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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모 회장 재경.재 향우회장과 첫 상견례...갈등의 문화 없애고 화합으로 미래 열자
“향우회 성장이 곧 향우의 성장입니다.”
“재경 영암군향우회의 발전이 곧 지역 향우회 발전입니다.”
“향우회 화합과 단합, 재경 영암군향우회 중심으로 이루어져야합니다.”
재경 영암군향우회 21대 박찬모 회장이 지난해 9월 23일 취임한 후 지난 20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레노스블랑쉬웨딩홀’ 에서 첫 재경(서울) 영암군향우회와 각 지역 11개 읍면향우회 회장, 재(인천.부천.안양.안산.시흥.성남) 향우회 등 본회 고문, 회장, 부회장, 자문위원, 이사, 사무국장, 산하단체 등 임원진과 집행부와 재 향웅쇠 회장, 사무국장들을 모시고 상견례 및 간담회를 가지면서 이렇게 강조했다.
또한 2023년을 에너지를 한 곳에서 생산하고 모으는 ‘열병합발전소’ 를 건립한 원년으로 삼겠다고 했다.
또한 향우회 지속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 성장 가능성’ 을 3대 키워드로 제시했다.
황선수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임명장과 위촉장 수여를 했다. 그런 후 인사소개에 이어 회장 인사말과 우승희 군수의 축사가 이어졌고 이어서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의견수렴, 체육대회, 고향사랑기부제, 장학금 등을 영상을 통해 보고했고 방안을 함께 찾아봤다.
임명장은 본회 부회장, 위원장, 자문위원, 이사, 청년.여성회, 사무요원에게 수여했다. 위촉장은 각 11개 읍면 회장들에게 수여했다.
박찬모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봄은 어디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마음에 있다” 고 강조하며 “기나긴 겨울은 가고 이제 봄이 우리 곁에 다가오고 있다” 고 운울 뗀 뒤『우리 살아가는 일 속에/파도치는 날, 바람 부는 날이/어디 한두 번이랴/그런 날은 조용히 닻을 내리고/오늘 일을 잠시라도/낮은 곳에 묻어두어야 한다/우리 사랑하는 일 또한 그 같아서/파도치는 날, 바람 부는 날은/높은 파도를 타지 않고/낮게 낮게 일몰 져야한다/사랑하는 이여/상처 받지 않은 사랑이 어디 있으랴/추운 겨울 다 지내고/꽃필 차례가 바로 그대 앞에 있다』라는 김종해 시인의 ‘그대 앞에 봄이 있다’ 라는 시를 떠오르게 하면서 “이제 곧 피어날 화사한 꽃들이 봄의 주인공이듯, 추운 겨울 다 지내고 이제 곧 다가올 봄의 주인공은 바로 당신” 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봄 앞에서 선 날 좋은 날만 있기를, 행복한 날만 있기를, 건강한 날만 있기를 바라는 매서운 추이 걷히고 밝은 햇살 기득 드리운 따스함으로 뾰족이 얼굴 내미는 새순처럼 삶의 희망이 꿈틀 거리는 그런 날들이었으면 싶다는 박찬모 회장은 ‘봄 내 마음에 있다’ 는 말로 분위기를 조성했다.
그러면서 “저에게 주어진 일들, 이루어가야 할 사업들이 많고 풀어야할 문제도 있다” 며 “일이나 사업, 문제해결은 저 혼자서는 안 되는 일과 사업이다. 협력.협조.협동심 이런 마음으로 이뤄가야 할 일이요, 시업이다. 오늘 여기에 계신 모든 분들이 단합된 마음으로 협심해서 우리 향우회가 부러움을 살만큼 위대한 명품,일류향우회로 우뚝 세우자” 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향우회는 하나 될 때 발전이 되고 우리 후손들이 자랑스럽게 여기게 될 것” 이라며 “향우들과의 갈등은 없어야한다. 투쟁과 갈등이 아닌 협력 바탕으로 가야하고, 또 분열 갈등 아닌 통합 미래로 기야 하고, 또 세대갈등 아닌 기회로 만들려는 그런 자세가 필요하다. 이해와 용서로 밝은 향우회를 열어가자” 고 말했다.
향우회가 무엇을 해야 하나에 대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모두 향우와 함께 분열과 갈등이 아닌 ‘통합과 협력’ , 그리고 ‘상생과 조화’ 로 나아가야한다는 것이다.
향우 통합은 향정 운영의 기본이고, 향우를 최우선의 가치로 향우회 정책을 세워나가야 한다며, 그 시작은 향우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향우 곁에서 출발하는 것이라는 박찬모 회장의 철학이자 이념이다.
박 회장은 마무리 발언으로 “향우회가 큰 발전이 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는 다짐을 했다.
