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 제5회차 종주 산행기(개운치~감상굴재)

[산산산]

1.위치

정읍시 및 장성군 일대

2.교통

(갈때)5/9 영등포역(19:13)~정읍역(22:15, 25,500원)*정읍역앞 청운모텔 유숙(25,000원)~5/10 개운치 택시(13,000원)

(올때)감상굴재(17:10)~택시호출 약수리(17:25, 4,500원)~약수리 버스정류장(17:30)~백양사역(17:45, 1,000원)~백양사역에서 환승하는 장성역 무궁화(18:10)~장성역(18:33)~영등포역(22:04, 29,500원)

*정읍~방산행(개운치 경유)시간표

08:10, 10:20, 12:30, 14:20, 16:20, 18:30, 19:50(1일7회)-탑승은 정읍터미널에서

*약수~사거리(백양사)역 시간표

08:35,09:25,10:25,11:25,12:25,13:25,14:25,15:25,16:25,17:30(1일10회)

3.초입

개운치

4.등산 발자취

개운치(05:45)~망대봉(06:45)~두둘재(07:05)~여시목(07:55)~복룡재(08:40)~추령(10:15)~유군치(10:45)~장군봉(11:08)~연자봉(11:34)~신선봉(12:05)~소등근재(13:20)~순창새재(13:40)~상왕봉(14:30)~도집봉(14:53)~곡두재(16:14)~감상굴재(17:10)

5.등산일자 및 산행시간

2007.5.10(목)  11시간 25분

@산 행 기@

정읍에서 하루 유숙하고 일찍 택시로 개운치로 달려가 보니 전번에 하산했던 지점에서 순창군 쌍치면 입간판이 있는 곳으로 들머리가 보이고 내장산의 아름다운 말굽 형태의 산하를 일목요연하게 감상하면서 실록의 계절임을 실감하고 섭렵하는 산새는 길손에게 부러울것이 따로 일겠는가? 내장산의 신선봉과 백양산의 상왕봉을 이어갔던 지난해 산행은 그렇게도 눈이 펑 펑 내리던 겨울이였고 많은 사연과 추억을 남겨주던 회고의 시간을 홀로 독백하며 길고 외로운 등로지만 성취하고 내려왔던 감상굴재의 신화회관에서 물 한모금 얻어 마시니 고된 시간이 억누르던 육체의 리듬이 시원하게 풀리고 장성역에서 영등포역으로 향하는 새마을호는 질주하듯 목적지를 향하고 무언의 시간으로 깊이 잠들어 간다.

05:45 초입(개운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첫시간은 08:10분 이라 너무 아까운 시간과 종주의 거리상으로 택시를 이용하야 29번 도로가 있는 개운치에 도착한다.

  (개운리 버스정류장)

  (개운치의 29번 도로~입간판에서 우측으로 진입)

06:30 망대봉

도로에서 우측으로 가파르게 오르면 491봉의 헬기장이 나오며 능선을 따라 진행하여 통신탑이 세워진 망대봉에 도달하고 산허리를 좌측으로 돌아 가면 부대정문이 나옵니다.정문에는 바리케이트가 설치되어 있고 통신탑의 위용이 하늘을 찌르듯 우뚝 솟아있습니다.

  (491봉의 헬기장)

  (안개낀 부대정문)

  (시멘트 도로를 내려가는 길에 세워진 망대봉 중계소 입간판)

07:05 두들재(볼록거울 반사경)

시멘트 도로를 따라 정맥은 이어지고 통신탑의 위용이 가관이며 헬기장에 도착한후 내리막으로 진행하다가 볼록거울 반사경이 있는 곳이 두들재입니다.

  (운무의 우뚝솟은 통신탑)

  (잘 다듬어진 헬기장)

  (두들재의 반사경)

07:55 여시목(억새와 과수원)

반사경의 뒷쪽에 있는 임도길의 진입하자 마자 우측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있으나 상당히 애매모호한 곳이라  그냥 지나치고 시멘트 도로를 따라 간다면 낭패인지라 독도의 주의를 요하는 중요한 기점입니다.우측으로 오르막길이 진행하여 오래된 헬기장을 지나고 내려오면 철조망을 따라 가서 삼거리 길목에서 우측 봉우리로 치고 오르면 묘지가 나오고 앞에 삼각점이 박혀있습니다.좌측으로 내려오면 대나무밭을 지나 과수원과 억새가 있는 여시목에 이른다.

