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 평화.
인도에서 한국으로 들어온 어느 명상단체에서의 주장은
"구루는 반드시 살아있는 분을 섬겨야 한다"
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가르침은 인류의 구원자로 오셨던 위대한 성자들의 가르침과는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즉, 이 주장은 잘못된 것이고, 깨달지 못한 분의 가르침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낮은 교단의 지도자들은 이런 주장을 합니다.
그래야 육신을 가진 자신이 숭배받기 때문입니다)
물론 완전한 해방된 구루가 육신을 지니고 있을 때
함께 머물수 있다면 큰 축복이겠지요. 그러나 육신을 떠났다고 해서
구루의 능력이 전혀 달라지는 것은 없다는 것입니다.
요가난다께서 말씀하시길, "나에게는 삼계의 존재들이 동시대인이다"
라고 했습니다.
그 의미는, 해방된 구루가 이 물질계에서 육신을 가지고 영계의 제자들 돌보던,
그리고 육신의 껍질을 버리고 영계에서 물질계에 있는 제자를 돌보던,
구루에게는 아무런 장애가 없다는 뜻입니다.
그분의 의식은 삼계에 편재하기에...
그러한 실제 사례를 요가난다께서는 제자들의 저술 속에서 증명하였습니다.
요가난다지의 구루이신 스와미 스리 유크테스와르 께서도
제자가 한 구루를 섬기는 것은 그가 육신을 가지고 있을 때 섬기는 것 뿐만아니라
육신을 떠난 후에도 섬기는 것이 전혀 다르지 않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물론, 요가난다께서도 위와 같은 동일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러한 육신을 떠난 구루를 섬겨서 해탈한 제자들의 역사적 사례는 무수히 많습니다.
- 중세에 예수를 섬겼던 아빌라의 성테레사(또한 해탈한 이분의 여러 제자들),
- 예수를 섬겼던 무욕의 성자 성 프란시스코(또한 해탈한 이분의 여러 제자들)
- 붓다 입멸 후에 해탈한 붓다의 여러 제자들
- 기원후 300년 경 이집트 사막에서 예수를 섬기며 해탈했던 무수한 '사막교부' 성자들.
그리고...등등....셀 수도 없음....
그러므로 "반드시 살아있는 구루를 섬겨야 한다"는
주장은 어리석은 주장이며, 궁극적 깨달음에 도달하지 못한
낮은 수준의 선생들의 무지한 주장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끝으로 요가난다님의 계승자이며 SRF의 회장이셨던 스리 다야마타지의 말씀을 첨부합니다.
부디 냉철한 이성으로 자신의 길을 점검해 보시고,
올바른 길로, 궁극의 해탈 성취하시길....
미래의 대한민국의 성자들이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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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리 다야마타 강연 중에서.
< "많은 구도자들이 나에게 다음과 같은 말을 한다.
“파라마한사 요가난다지가 여기 계실 때 왔었더라면 좋았을 텐데!
그분의 살아생전에 오지 않은 것이 저는 못내 아쉽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런 생각일랑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 그것은 제한된 생각이다.
위대한 스승이 더 이상 육체에 머물러 있지 않다고 해서
그의 제자들이 신을 발견할 기회를 놓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영적 법칙은 그런 식으로 작동하지 않는다. 이것은 예수가 자신의 추종자들에게
한 말에 표현되어 있다는 것을 우리는 확실히 알고 있다.
그가 세상을 떠난 다음에 제자들은 그가 지상에 있었을 때보다 훨씬 더
큰 방법으로 그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는 사실을 말하는 것이다.
예수를 자신의 구원자 즉 구루로 받아들였던 많은 성자들이 수백 년 뒤에
살았을지라도 예수에 대한 헌신과 예수의 살아있는 복음의 수행을 통하여 해탈을 얻었다.
해탈한 스승은 지상이나 저 멀리 고차원계에 환생하였거나 간에
영의 의식 속에 편재하고 있다. 감수성 있는 제자에게는 그분의 도움이
절대로 사라지지 않는다.