이어 우승희 군수의 축사가 있었다. 우승희 군수는 “재경 영암군향우회 21대 박찬모 회장의 건승을 빈다” 고 운을 뗀 뒤 “오늘 취임 후 첫 임원진 상견례에 함께하게 돼서 기쁨으로 인사를 드리고 싶다” 며 향우들을 반가운 미소로 인사를 올렸다.
그러면서 “영암군의 봄기운을 듬뿍 받고 있는 듯하다” 고 하면서 영암 봄소식으로 “영암군민속씨름단이 존치하게 됐다” 는 소식을 전해 향우들한테 환영의 박수를 받았다.
우 군수는 “존폐기로에 섰던 씨름단이 공론화 끝에 존치하기로 결정했다” 며 “씨름단의 존치와 투명한 운영을 요구한 공론화위원회의 권고를 수용하여 향후 씨름단 운영과 관련해 투명한 운영과 국.도비 확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영암군 홍보, 최고의 씨름단 육성과 선수 보호, 지역민과 함께하는 씨름단 운영 등으로 꾸려갈 것” 이라고 밝혔다.
영암군민속씨름단은 2017년 조선경기 불황으로 해체 위기에 있던 국내 우일의 프로팀 현대코끼리씨름단을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 씨름단 운영비는 지난해 21억 5천만 원 등 지난 6년 동안 100억 원이 넘는 군비가 씨름단 운영비로 투입됐다.
민속씨름단을 없애냐 존치냐를 두고 의견이 분분했다. 공론화를 통해 물어 존치 쪽으로 손을 들었다. 씨름단으로 인해 영암의 홍보효과가 크다는 데 우세했다. 씨름단이 연거푸 우승을 독차지하는 등으로 영암을 널리 깊이 전국민한테 각인시키고 있고, 또 김기태 감독과 윤정수 코치가 방송 등 출연으로 영암 알리는데 극대화시키고 있다는 평가가 높았다는 이유로 존치 결정을 내린 이유다.
씨름단 운영에 있어서 많은 예산이 소요된다. 하지만 투자대비 생산성은 더 크다. 광고효과는 물론 영암 발전에 희망을 낳게 하는 씨름단을 통해 발생한 효과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큰 기여를 한다. 기업들이 스포츠에 심혈을 기한 이유가 기업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스포츠를 통해 제품 등의 판매효과를 극대화하는 목적으로 노리기 위한 전략의 하니다.
우 군수는 “영암다운 지역 소식을 접해볼 수 있도록 영암군은 휴대폰을 통해 쉽고 편하게 군 정책에 참여하고 각종 행정서비스 및 생활정보의 확인이 가능한 군민소통 공공앱 ‘영암e랑’을 선보이고 있다” 고 밝힌 뒤 “설문참여, 영암군위 정책 직접 참여와 정책제안, 임산출산, 교육, 귀농귀촌, 농업, 축산 등 생애주기별 보조사업을 알려주는 지원사업, 버스노선 및 터미널 정보를 담은 교통정보, 영암소식 공유방안 요즘영암 등이 있다” 고 소개했다.
우 군수는 “영암군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왕인문화축제 및 벚꽃축제를 올해는 개최할 예정” 이라며 “올해는 벚꽃이 일찍 개화한다고 해서 3월 30일부터 열릴 생각이라고 전하면서 올해의 축제는 예전과 같은 방식이 아닌 새롭게 개편하고 변화를 줬기 때문에 향우 분들께서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해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우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고 동참해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우 군수는 월출산국립공원을 전국 또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월출산국립공원박람회’ 를 만들어 개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영암은 타 지역에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은 문화관광자원이 훌륭함에도 불구하고 아쉽게도 구경거리는 많은데 머물면서 즐길 수 있게 하는 숙박시설이 매우 빈약하다는 것이 숙제로 남고 있다” 며 “모텔 등 나름의 숙박시설이 있긴 하지만 낡은 시설에 불과하고 고객들의 만족에는 못 미치고 있고 하여 영암군은 쾌적하고 아늑한 숙박시설이 없어 해결에 고민하고 있고, 숙박시설은 군만이 해결할 문제가 아닌 것 같다. 향우들께서 여기에 동참해줄 필요가 있다. 천혜의 관광자원을 간직하고 있는 우리 영암군이 부대시설인 숙박시설도 잘 갖춘 영암군으로 인식되고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생태영암탐방 조성에 다 같이 나서자” 고 강조했다.
우 군수는 “마한문화역사문화센터가 우리 영암의 숙제로 남아있는 데, 영산강 유역 마한문화역사문화권 중심지 영암의 독자적 문화체계와 국제성을 기반으로 성장한 문화재 활용 등 가치 확산 컨트롤 타워인 마한역사문화센터를 국가사업으로 영암에 건립해 줄 것을 건의했다” 면서 “사실 국립마한센터 유치 건립은 영암군이 치밀하게 준비하고 있는 사업의 하나” 라며 “미한역사문화권 중심지 영암의 독자적 문화체계와 국제성을 기반으로 성장한 고대 마한문화 유적유물의 체계적 정비와 활용을 방침은 앞으로 영암 마한이 나아가야할 방향” 이라고 강조했다.