  (묘 앞에 있는 삼각점)

  (과수원과 억새가 있는 여시목)

08:40 복룡재(터널 공사중)

여시목에서 직진방향의 산쪽으로 오르면 506봉에 도착하고 철사망이 있는 등로를 따라 오르면서 바라보니 국립공원으로 접근하고 있는 중이고 시멘트 기둥으로 세워진 표지목이 있으며 산죽지대를 지나 빗장이 있는 문을 통과하여 이르니 터널공사가 한창인 복룡재에 이른다.

  (국립공원의 표지목)

  (복룡재의 터널공사중)

10:15 추령

복룡재에서 다시 오르막으로 진행하여 봉에 이른후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에 삼각점이 있고 암벽지대를 올라 바위봉에서 바라보는 내장산의 말굽형의 봉마다 장관을 이루고 내려가는 곳에서 4개의 삼각점(도8,7,5,4)이 또 있으며 추령으로 향하는 구불 구불한 도로가 선하게 들어옵니다.내려오는 길에 탐방로아님이라는 이정목이 있고 묘에서 우측으로 내려오면 시멘트 계단이 있고 광산 김공의 지선덕비가 있으며 도로 맞은편에 국기봉과 정읍시 내장산 입간판이 있다.

  (봉에서 내려가는 길에 있는 삼각점)

  (능선상에서 바라보는 내장산의 위용)

  (내장산의 봉들)

  (가파르고 구불한 추령의 도로)

   도(8)의 삼각점

  도(7)의 삼각점

  (바위봉에서 바라보는 내장산)

  (바위에 자생하는 식물)

  도(5)의 삼각점

  도(4)의 삼각점

  (내려오는 길 입구에 있는 이정목)

  (광산 김공의 지선덕비)

  (추령의 도로와 입간판)

  (산들바람 가든)

10:45 유군치

도로를 가로질러 철문 안쪽으로 진입하여 오르면 전망이 좋은 암봉에 이르고 좌측의 능선을 따라 호젓한 등로를 진행한다.다소 가파르게 올라 능선안부에 이르면 유군치라는 현판이 세워져 있다.

  (도로를 가로질러 오르는 철문)

  (유군치의 현판과 유래)

  (유군치의 위치표시)

11:08 장군봉

장군봉으로 가는 이정목을 지나 목계단으로 오르고 가파르게 올라가면 헬기장이 있고 정상의 현판이 있으며 암릉으로 이루어진 멋진 장군이다.

  (장군봉으로 가는 이정목)

  (장군봉의 현판)

11:34 연자봉

좌측으로 내려선후 능선을 따라가서 철계단으로 올라가고 전망이 좋은 난간이 설치된 바위지대를 지나서 오르면 연자봉에 이른다. 

  (위험한 바위지대)

  (연자봉의 현판)

12:05 신선봉(763m의 내장산의 최고봉)

분기삼거리를 지나 목계단으로 내려간다.바위 너덜지대를 가파르게 오르고 능선을 오르니 내장산의 최고봉인 신선봉이고 헬기장과 삼각점(담양22)있으며 이정표에는 좌측은 대가이고 우측은 까치봉을 안내한다.

  (삼거리 분기지점)

  (신선봉의 현판)

  (신선봉의 삼각점)

13:20 소등근재

우측 까치봉쪽으로 진행하여 까치봉의 갈림길에 이르고 소등근재는 좌측으로 내려 이정표(오던길:신선봉1.2k, 직진:까치봉0.3k, 좌측:소등근재2.0k, 입암매표소6.9k)에 이르고 산죽지대를 내려간다.두번의 이정표를 지나 내려오면 헌화한 산님의 비목이 있고 소등근재 임도비가 쓰러져 있다.