그런 까닭에 우리의 축복받은 구루 요가난다께서 계속 이어질 세대의 제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확언할 수 있었던 것이다.
“나는 자아실현 동지회(SRF/ 또한 인도의 YSS)의 구루들의
계보상으로 마지막 구루이다.
내가 떠나고 나면, 나의 가르침들이 구루가 될 것이다...
여러분은 그 가르침들을 통하여 나와 동조할 것이고
나를 파견한 위대한 구루들과 동조할 것이다.”
(-파라마한사 요가난다)
.....
“내가 세상을 떠나고 난 다음에도 전 세계의 구도자들이 나와 동조를
하고 있기만 하면 나의 도움을 언제나 받을 것이다.
내가 여러분 모두에게 육체적으로 존재하지 않을 때
내가 달리 여러분과 함께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한 순간이라도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
내가 이 육체에 더 이상 머물러 있지 않을 때에도 지금과 똑같이 여러분의
영적 복지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고 있을 것이다.
나는 언제나 여러분 각자를 지켜볼 것이므로, 진정한 구도자는 자신의
영혼의 깊은 침묵 속에서 나에 대한 생각을 할 때마다
내가 가까이 있다는 것을 알 것이다.”
(-파라마한사 요가난다)
그러므로 스승으로부터 고양받기 위해서는 스승과의 물리적인 접촉이 필수적인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중요한 것은 그 스승의 의식과의 동조이다.
그 동조를 진심으로 원하고 성실하게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나이와 상관없이
언제든지 획득할 수 있다. 구루지가 우리에게 여러 번 말씀하신 바와 같이
장차 수많은 사람들이 SRF에 와서 독실한 제자와 신의 위대한 연인이 될 것이다.
..................
그래도 여러분은 다음과 같이 추론할 것이다.
“그래요. 그러나 제가 구루지를 만났었다면 저는 훨씬 더 진보를 했을 겁니다.”
그렇더라도 여러분은 진보를 이루지 못할 수 있다!
구루께서 살아생전에 왔다가 영적 이해의 부족과 자신의 의식의 동조의
부족으로 떨어져 나간 수많은 사람들은 무엇 때문이겠는가?
- 스리 다야마타 강연 중에서.
(스리 다야마타님은 완전한 해방을 얻은 성녀 셨지만 우리 제자들은
그분을 구루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구루"란 신께서 지명한다고 합니다).
---------------옴 샨티----------------
첫댓글 감사합니다.
무지한 수행자들도 많답니다.
저는 스승님이 많습니다.
영적인 스승을 구루라 하지요.
이 존재계는 영적인 진화를 꾀하려는 자에게 구루를 보내시어 그 목적을 달성하지요.
진정한 구루란 인간의 의식이 성장을 이끄는이 이지요.
오쇼는 이렇게 표현했지요. "사다리"
존재계는 내가 의문을 가질때 ,어떤 형식을 취하여 그 의문을 풀어 주지요.
모든것은 같기에.
구루란 용어를 잘 못 이해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인도철학에서 말하는 "구루"란 완전한 궁극적 사마디를 달성한 분을 말하는 것입니다. 신이 보낸 그런 구루는 일생에 단 한명 뿐임을 말합니다. 참된 구루를 만나기 전에 각 단계를 이끌어 줄 수있는 낮은 스승들은 "스승 또는 선생" 정도로 분류합니다...참고로, 말씀하신 "오쇼 라즈니쉬"는 참된 해방자가 아니라 "선생"정도로 보시면 될 것같군요... 님은 아직 영혼의 해탈에 대한 갈증이 깊지 않을 뿐입니다. 그래서 이곳저곳 스승들을 찾아 표류하는 것입니다...구루를 만날 때 표류하던 영혼의 갈증은 닻을 내리게 됩니다. 그리고 그분을 닮기위해 사다나(제자수련)의 길을 걷지요...
아하~! 그렇군요. 오쇼에 대해 저의 생각과 같다는것에 공감을 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