우 군수는 이 문제에 대해 “영암군과 나주시가 영암이냐 나주냐 하며 서로 자기 지역에 유치하려고 한다” 는 소식도 함께 전했다.
우 군수는 “영암군은 든든한 향우들이 있어 고향을 더 키려고 하고 있고, 고향사랑에 더 힘을 내어 일하고 있다” 며 “향우회의 무궁한 발전을 빌고 아울러 향우님들의 가정에 건강과 평화가 충만하고 만복이 깃든 행복한 일만 있길 기원한다” 고 말했다.
인사말과 축사가 끝나자 이어서 박찬모 회장이 직접 영상을 보여주면서 2023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사업계획으로 산악회시산제, 왕인문화축제 및 벚곷 축제, 한마음체육대회, 하계단합대회, 골프대회, 영암군민의 날 행사, 재경 영암군향우회 정기총회 및 송년회 등에 대한 보고를 했다. 특히 여름철을 기해 실시(6월 17일)할 한마음체육대회가 있다“ 고 알리면서 ”체육대회는 한양대학교 부근에 있는 ‘살곶이체육이공원’ 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체육대회는 많은 예산을 투입해 진행할 것“ 이라며 ”성대하게 하려하게 감동스럽게 생에 최고의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겠다“ 고 밝혔다.
박 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영암군에서 실시하고 있다” 고 밝힌 뒤 “고향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을 살리고 행복을 올리고 하는 일이다” 라며 “이 기부제에 동참해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박 회장은 장학금에 대해서도 영상을 통해 밝히면서 “영암군이 현제 110억 정도의 장학금을 모아놓고 영암과 각 지역 향우 자녀들에게 선발해 지급하고 있다” 며 “올해는 재경 영암군향우회 7명의 향우자녀에게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는 소식을 전한 뒤 “장학금제도는 미래세대를 키우고 이 세대들이 이끌어가는 데 있어서 일종의 ‘성장미래키움자금’ 이다. 장학금은 일관성이 있어야한다. 전통리란 이으라고 있는 것이다. 장학제단이 현재 영암군에서 주체가 되어 실시하고 있는 데 향우들한테 지급해야할 일에 꼭 영암군장학재단에서만 해야 할 필요가 있는가하는 고민을 해보곤 한다. 그래서 우리 재경에서도 장학재단을 설립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재경 영암군향우회장학재단 설립, 그 밑바탕은 제가 먼저 해내겠다” 고 말해 공감하는 응원하는 큰 박수를 받았다.
이렇게 모든 행사는 마쳤다. 뷔페 음식을 즐기면서 덕담으로 서로간의 친분을 다지고 하나 된 영암을 위한 건배를 했다. 박찬모 회장은 건배사로 『기쁨은 더하고/슬픔은 빼고/히망은 곱하고/사랑은 나누자』 라는 구호로 잔을 높이 들게 했다.
단체사진, 임원진들과의 사진을 찍는 등 결속을 다졌다.
이날 모임에는 본회 재경 영암군향우회 박찬모 회장과 임명직인 김남철.김만홍.김봉채.김석.김성일.김승배.김용석.김재길.서정훈.이승우.정명길.채규진 등 부회장과 당연직인 김성재 재경 학산면향우회장, 김영오 재경 금정면향우회장, 김재삼 재경 도포면향우회장, 문충석 재경 미암면향우회장, 박태홍 재경 군서면향우회장, 서영규 재경 서호면향우회장, 유영숙 재경 신북면향우회장, 황인곤 재경 시종면향우회장 등 부회장과 이건태 감사, 강성재 홍보대사, 김형길 법률자문위원장, 박기섭 대외협력위원장, 김대호 홍보소통협력위원장, 박성경 총괄조직관리위원장, 그리고 유석연 자문위원장과 김기애.박종호.문승길.양점승.조서형 등 자문위원, 그리고 곽찬대.김성범.김시철.박병인.임현승.최두안.최인철 등 이사, 그리고 본회 황선수 사무국장 및 국.차장 등 사무요원, 그리고 곽종철 재경 도포면향우회 사무국장, 김석호 재경 신북면향우회 사무국장, 김희경 재경 금정면향우회 사무국장, 남상균 재경 시종면향우회 사무국장, 배철인 재경 군서면향우회 사무국장, 오창현 재경 미암면향우회 사무국장과 주순천 재 성남영암군향우회 사무국장, 그리고 본회 전재삼 청년회장 .김근애 여성회장과 김광자 군산악회장 등 여러 산하단체 등이 자리했으며, 또한 우승희 영암군수도 문진규 자치행정과장, 심화주 고향사랑팅장, 박남주 비서실장 등 공직자 및 박성현 영암군서울사무소장들과 함께 향우들과 마주하며 서로간의 인사를 나누었다. 