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래 가사는 희망과 비애를 동시에 노래하고 있다.이 노래 가사 속의
주인공은 "꿈꾸는 조셉"(Joseph, the Dreamer)인데 조셉은 <구약성서>의
첫 머리 <창세기> (Genesis)에 나오는 인물로 Jacob의 열두 아들 중 11번째
아들이지만 야곱이 가장 사랑하는 아내인 라헬이 낳은 첫째 아들이다
희망을 노래하고 있다는 것은 주인공이 혈혈단신의 불운과 시기와 모함의
역경을 극복하고 드디어 크게 '출세'하기 때문에 희망적이기도 하지만,
형제로부터 시기를 당하여 사지에 버려지기도 하는 주인공의 운명이
무척 슬프다 못해 처절하기도 하다.
"나는 너를 제일 사랑해"
자식이 여럿인 집에서 부모가 한 아이를 두고 이렇게 말한다면 가정불화의
지름길이다.우리는 성서에서 야곱과 에서의 경우를 통해 확인했다.
요셉은 그의 전 생애를 통해아버지의 편애가 빚어낸 어려움을 극복해야 했다. 요셉의 꿈 이야기(창세기 37:1~11)야곱은 그의 다른 아들들보다
요셉을 사랑했고 나머지 아들들도 그 사실을 익히 알고 있었다.
Joseph은 남달리 잘 생기고 총명하여 그 아버지로부터 크게 사랑을 받았다.
조셉은 일찍 꿈(들판에 세워 둔 열한 개의 곡식 단이 자신의 것으로 추정되는 곡식 단을 향하여 절을 하는 꿈)에서 자신이 다른 11명의 형제 보다 뛰어난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 것을 알았다.
이 노래 가사의 두 번째 연에서는 야곱이 특히 조셉 (또는 요셉)을 사랑하여
그 아들에게 채색 의를 입혔고 사막에 홀로 버려진 조셉이 그런 기억을
더듬는 장면을 그리고 있다. "나는 금줄이 놓인 채색 의를 입었었지. 반짝반짝 빛나는 멋진 새 옷을. 아, 세상이 깨어나고 있구나. 아무 꿈이라도 좋아요.
" 결국, 조셉이 형제들의 시기를 받아 구덩이에 던져져 죽을 뻔했고 그 결과
간신히 살아난 그를 형제들이 다시 모의하기를 조셉을 죽이지는 말고 돈을
받고 장사꾼에게 팔기로 한다. 그래서, 형제들은 조셉의 금색 옷을 벗기고
그 옷에 염소의 피를 뿌려서 묻힌 다음 그 피묻은 옷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가
그 아비에게 보이며, "조셉이 짐승에게 물려가 죽고 이 옷만 남았다, "
라고 거짓으로 고한다.
세 번째 연은 조셉이 찰나에 형제들에게 옷이 벗겨지고 알몸으로 혼자 사막에 버려진 신세를 노래하는 것이다.조셉은 자신의 운명을 늘 꿈꿀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해몽도 잘해 주었다. 이 노래 가사에서 "Any dream will do"
(아무 꿈이나 다 좋아요)라는 후렴이 붙어있는 것은말하자면 조셉이 해몽을
해주는 장면이다.
"Any dream will do"는 "무슨 꿈이라도 다 좋아요", 즉 "아무 꿈이나 말만 해요. 내가 척척 해몽해 줄 테니까요, "라는 뜻이다."꿈꾸는 조셉"
(Joseph, the Dreamer)은 마침내 형제들의 시기를 받아 집에서 먼 사막의 깊은 구덩이에 던져졌으나 다행히도 물이 없어 살아난다.
형제들은 그렇게 살아난 그를 slave trader에게 팔아넘겼고,그 노예상들은
조셉을 이집트의 파라오에게 팔아넘긴다.
파라오의 신변경호원으로 취직한 잘 생긴 조셉을 파라오의 처가 노린다.
이 여인은 음탕한 여자다.
조셉이 집에만 오면 파라오의 눈을 피하여 조셉을 유혹하고자 했으나 의로운 조셉은 이 여인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았다.
어느 날 조셉에게 필사적으로 육탄공세를 하던 그녀는 드디어 파라오에게 그 장면을 들킨다. 그러자, 안면 몰수하고 "조셉이 자신을 겁탈하려 했다며 울고불고 그럴듯하게 꾸며대고 그 결과 조셉은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된다.
