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오후는 많은 생각을 가지게 만든다.
봄바람타고 남녁의 땅으로 나들이 가서 나름대로
인생을 즐긴다는 착각에 빠져볼까나
아님 정다운 벗들이랑 잔을 기울이며 세월의 깊이에 빠져볼까
이도 싫으면 산에나 가보자꾸나
그래서 갑니다.
이젠 군경계산행도 막바지에 접어들어 그간의 고생에
보상을 받는 구간이 이어진다.
성주대교서 낙동강의 시원한 바람에 깊은 숨을 들이쉬고
출발하면 하목정을 거쳐서, 세조때 반정을 도모하다가 목숨을 잃은
사육신의 위패가 모셔진 육신사를 거쳐서 대구로 입성하는데
아무른 장애물도 없다.
일시: 4월 27일(일요일) 07시 성서홈플 버스정류장
23키로 정도
첫댓글 참석 합니다
선약이 있어서~~
조심해서 잘 다녀오세요.^^
( 혹 일찍 귀가하면
해량교로 마중갈지도~ ㅎ )
참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