그러면서 소통과 화합의 장+리더의 목표설정 ‘재경 영암군향우회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라는 제목으로 진지한 좌담회 형식으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또한 테마 특집으로 ‘테마 넷, 지역 향우회와 화합하는 모든 향우들과 함께 가는 길’ 이라는 주제로 코로나와 세계 경기침제란 어려운 시기에 출범한 박찬모 회장이 향권 초기부터 ‘위기극복과 하나 된 영암’ 을 발표하며 ‘극복과 화합 회장’ 이 되겠다고 선언했던 만큼 상견례 및 간담회는 그런 분위기로 조성해 공감을 형성해가는 등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를 주재한 박찬모 회장은 이번 상견례 및 간담회 모두 발언에서 “향우회 영암인의 내실화와 산하단체 수익 사업체의 자율책임 경영 정착, 화합과 단합으로 영암향우회의 더 큰 미래를 함께 열어가자” 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대내적으로 높아진 인적.물적 역량과 대외적으로 크게 향상된 향우회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실질적이고 질 높은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내적 기반을 공고히 하는데 역점을 두겠다” 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재경 영암군향우회는 향우중심이라는 모토로 각 지역 향우회와 연대관계를 강화하여 수시로 임원 설명회, 사업계획 모색 등의 자리를 비롯한 다양한 직군이 ‘소통(疏通)’ 할 있는 시간을 마련하겠다” 며 이번 모임은 안팎으로 여러 말들이 오고자 박 회장은 이를 바로잡기 위해 또는 새해와 임기동안의 방향과 목표, 비전을 다시 한 번 알리기 위해 소집했다.
향우회 화합과 발전의 핵심은 향우회의 ‘독립성 보장’ 이었다. 본회는 이미 멀티레이블 체제로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각 지역향우회와 유대관계를 맺더라도 강제성을 띤 개입은 없다는 내용이다. 박 회장은 독립성은 유지하되 각 레이블의 크리에이터가 빛날 수 있는 인프라는 맞춤 지원하겠다고 했다. 경쟁력에서 향우회가 밀리지 않도록 운영해서 향우들의 니즈를 충족하겠다는 것이다.
박 회장은 “재경 본회, 재경 11개 읍면향우회와 재 향우회 등 이들 모두 각자 일로 바쁘다. 향우회 래거시를 존중하며 향우회, 즉 본회에서 알아서 향우회문화를 만들도록 할 것” 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회와 각 지역향우회와 ‘힘’ 을 합친다면 시너지가 많이 생길 것이기 때문에 연대와 선언했고, 이를 위한 화합을 강조했다” 며 “향우회문화가 핫하지만, 아직도 타 지역향우회들과 비교하면 향우회문화 환경에서 저평가 받는 부분이 있다. 이런 면에서 힘을 합쳐 더 큰 가치를 창출하고 싶다” 고 강조했다.
박찬모 회장이 이렇게 톤을 높이는 것은 같은 정글에 있었던 사람으로서 자신이 여기 점령군처럼 오는 게 아니라 기존 생태계와 공존하고 서로 시너지를 도모하고자 한다는 뉘앙스를 더욱 강하게 풍기려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
박 회장은 “향우회 역사와 전통을 잘 계승하면서 창안하고 개척하며 평생을 향우회 문화, 그리고 영암향류의 역사와 함께하고 있다” 며 “감사하게도 Y컬쳐(영암문화)와 영암향류는 세계화와 문화혁명 돌풍 속에서 진화해왔고, 이제는 지역과 타 지역, 향우와 이데올로기를 넘어 전 향우 및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연결하고 있다” 고 말했다.
박 회장은 “Y컬쳐와 영암향류는 세계인의 마음을 치유하는 새로운 비전이 될 것” 이라며 “세계는 지금 문화의 환경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성을 실현해야한다는 숙제가 주어져있고 이를 풀어낼 방법을 찾아낼 시기이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인류 공통의 아젠다” 라고 했다.
박 회장은 “참된 일류문화 향우회 건설을 소망했던 향우회 초대 강기천 회장을 비롯해 역대회장들의 숭고한 창립취지와 방향.목적 이념을 바탕으로 향우회와 인류에 기여하고 역사 발전을 주도하고 지속적인 향우회를 위한 신세대적인 사고를 갖춘 향우회 미래세대, 미래를 이끌어갈 인물을 양성하겠다” 고 약속했다.
박 회장은 ▲향우회 비롯한 법인 산하단체의 내실화 ▲철저한 자율책임 경영제 확대 ▲화합과 단합의 풍토 조성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며 규정과 원칙을 준수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정착 등을 향우회 운영 원칙을 제시했다.
