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매 관리법 제정 시급하다

[캡틴]

                  대한에어컨기사협회

 전세계의 이슈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를 가장 걱정하고 있다. 이렇다보니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CO₂를 줄이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는 등의 다양한 방안을 범지구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저탄소 녹색성장을 기치로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러나 지구온난화 지수가 CO₂에 비해 1,500배 이상 높은 냉매에 대한 관리방안은 논의조차 되고 있지 않다.

이에 냉매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관련법 제정으로 국내 냉동공조산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자 이번 기획연재를 준비했다. /편집자 주

몬트리올의정서에서 규제되는 프레온가스(CFCs)는 오존층을 파괴할 뿐만 아니라 지구온난화지수(Global Warming Potential)가 매우 높은 물질이다.

냉매(Refrigerant)로 가장 널리 사용됐던 CFC-12(CF2Cl2)의 경우 교토의정서(Kyoto Protocol) 규제물질인 HFC-134a보다 지구온난화 지수가 약 8배가량 높다. 또한 가정용 에어컨의 냉매 및 발포제(Foam agent)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HCFC-22의 경우도 지구온난화지수가 매우 높은 물질로 내년부터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

몬트리올의정서 채택에 따른 프레온 가스 규제에 따라 전세계 냉동공조(Refrigeration and Air-conditioning)업계는 대체물질의 채택을 고려하게 됐으며 CFCs 대체물질로 HCFCs(HydroChloroFluoroCarbons)나 HFCs(HydroFluoroCarbons) 및 탄화수소계(HydroCarbons)를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냉동기 및 에어로졸 제품의 CFC 대체물질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HFC-134a(1,1,1,2-Tetrafluoroethane)의 경우 오존파괴지수(ODP: Ozone Depleting Potential)는 ‘0’이지만 지구온난화지수(GWP: global Warming Potential)가 이산화탄소(CO₂)보다 1,500배나 높아 장기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중간 대체물질로 사용되는 HCFC-22의 경우 의정서상 규제되는 물질로서 지난 제19차 몬트리올 의정서 당사국 총회에서 채택된 조기 전폐 일정에 따라 2015년부터 점진적인 감축 후 2030년까지 전폐해야 하는 물질로 규정돼 있다. HFCs의 경우 교토의정서상의 배출 규제 대상 물질로도 포함돼 있다. 현재 국내의 경우도 CFCs의 규제에 따라 HCFCs 및 HFCs로 전환 중이며 매년 대체물질의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

냉동공조기의 경우 오존층을 파괴하고 지구온난화지수가 높은 불화탄소(FluoroCarbon)를 냉매로 사용하고 있어 유지보수 또는 제품 폐기시 냉매가 대기 중으로 방출될 경우 환경오염을 초래하게 된다. 전세계적으로 냉동공조기 및 단열재 등에 포함된 CFCs량은 의정서 규제에 따라 감소하나 대체물질(HCFCs, HFCs)량은 증가해 배출량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자동차 에어컨 및 냉동공조기에서 대기 중으로 배출되는 냉매의 양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돼 궁극적으로 오존층 보호와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서는 냉동공조분야의 역할이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설치돼 있는 HCFC계열의 냉동기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 신냉매가 적용된 제품으로 바꾸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나 이는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이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가까운 일본을 비롯해 선진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존 냉동기의 냉매를 회수, 정제해 재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법을 제정한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도 냉동공조분야의 냉매를 회수해 재사용하거나 제품 폐기시 냉매를 회수하는 냉매 관리(Refrigeration conservation)제도를 시행하는 방안이 필요한 시점에 왔다. 이를 통해 환경보호측면뿐만 아니라 신규 생산된 냉매에 대한 의존성을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관련법 제정으로 지구온난화 물질 감소는 물론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냉매를 줄이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갤럭시]

현재, 이러한 문제점으로 대체냉매의 필요셩이 필연적이므로
에어컨냉매는 R-410A가 사용되고 있고 자동차냉매는 HFO-1234yf가 검토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회수재생이 가장환경에 도움이 되며
국내는 탄소배출권거래소가 정식으로 출범하여 다양한 방법의 지구온난화감소방안이 마련되었고 입법되었으나
냉매관련 회수재생법규는 정비되지 않은 상황이므로 냉동업계가 해결해야할 큰 과제일것으로 생각되는군요

[캡틴]

요즘 환경에 대해 많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자연과사람 함께 공생해야되겠죠 후손들에게 자연을 물려줘야 하겠지요. 지금도 과학자들이 환경을 파괴하지않는 냉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요며칠 하이브리드택시를 보았어요 ㅎㅎㅎㅎ 마음이 흐믓하네요. 앞으로 태양열을 이용한 에어컨이나 냉동기가 나오지 않을까요?

[전재선]

차량 냉동기에선 요즘 R-404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건 괜찮은 겁니까..???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아서요

[캡틴]

저온냉동기 냉매로 적합합니다.....오존층 파괴지수가 없거나 낮은 냉매이고요. 생산되는 오일과도 호환성이 좋습니다!

[프리랜서]

음...........

[미소준산야로]

수고했읍니다

차량에 404라 첨들어 봅니다 조은 정보 감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