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ATA[
<ul><TABLE borderColor=#FFAD47 title="http://cafe.daum.net/yesarts"cellSpacing=15 cellPadding=20 width=450 background="http://cfile232.uf.daum.net/image/130FE30749342E1D005892 "border=0><TBODY><TR><TD><TABLE borderColor=#999999 title="http://cafe.daum.net/yesarts"cellSpacing=0 cellPadding=15 width=450 background="http://cfile232.uf.daum.net/image/130FE30749342E1D005892 "border=0><TBODY><TR><TD><table border=0 cellpadding=5 title="송운 사랑방 (Song Woon Art Hall)"bgcolor="999999" width=480><tr><td><center><A href=" http://cafe.daum.net/yesarts" target=_blank><IMG alt="송운 사랑방 (Song Woon Art Hall)"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97/16_cafe_2008_12_06_23_34_493a8cce2f461" width=480 border=0></center></A>
<p align="left" style="margin-right:0;"><span style="font-size:11pt; letter-spacing:-1px;">
<span id="style" style="line-height:23px"><SPAN style="FILTER: shadow(color=000000); HEIGHT: 0px">
<pre><ul><ul><font color="ffffff" face=바탕체><span style="font-size:12pt;"><br>
<b>매생이</b></font><font color="ffffff" face=바탕체><span style="font-size:12pt;">
다시 장가든다면 목포와 해남 사이쯤
매생이국 끓일 줄 아는 어머니를 둔
매생이처럼 달고 향기로운 여자와 살고 싶다.
뻘바다에서 매생이 따는 한겨울이 오면
장모의 백년손님으로 당당하게 찾아가
아침저녁 밥상에 오르는 매생이국을 먹으며
눈 나리는 겨울밤 뜨끈뜨끈하게 보내고 싶다.
파래 위에 김 잡히고 김 위에 매생이 잡히니
매생이를 먹고 자란 나의 아내는
명주실처럼 부드러운 여자일거니, 우리는
명주실이 파뿌리가 될 때까지 해로할 것이다.
남쪽에서 매생이국을 먹어본 사람은 안다
차가운 표정 속에 감추어진 뜨거운 진실과
그 진실 훌훌 소리내어 마시다 보면
영혼과 육체가 함께 뜨거워지는 것을.
아, 나의 아내도 그러할 것이다
뜨거워지면 엉켜 떨어지지 않는 매생이처럼
우리는 한몸이 되어 사랑할 것이다.
<font size=2>
글(詩) : 정일근
음악 : 모닥불 - 박인희
편집 : 송 운 (松韻)
</A><A href=" http://cafe.daum.net/yesarts" target=_blank><IMG alt="클릭! 송운 사랑방 (Song Woon Art Hall)"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fs13.blog.daum.net%2Fimage%2F35%2Fblog%2F2008%2F08%2F25%2F06%2F53%2F48b1d3ce9b429" width=110 border=0></A>
</A></pre></font></font></ul></ul></ul></ul></ul>
</td></tr></table></center></td></tr></table></center>
<br><br><A href=" http://cafe.daum.net/yesarts" target=_blank><img align=right src=http://icon.sie.net/image/etc/ball/ball05.gif height=20 border=0 alt="송운 사랑방으로">
<font style="font-size:14pt;" color="ffffff"><center><SPAN style="FILTER: shadow(color=000000); HEIGHT: 0px"><b><i>Song Woon</b></i></font></center></td></tr></table></center><br><br><center><a href="#top"><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chosun.com%2Fimg%2F200305%2Fart_opt_top_2.gif" border="0"></a></center><br>
<embed hidden="true" height="45" width="280" opacity="100" finishopacity="5)" src="http://cfs14.planet.daum.net/upload_control/pcp_download.php?fhandle=NmRuU1ZAZnMxNC5wbGFuZXQuZGF1bS5uZXQ6LzQ5OTU4NjgvMC85Ni5hc2Y=&filename=모닥불[박인희].asf" type="application/octet-stream" autostart="true" loop="-1" volume="-1" allowNetworking='internal' allowScriptAccess='sameDomain'>
<!-- -->
]]>
카페 게시글
카페지기 다락방
매생이
송 운
추천 0
조회 453
08.12.07 00:07
댓글 18
다음검색
첫댓글 매생이는 원래 주산지가 전남 장흥과 강진입니다. 아무리 뜨거워도 김이 나지않는 매생이국.... 그래서 미운 사위한테 김이나지 않는 뜨거운 매생이국을 덥석 먹인다는 말이있죠. 입천장이 벗겨지라고...ㅎㅎ
스토님 고맙습니다.매생이가 이제 제철이 돌아왔나 봅니다.우리 카페 운영위원이신 소담님께서 등산갈때는 보온병에 매생이국을 끓여오는데 산에서 먹는 그맛은 일품중에 일품이랍니다.이곳 서울에서는 경동시장에 나가면 살수있거든요..물론 청정해역 장흥에서 나는 매생이와 비교할수 없겠지만...