소통.화합으로 더 큰 미래를 열자는 박찬모 회장의 말씀은 2023년 새해 화두로 꺼낸 말로 ‘소통과 화합’ 을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재경 영암군향우회는 11개 재경 읍면향우회와 재 영암향우회와 함께 손을 맞잡고서 함께 발전을 모색하는 등의 영암의 가치와 향우의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 향우회는 어느 향우회보다 도전과 혁신이 꿈틀대던 역동적인 향우회였다.
최근 지역경제가 많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보고, 16만 향우 여러분과 5만 영암군민들과 함께 나간다면 오늘의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영암향우號에 한배를 탄 우리라며 더 나은 삶이 되고 행복한 향우회 영암을 위한 위대한 여정을 시작됐다며, 우리의 크고 작은 노력들이 모여 만든 작은 변화의 씨앗이 곳곳에서 싹트고 있고, 앞으로도 우리 영암사회에 맞는 신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행복과 희망의 꽃을 활짝 피우겠다고 했다.
희망 넘치고 활력 문화단체를 건설하여 한 차원 높게 도약하는 ‘영향련(영암향우회연합회)’ 를 만들겠다고 해 힘을 실어주겠다는 마음의 큰 박수를 보냈다.
박 회장은 “현재 급변하는 환경 변화와 향우회 회원 수 감소, 운영위기 등 이중 삼중의 난제들에 직면해 있다” 며 “하지만 ‘위기는 새로운 기회’ 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의 현실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발 빠르게 대응한다면 더 큰 진전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올 한해부터는 ‘비도진세(備跳進世)’ 의 자세로 더 크게, 더 높이 비상하는 기회의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봤다. “함께한 40년을 밑거름으로 삼아 함께할 미래 100년을 위해 향우 모두의 열정과 지혜를 모으고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 되어 더 큰 미래를 함께 열어가자” 고 호소했다.
각 지역 향우회 화합과 새로운 향우회시대 함께 열자라는 박찬모 회장의 호소에 각 향우회에서는 공감하는 한호의 박수로 화답했다.
이렇게 각 지역 향우회장을 모셔놓고 지역 균형발전과 자치발전을 통해 새로운 향우회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각 지역 영암향우회 상생화합을 선언했다.
재경 영암군향우회와 각 지역 향우회는 박찬모 21대 회장이 주재한 첫 행사에 참석한 가운데 ‘지영대(지금은 영암시대), 하나 된 영암향우회’ 이라는 슬로건 아래 양암향우회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을 개최했다.
박찬모 회장은 “역사적인 대전환의 시대를 본회와 각 읍면향우회가 주도하고, 영향련의 화합과 향우통합으로 양암향우회 선진화의 길을 열어가자” 며 “수도권 중심에서 벗어나 영향련 중심의 발전을 통해 지역 향우회 균형 발전을 이루자” 고 강조했다. 이어 “본회와 각 읍면향우회가 힘을 모아 남부권 영암향우회시대와 새로운 대한민국을 힘차게 열어가지” 고 비전을 제시했다.
상견례 및 간담회의 대축전 행사는 돌아가면서 각자의 의견과 꿈과 희망의 진솔하고 활력 있는 이야기들로 이어져 분위기가 절정에 달했다. 영암사회 아름답게 그려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많은 분들이 참여해 저마다 멋진 재담과 함께 영향련의 상생과 화합을 강조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행사의 피날레는 주요 인사들이 헤드테이블에 앉아 건배제창 한 것으로 마무리 했다.
각 회장들과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한 주 목적이었지만 ‘협력체계’ 도 중요부위에 올려났다. 박 회장은 요즘 산악회 등 갈등이 야기되는 등 우리 영암향우회 사회가 이념 갈등이 심각하다고 보고 ‘기득권 열풍, 진영 간의 우위다툼’ 등을 통해 점화된 향우회 및 향우 간의 갈등에 ‘향우회 와해’ 이라는 기름까지 부어져 더욱 심각해진 상황이다.
향우회는 전부터 영암이 말만 많은 곳이라는 분위기와 좋지 않은 평을 해된다. 영암의 신령 영(靈)자가 입 구(口)자가 세 개나 있어 그렇다고 비꼬기도 한다. 사실 신령 영(靈)자는 무당이 생명의 생기를 성장의 비를 내주길 바라는 뜻의 신령 영(靈)자인데 안타깝게도 다른 의미로 해석되는 등 영암의 영이 부끄러운 단어로 취급당하고 있어 박찬모 회장은 이에 대해 이래서는 안 된다며 상견례 및 간담회를 개최한 이유이고 목적을 뒀다.
이날 행사에서 ‘향우회 화합, 그 대안은’ 이라는 제목의 토론회에서는 갈등을 봉합하고 하나 된 영암을 보여주는 화합영암을 운영하거나 새로운 통합단체로 탈바꿈해야한다는 등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의견이 오고가기도 했다.