  (우측 까치봉쪽으로)

  (삼거리 이정목)

  (중간지점의 소등근재 이정목)

  (도중에 있는 소등근재 이정목)

  (주도식씨의 헌화비)

  (소등근재 석비) 

13:40 순창새재

헌화한 산님을 생각하면서 잠시 숙연해지는 인생의 배움이 싹이 트고 시원한 계곡물에 땀을 씻은후 우측으로 완만하게 오르면 순창새재에 이르고 상왕봉으로 가는 분기지점에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순창새재로 가는 길목)

  (순창새재에 있는 삼거리 이정목)

14:30 상왕봉

순창새재0.8k지점에 이정목이 있고 다시 1.3k의 이정목을 지나 상왕봉에 이르니 비상 구급약이 있으며 정상을 알리는 현위치 표지판이 있으며 우측은 사자봉으로 가는 길이고 좌측은 구암사쪽이며 정맥은 구암사쪽으로 진행한다.

  (가는 길에 야생화도 보면서)

  (순창새재0.8k 이정목)

  (순창새재1.3k 이정목)

  (구급함이 있는 상왕봉)

  (상왕봉의 현위치 표지판)

14:53 도집봉

좌측의 구암사쪽으로 진행하여 암릉이 있는 도집봉에 이르니 전망이 좋은 곳이고 경관이 수려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천해의 요소같다.

  (암릉으로 이루어진 도집봉)

  (이곳에 왔던 산님의 표시기들)

16:14 곡두재

내려가는 길에 멋진 소나무 한그루를 감상하고 이정표(오던길:상왕봉1.5k, 직진:백학봉0.8k, 백양사2.5k, 좌측:탐방로아님)를 지나 헬기장에 이르면 다시 이정표(오던길:상왕봉1.6k, 우측:백학봉0.7k, 백양사2.4k)가 있으며 여기서 주의할 독도는 우측으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거의 직진방향인 좌측으로 내려가는 등로가 있다.내려가면 구암사 갈림길을 만나고 이정표(오던길:상왕봉1.7k, 좌측:구암사0.6k, 우측:백학봉0.6k, 직진:등산로아님)가 있으며 정맥은 직진의 등산로아님으로 진행한다.가파르게 내려오면 철조망이 나오고 임도를 따라 가다가 인삼밭이 나오는 곳에서 정맥은 우측으로 바꿔지는 곳이라 주의를 요하고 산쪽으로 진행하여 임도를 따라가면 곡두재에 이른다.

  (멋진 작품이러고 생각되는 소나무)

  (상왕봉1.5k의 이정목)

  (헬기장에서 주의 해야할 지점이고 약간의 좌측으로 내려간다)

  (상왕봉1.6k의 이정목)

  (구암사 갈림길 이정표)

  (정맥은 직진인 탐방로아님쪽으로 진행)

  (곡두재)

  (곡두재의 임도길)

17;10 날머리(감상굴재 49번 도로)

야산을 가볍게 치고 올라 마지막봉에서 내려오면 시멘트 도로가 나오고 가로질러 곧장 치고 오르면 봉의 정상에 이름니다.내려오면 임도가 나오고 마을의 시멘트 도로를 따라 도로입구에는 강상마을비가 있고 맞은편에는 신화회관이 자리잡고 있습니다.이곳에서 시원한 물 한모금 얻어 마시고 백양 약수리 택시(061-392-7700)를 호출하여 약수리 버스정류장에서 사거리행 백양사역으로 갑니다.백양사역에서는 기차 시간이 자주 없는고로 장성역까지 환승하여 장성역에서 영등포역으로 가는 새마을호를 타고 지나간 추억의 시간을 되새겨 봅니다.

  (시멘트 도로~직진방향으로 가로질러 간다)

  (강선마을 비석)

  (감상굴재의 순창군 방향의 이정표)

  (신화회관에서 차편과 물 한모금)

구원 산악회 김영도올림(016-305-8041)

[킬文]

감상굴재에서는 정읍까지 택시로 나오셨지요? 마음씨 좋은 부부들이 모는...^^

[산산산]

신화회관에서 아주머니의 마음씨가 이만 저만 좋은 분이 아니 더군요.너무나 고마워서 다음에는 꼭 식사라도 주문하고 싶어졌습니다.이제 추월산을 넘어 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고 남은 구간마다 최선을 다하여 아름다운 한국의 산하를 둘러 보고 싶습니다.

[kwaksang]

영산기맥이 만나는 순창새재로 달려가는 중입니다...제 호남은 내년에나 끝날지 몰겠습니다...촛점이 안맞은 야생화는 금대난초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