
그리고 당일 04시 30분
새벽 동이 터기 전 열기구 탑승장에 도착한다.
다행히 열기구 뜨기 위한 날씨 조건 좋다.
이제 액화가스통으로부터 불을 피워 열풍선(Balloon)이 부풀어 오르게 한다.
가까이 보아 그야말로 거대한 열풍선이다.
와~~~
거의 비슷한 시간대에 이륙하기 위해 열풍선들은 곳곳에서 부풀어 오르고 있다.
동시에 이륙하여 창공에 함께 떠 있다면, 얼마나 멋진 장관이 펼쳐질까.
사진에서 많이 보고 열망했던 그 모습 벌써 기대^_^
열풍선은 2인이 운전을 한다.
그들에 의해 열풍선이 떠오르기 위한 가스 주입은 계속된다.
퍽퍽 퍽퍽퍽 퍽퍽퍽퍽퍽퍽퍽
그 소리는 꽤 크게 들리고 울린다.
16인 정도 탑승한 열풍선, 서서히 창공으로~
더불어 풍경들은 더욱 드넓게 펼쳐진다.
대자연 천혜의 비경은 사방으로 흩어지고
괴레메(Goereme)의 바위군상들은 한 눈에..
날이 밝아 더욱 선명해진 괴레메 풍경
비현실적인 황홀경
평균 고도 1000m
먼 옛날 화산 폭발로 형성된 고원지대 아나톨리아 반도 중앙의 고원지대
태고적부터 쌓여진 응회암과 현무암이 풍화와 침식 작용을 거치면서 형성된 암석 지형들
그렇게 외계 행성들이 한껏 무리지어 있으니!
이와 같은 괴레메를 한 눈에 내려다 보는 순간
다시 못 볼 풍경을 지금 마음껏 즐기고 싶다!
열풍선이 낮게 내려앉아 바위기둥 사이 곡예비행이라도 할테면 터지는 함성소리 ㅋㅋ
더욱 높이 더 높이~
마치 태양을 좇아 오르는 듯
여명은 먼 산을 삼키고 서서히 다가오는 듯
태양이 솟아 오를 즈음에 500m 상공에서 내려다 본다.
그리고 은하계의 행성을 보는 듯한 신비롭고 놀라운 풍경을 만끽한다.
서서히 열풍선은 하강 중~
마을과 도로, 그리고 지나는 사람들
아래 지나는 관광객들은 머리 위 열풍선이 신기할 것 같다.ㅎㅎ
열풍선은 지상으로 가까이
건물들 가까이 건물들 사이
지금부터는 지상에 있는 사람들의 시간
길 가다 멈추고 창문 열어 열풍선을 보고 사진 찍고
열기구 하강 중, 동일한 고도에서 가까이 만나는 열풍선 관광객들에게 손 흔들어 인사도 하고~
열풍선 체험 끝
특히 안내받은대로 랜딩 포즈 확실히
안전하게 착륙
어느덧 햇살은 따뜻
무사히 착륙한 열풍선을 축하하기 위해 모두 함께 포도주 한 잔
한편, 샴페인 곁엔 팁 박스도 놓여져 있네. 헉~
1달러 넣었다만!
어제 <사파리 지프 투어>도 따라했더라~ㅋㅋ
역시 1달러 넣었지!!!
이제 가자.
호텔에 아침 먹으러~
더 늦기 전에 튀르키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