이날 향우회 업무 확립과 강화를 주문하고 향우회 및 향우 간의 화합은 본회 회장실 통합협력위원회 내 화합영암위원회를 설치하는 발안을 제안 이야기도 나왔다. 또 향우 화합 및 참여 고취 등 미래를 위한 다양한 문제까지 다룰 수 있는 위원회 등 부처가 필요하다고 짚었다.
반면 김성재 재경 학산면향우회장은 “본회의 추진사업과 정책방향 및 진행에 문제가 있다” 는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김 회장은 “본회의 업무가 비대해 향우회 및 향우간의 갈등 등이 와해되거나 소외될 가능성이 높다” 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화합정신으로 이루어진 통합 부처를 신설할 경우 기존 본회 중심 업무가 아닌 갈등 등 화합모색 정책과 향우회 및 향우 갈등 해소, 포용정책 등을 강화하는 것을 중점으로 구성해야한다” 고 강조했다.
위촉장을 거부한 김성재 회장은 재경 영암군향우회 밴드에서 강퇴를 당해 이에 대해 불만이 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성재 회장 말고도 학산향우회 임현승 전 사무국장, 강영배 산악회장도 강퇴 당했다. 또한 재경 도포면향우회 운영위원장인 김봉식 위원장도, 또 박종규 전 군향우회산악회장도 강퇴 당하는 수몰을 겪었다. 이밖에도 여러 명이 강퇴를 당한 걸로 알려졌다. 학산면향우회 배우탁 사무국장은 사무요원 카카오 톡 방에서 본회 사무국장이 나가라고 해서 나가버리는 등의 갈등으로 이번 행사에 자리하지 않았다. 이런 저런 일로 본회에 대한 감정은 쌓이고 있으며 감정의 골은 갈수록 깊어만 간다.
김성재 회장은 위촉장에 대해 문제를 삼았다. ‘직책 재경 학산면향우회장, 성명 김성재’ 이렇게 해야 하는데 ‘직책 부회장, 성명 김성재’ 라고 했다고, 또 내용에 ‘본회 당연직부회장으로 재경 학산면향우회장을 위촉합니다’ 라고 했어야하는 데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문제가 있다며 거부했다. 그리고 임원진 구성이 어느 한쪽으로 많이 치우치는 듯이 한데다가, 자격이 안 되거나 다른 곳에서 직책을 맡은 분을 또 이사 등에 내정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일부 향우들은 “임명장을 받은 분들을 보고 어느 단체를 보는 듯하다” 고 어떤 산하단체인지. 일반모임인지 헷갈린다는 시각도 있었다.
또 본회 임원진 및 집행부들의 인선에도 아쉬움을 토로했다. 조직 인선에 대해 각 읍면향우회장들과 의견을 나누었으면 더 멋진 조각이 됐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있었고, 미리 공개적으로 조각 발표를 하여 임명장을 주었더라면 더 의미가 있고 좋았을 텐데 라며 과정이나 절차가 잘 안 된 것 같고, 충분한 소통과 공감형성이 안 됐다는 지적사항도 나왔다.
조직인선 구성에 대해 자질과 전문성 결여되는 등의 인물면이나 배치가 아쉽다는 반응을 내났다.
갈등의 원인은 무엇인지, 어디인지를 정확히 파악해 이에 대한 합당한 방안을 찾아 이해와 용서와 포용의 배려조치를 취해야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책임질 사람은 지고, 상대를 헐뜯거나 비방하는 일을 한 자제해야할 사람은 자제하고, 이 문제를 하루 빨리 해소하고 화해로 다시 하나가 되어야한다는 향우들의 시각이다.
모두를 위한 재경 영암군향우회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본회는 친목을 도모하는 목적으로 보고 애향심을 위주로 만든 조직이다 보니 현재 203040 세대 향우들과의 삶 의식 등과 맞지 않아 갈등이 야기된 것이라고 판단한다.
203040 세대를 중심으로 지금보다 더 세밀하게 관제, 기능을 설정해야한다고 말들 한다.
본회가 한 부처의 존폐 문제를 다름에 있어서 회장의 향정 철학을 반영하는 정치적 기능과 향우회 운영의 행정적 기능이 있는데 두 가지 기능을 잃지 않는 중립적 조정자 역할을 맡아야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해관계가 있기 때문에 분명 반대의 입장이 있음을 알고 이를 수용하는 것이 먼저라고 짚고 있다.
또한 본회가 일방적으로 추진강행을 주장하지 말고 중립적이고 공정하게 정책을 추진해야하며, 그 속에서 반대자들을 화합시킨 논의의 틀을 만들어야한다고 조언한다. 더불어 부처와 공공기관.단체도 사회적 수용성에 대한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고 제언한다.
