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미 볼펜의 숨은 의미

요한복음 21장 11절 “시몬 베드로가 올라가서 그물을 육지에 끌어올리니 가득히 찬 큰 물고기가 백쉰세 마리라 이같이 많으나 그물이 찢어지지 아니하였더라.” 1963년 5월 1일, 우리나라 문구류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제품이 나왔다. 바로 <모나미 153 볼펜>이다. 모나미는 Mon Ami ‘나의 친구’라는 불어이다. 이 회사를 창립한 송삼석 회장은 사업을 시작했지만 회사가 점점 어려워지고, 부도 위기에 몰리게 되었다. 마음에 각오를 하고 기도원에 올라가 기도를 했다. 기도하는 가운데 3가지 하나님께 범죄한 것이 기억이 났다. 주일을 성수하지 않은 것, 십일조를 떼어 먹은 것, 그리고 새벽기도를 드리지 않은 것이다. 눈물로 회개를 하고, 이제부터는 반드시 이 세 가지를 지키겠다고 하나님께 약속했다. 기도 후에 성경을 읽는데 요한복음 21장을 펴게 됐다. 밤새 고기를 잡기 위해 수고했지만 허탕을 친 베드로가 바로 자신임을 깨달았다. 그러나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다시 그물을 던졌을 때 153마리의 고기가 잡히는 기적을 보았다. 송 사장은 이곳에서 큰 충격을 받고, 하나님께서 사업을 다시 시작하라는 사인으로 알고 기도원을 내려왔다. 당시에 우리나라는 볼펜이 없었다. 전시회에 갔다가 일본 사람이 볼펜을 사용하는 것을 보고 우리도 볼펜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처음에는 잉크가 줄줄이 세는 바람에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우여곡절 끝에 만들어진 것이 바로 ‘모나미 153 볼펜’이다. 처음 당시에 가격은 15원 이었는데 신문 1부 가격, 시내버스 가격과 동일했다고 한다. 그럼 지금은 얼마인가? 500원이다. 이 볼펜을 만들고 송 사장은 하나님께 이런 비전을 선포했다고 한다. “주님!, 전 세계인의 손에 이 볼펜이 들려지기 소망합니다. 50억 자루가 팔리게 하소서.” 그 믿음의 비전대로 올 해 60주년을 맞이한 모나미 153 볼펜은 지금까지 50억 자루를 생산했다. 지구를 18바퀴 돌 수 있는 숫자이다. 모나미 153볼펜은 현재 이슬람권인 터키와 동구권의 폴란드에서 판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국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국민 볼펜이 됐다. 송삼석 회장은 회사의 부도직전 상황에서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했다. 자신의 잘못을 회개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새롭게 출발했다. 볼펜의 이름처럼 예수님을 나의 친구로 삼아 믿음으로 달려갈 때 153의 기적이 지금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오늘 하루의 삶 속에 기도하고 주님을 나의 친구로 삶아 153의 기적을 경험하는 하루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 아침마다 배달되는 좋은 글 퍼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