매생이,,겨울이면 굴넣고 맛있게 끓여먹는 매생이국 너무좋아합니다 우리고향에도 많이나는 매생이,,정감이가네요,,그리고 모닥불 피워놓고박인희 노래좋아하는 곡이고,,,,한참을 옛날 추억에잠겨보는 시간이기도 하구요,,송운님 감사해요,,늘 건강하세요,,,
군침이 절로 나네요...아름답고 행복한 년말 되시구요...감쏴~~
좋은 음악에 잠시 맘을 담가봅니다
언덕길님 고맙습니다.언덕길에도 새하얀 눈이 쌓여 낭만스러운 모습이겠네요...
언젠가 어느집에 초대 받아갔을때 매생이국 귀한거라며 끓어주던 생각이나네요..매생이가 청청해역 장흥의 특산물인가보죠? 먹어본자 만이 그 진미를 알수있을테죠..ㅎ.행복한 년말되시구 늘 건강하세요~~
그렇답니다.부산에서는 볼수없는 음식이지요...요즘은 서울에도 많더군요..고맙습니다. 행복한 나날 되세요~~
매생이 ~몸에 그렇게 좋은거래요,,저도 어느님을 통해서 먹어보았죠..처음먹어보는 매생이국이지만 아직도 기역속에 남아있어요,,,,, 그분께 감사하지요.. 메생이하니 생각나네요,,전화라도 함 해봐야겠어요,,건강하세요.송운님
그렇군요.몸에 좋다니 많이 먹어보겠습니다.즐거운 나날 되세요~
말은많이들었는데 아직한번도 먹어보지 못했어 토요일 동창회 밤새도록하고도 매생이생각은 꿈에도생각을못했네요 일찍봤더라면 한그릇 햇을텐데 조금아쉽네요 다음엔 꼭 ~~~~~지기님 고맙습니다 과음하지마세요
고맙습니다.술은 운치와 낭만과 멋이 있지만 과음은 별로지요..아름다운 겨울 되세요..
매생이를 모르는 사람이 주저없이 참여입니다 내륙이라 매생이를 모르니 기회 생기는대로 매생이국을 먹어보겠읍니다 박인희의 노래가 또 낭낭히 듣기 좋았읍니다. 송운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매생이 철이 됐군요.. 박인희의 노래도 참 좋구요,, 아름다운 게시판 잘 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저도 먹어본 기억이 있어도!! 이글을 읽고난뒤 먹는 느낌은 다를것 같군요..감쏴~~~
토미님 가족대표님 산유수님 고맙습니다. 건강한 겨울 되세요~~
어렸을 때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맛이 매생이국이 아닌가 싶네요. 세월속에 한살 두살 나이테가 늘어도 아련한 추억속의 고향-거금도 고향의 바다 내음이 부천의 밤 저녁상에도 올라 왔네요. 감사합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더 힘찬 새해 열어 가시길...,
매생이 국 나는처음들어본다 호 호호 살다가 아니 매생국호호,,정원님들 미안합니다 ,지금까지 좋은글 좋은노래 등등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