재경 영암군향우회는 지금 시대적인 안 좋은 환경 속에서 일을 하다 보니 여러 어려움이 따르고 있고 예기치 않은 갈등이 발생되고 있다. 이렇듯 앞으로 본회가 기능 및 권한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나아갈지, 완전한 변화와 혁신으로 환골탈퇴로 새로운 향우회로 재탄생할지는 향우회와 향우 간 소통과 공감에 달렸다. 길고 길었던 진통 끝에 재경 영암군향우회가 여러 세대, 성별 등을 넘어 화합의 조직으로서의 새 역할을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찬모 회장이 주재한 행사에서 ‘상생에서 화합으로, 혁신은 대화로 시작된다’ 라는 주제로 혁신 재경 영암군향우회가 변한다고 강조하면서 21대 체제에서 처음으로 가져본 재경, 재 영암향우회들과 함께한 전체회의 성격을 띤 상견례 및 간담회라고 의미를 부여하며 “우리 향우회는 어느 때보다 하나 된 영암을 보여줄 화합과 단합정신에 있어서 큰 도전과제가 될 것” 이라고 톤을 높였다.
그러면서 “지금 코로나 여파와 후유증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세계적으로 경기침제가 진행되고 있다. 언제 회복이 될지 어느 누구도 예측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은 엄청남 변화를 예고하고 있으며 미국의 금리인상, 원화기치 상승 등 국내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은 결코 녹녹하지 않다” 면서 “이렇게 경영환경에 다소간의 어려움이 있더라도 재경 영암군향우회는 거시적으로 보면 안정을 취하고 있고 성장하고 있으며. 애향심 고취라는 정신기조가 흐르고 있듯이 향우회 앞날은 꼭 비관적으로만 볼 필요는 없다” 고 역설했다.
우리 향우업계는 인적.물적 자원과 신문화를 결합시켜 대내외 환경을 개척, 심화시키는 데 더 큰 노력을 기울여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박찬모 회장은 “우리 향우업계 경쟁력 제고를 위하야 업계가 신진문화를 도입하고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데 있어서 영향련이 적극 지원하고자 하고, 또한 향우회가 서로 힘을 합쳐 노력한다면 갈등, 와해 등이 초래하는 어려움도 슬기롭게 극복할 있다고 본다” 며 “우리 모두 영향련이 한 단계 도약하고 각자 사업이 성골할 수 있도록 새로운 각오로 한 번 더 손잡고 뛰어보자” 고 당부했다.
박 회장은 어떤 행사장을 찾을 때마다 빼놓지 않고 하는 말은 “미국과 중국 등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통상마찰, 가계대출금 인상에 따른 가계부채 부담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이런 일들은 갈수록 우리 삶에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며 “이렇듯 이 시대는 사회적 환경과 현실은 썩 좋지 않고 있고, 우리 편은 아닌 것 같다. 이럴수록 우리는 뭉치는 일밖에 없다. 흩어지면 모두가 힘들어진다. 서로 지혜를 모으고 역량을 키워가고 우리 편으로 만드는 데 다 함께 노력하자” 고 주문하면서 “우리 영향련이 혁신으로 화합으로 일심동체가 되어 향우회의 생존과 지속 성장을 위해 노력한 해로 삼자고 각자 서로 서로에게 기여하는 자세를 취해달라” 고 강조한다.
인존시대(人尊時代)를 열자.
서로 높여주고 상극(相剋)하지 말자.
현대사회는 어느 때보다 급변하는 시대입니다.
인간의 심성도 급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인간성의 각박함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있습니다.
만약 인간과 사물이 모두 상극에 지배되어
세상에 원한이 쌓이고 맺혀서 삼계를 채운다면
천지가 삼도를 잃고
재화가 일어나고
세상은 참혹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영암사회에서는 절대
절대로 인존시대를 역행하는
상극한 일은 없어야합니다.
이날 상견례 및 간담회에서 2023년도 향우회 사업계획도 발표했다. 황선수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본회와 영암군에서 펼칠 각종 사업에 대해 공개하며 이에 대한 참여 여부 및 독려를 했으며, 이를 통한 결속을 다지는 일을 도모했다.
회의 주재에 나선 박찬모 회장은 “이번 자리는 Combined Heat & Power Generation(CHP), 즉 ‘열병합발전소(熱倂合發電所)’ 으로 압축할 수 있다” 며 “이것은 ‘열(熱)=가슴과 합(合)=행동과 협(協)=마음과 상(相)=관계와 희(希)=소망과 번(繁)=비전과 영(榮)=미래’ 라는 단어로 표현할 수 있다” 고 강조했다.