조셉은 감옥 안에서도 동료 죄수들의 해몽을 잘해 주고, 그 평판이 알려져
드디어 간수의 소개로 다시 파라오의 꿈을 해석하는 일을 하고 그 해몽이 크게 적중하여 파라오가 조셉을 중용하게 된다.
그 자리는 파라오 다음가는 높은 자리였다.
마지막 가사에서 "May I return, to the beginning"
(처음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라고 묻는 것은 조셉의 형제들에 대한 애증의
갈등을 언급하고 있다.
자신의 목숨을 빼앗으려고했고,다시 그를 멀리 팔아버린 그 형제들을 아무런
원망의 마음 없이 편하게만 받아들일 수없는 심적 갈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 형제들은 그 뒤 가뭄이 들고 흉년이 들어 이집트의 파라오로 식량을 구하러 오게 되는데 그 형제들을 다시 보게 되는 조셉의 착잡한 심정을 노래하고 있다.
이 노래는 직접적으로는 <구약성서>의 조셉의 고사를 노래한 것이지만,
넓게는 인간의 불운과 그 극복을 노래한 것이다.
이 노래를 부를 때에는 물론 독창의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12형제를 상징하는 12명의 어린아이가 가수를 에워싸고 노래하기도 한다.
"Any dream will do"는 뮤지컬로도 만들어져 미국과 유럽 필리핀 등지에서 널리 공연되기도 했다.
뮤지컬 "JOSEPH and the Ameazing Technicolor Dreamcoat"는 1968년 3월 1일 런던의 'Colet Court School'에서 초연됐다.
학교의 음악부 학장은 학기말 콘서트에서 학생들이 독창적인 뮤지컬 작품을 만들어 보라고 지시했고팀 라이스와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작업에 참가한다.
여기서 15분 분량인 초판이 완성된다.
얼마 후, 이 작품은 오케스트라와 Colet 대학 성가대의 협연을 통해 20분짜리로 다시 공연된다.
여전히 콘서트 형식으로 공연 중인 "Joseph and the Amazing Technicolor Dreamcoat" 는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1969년 1월, 노래와 음악을 추가하여 첫 번째 레코딩 작업이 이루어졌고, 영국과 미국 전역에서 이 뮤지컬의 공연을 희망하는 "요셉 매니아"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런던의 St. Paul Cathedral과 Central Hall에서의 대성공을 계기로는
하나의 완성된 뮤지컬로 탄생하게 된다.
1972년 에딘버러 페스티벌을 통해 'Young Vic Theatre Company'가 의 새 버전을 발표했고,이어 런던의 'The Young Vic Theatre'와 'The Roundhouse'로 무대를 옮겨 공연된다. 하지만,이때까지도 총공연 시간이 40분에 불과했고, 중세 미스터리 연극의 티를 탈피하지 못한 상태였다.
"JOSEPH Dreamcoat Technicolor Ameazing the and"는 1973년 웨스트 엔드와 Albery Theatre에서 확대 공연된다. 이때부터 대화 위주였던
"Jacob's Journey"가 단계적으로 제외되는 등 뮤지컬 요소가 추가됨으로써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Andrew Lloyd Webber의 가장 초창기 작품이자, 그의 파트너인 Tim Rice가 함께한 최초의 작품.
구약성서에 나오는 야곱의 11번째 아들 요셉(이스라엘)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여 '표현하기 까다로운 종교적 소재에 가장 접근하기 쉬운 뮤지컬 작품'
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또한 친숙한 멜로디의 음악과 개성있는 인물들, 수천년전의 중근동과 현대 런던을 오가는 독특한 의상, 재미난 각색을 통해 Webber는 후일 '캣츠'나 '오페라의 유령'과 같은 압도적인 물량 없이도 얼마든지 훌륭한 뮤지컬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Close Every Door', "One More Angel In Heaven', 국내 공연당시 제목으로 쓰였던 'Go Go Joseph' 같은 트랙들은 Webber의 팬들이라면 쉽게 친해질 수 있는 뮤지컬의 하이라이트 트랙들
출처:새처럼 바람처럼 blog.chosun.com.mhk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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