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중국 신화통신 2012-1-26 (번역) 크메르의 세계
한국 에너지자원 대사 캄보디아 방문 : 한국 광산 기업들 지원 요청
S Korea Eyes Investment in Cambodia's Oil, Gas S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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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의 신재현(좌) 에너지자원 협력대사가 훈센(우) 총리와 만나고 있다. |
한국은 캄보디아의 석유 및 가스 부문에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한국의 고위급 관리가 목요일(1.26) 밝혔다.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한국의 신재현(Jae Hyun Shin) 에너지자원 협력대사는 훈센(Hun Sen) 총리를 예방한 자리에서, "한국은 캄보디아의 가스 및 에너지 부문에 투자하는 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훈센 총리에게 이러한 계획을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훈센 총리는 이 계획을 환영하면서, 한국이 석유 및 가스 부문과 관련하여 '캄보디아 국가석유관리국'(CNPA)과 공조할 것을 조언했다.
캄보디아의 해양에는 풍부한 석유 및 가스가 매장되어 있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CNPA의 보고서에 다르면, 캄보디아는 현재까지 6개 광구에 걸쳐 여러 기업들에게 채굴 허가를 내주었다.
한국의 신재현 대사는 훈센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현재 캄보디아에서 광산을 운영 중인 기업들이 채굴과정이 종료되더라도 계속해서 채광을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도 부탁했다.
한국과 캄보디아는 지난 2009년 10월에 에너지 및 광업 부문의 협력 의정서를 체결한 바 있다.
NGO 연합체인 '채굴산업 사회경제 영향'(Extractive Industry Social and Environment Impact: EISEI) 네트워크가 지난달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한국 기업 13곳이 캄보디아에서 지하자원을 채굴하고 있고, 그 중 2곳은 캄보디아 기업과 합작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주로 쁘레아위히어(Preah Vihear), 따께우(Takeo), 껌뽕 스쁘으(Kampong Speu) 도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캄보디아에는 금속 광물, 철광, 보크사이트, 티타늄, 구리, 해양 가스 및 석유가 풍부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EISEI는 캄보디아 정부가 현재까지 거의 128개 국내외 기업들에게 채굴을 할 수 있는 광업양허권을 부여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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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시절이 뒤숭숭해서인지
한국 언론에는 전혀 보도가 안 되네요..
보도자료를 배포 안한 모양이죠..
CNK이 문제로 외교부가 한바탕 홍역을 치르고 있어
자원외교란 단어를 차마 거론하지 못하는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