열병합발전소는 전력 생산과 지역난방 등의 열 공급 설비를 모두 갖춘 발전소를 말한다. 즉 연료(향우의 힘)를 연소시켜 터빈(향우회)을 통해 전기(원동력)를 생산하고, 동시에 그 폐열(쓰고 난 열)을 유효하게 이용하는 종합적인 발전시스템이다. 폐열을 이용해 생산되고 고압증기는 염색 등 생산 공장에 온수는 주로 가정용 지역난방에 사용되듯이 열병합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열을 여러 곳(영암향우회 또는 타 향우회 및 가정.회사 등)에서도 사용되도록 ‘열효율(Heat Efficiency)’ 인 높은 향우회를 지향하겠다는 박 회장의 생각이다.
박 회장은 “향우회 에너지로 전환한 기계에너지(열 기관)+기계에너지로 전환되지 않은 온수나 난방으로 사용될 있는 폐열을 더한 화석발전이든 다른 방식의 발전이든 간에 이때 나오는 열을 모아서 난방열로 이용하는 난방 방식의 지역난방 같은 발전 방식으로 열과 전기 모두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발전소, 이런 ‘열병합발전소’ 나 다른 곳에서 발생한 에너지를 여러 사용자(향우회, 가정, 회사, 국가 등)에게 공급하는 집단에너지 사업을 전개하는 등의 ‘영암향우회지역난방공사(鄕友會地域煖房公社)’ 라는 종합회사를 두어 열병합발전소를 운영하거나 야기저기에서 발생하는 열원(熱源)을 연계 받아 향우 및 향우회 등 사회단체에 공급하는 사업자로 나서겠다” 고 했다.
21대 박찬모 회장이 21대를 둘이 하나가 된다는 2와 1의 숫자를 이렇게 풀었다. 그러면서 “지금 시대는 21세기이다. 그런 의미에서 21대는 등식이 성립된 채 희망찬 미래로 정진하고 있다” 고 강조하며 “열병합발전소란 단어를 깨낸 것은 예를 들어 자동차가 좋은 에너지로 시동을 걸고 발진한다. 어떠한 에너지냐에 따라 그 자동차는 잘 굴러가고 장거리를 달릴 수 있고, 자신이 선택한 차에 만족도를 높여 자신의 삶이 유익해지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향우회도 좋은 에너지를 생산해 향우회차가 잘 굴러갈 수 있도록 열병합발전소를 공동으로 설립하자” 는 말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박수가 터졌다.
박찬모 회장은 ‘열병합발전소’ 라는 철학과 비전, 사업구상을 밝히면서 전체 임원진들의 마음을 모았고 행동을 같이하자고 뜨거운 박수를 유도했다.
박 회장은 3대 키워드로 제시한 상생, 협력, 성장 가능성에 대해 “향우회가 협력체계를 잘 이루게 하거나 갈등 해소를 위해 ‘향우회환경 개선’ 에 꼽고, 약속된 향우회조건과 사업을 지키는 등 최소한 조치가 필요하다” 며 본회의 철학과 비전에 집중 추진하자 반대편의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자 향우 및 향우회가 향우회 문화에 사업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에 상호존중의 협력체계방식을 적용한 공동체실현으로 보장해주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수직적이거나 강압적인 조직문화는 향우들, 특히 젊은 층들을 떠나게 만드는 지름길이라고 입을 모은다. 일선에서 경험한 걸 바탕으로 여러 차례 건의했는데 중책을 맡은 분들은 내가 너보다 잘 안다며 받아들이지 않는 경향이 있다. 이럴 때 조직에서 탈퇴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며 A란 모임에서 B란 모임으로 옮겼을 때는 그만큼 A보다 B가 더 문화는 비슷하지만 문화 못지않게 자율적이고 만족스럽게 즐길 수 있는 향우회 분위기를 조성해주기 때문이다.
향우들이 향우회가 떠나고 비협조적으로 나아가는지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필요하다. 형우나 향우회는 스스로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이 없고, 도전적이고 성취감을 느끼는 문화를 할 수 없다면 등을 돌릴 수밖에 없다. 향우회에 관심도, 참여도가 떨어진 이유로 가장 많이 꼽는 것은 열약한 문화 환경이었고, 두 번째는 개인의 낮은 가능성이었다. 원로들 역시 젊은 층의 향우들에게 향우회에서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역대 회장들은 “룰 모델이 될 만한 리더가 얼마나 많은지도 젊은 층 향우들에게는 향우회가 자신의 삶의 일부로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 이라며 “보고 배울 수 있는 선배 밑에서 즐겨야 자신도 성장할 수 있다고 느끼기 때문” 이라고 했다.
원로들은 “젊은 층들은 피드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며 “정확한 피드백을 전달하면서 소통하고 성장한다는 생각을 심어줘야 한다” 고 강조했다.
자신의 임기 첫 전체회의 성격의 본회를 비롯한 재경 11개 읍면향우회, 재 향우회 등 상견례 및 간담회를 주재한 박찬모 회장의 ‘열병합발전소, 3대 키워드 제시’ 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박수를 받으며 희망적으로 마쳤다.
김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