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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bes - "Coppelia" Ballet Complete
Yuri Fayer / Bolshoi Theatre Orchestra
볼쇼이 발레의 지휘의 영원한 마에스트로
유리 페이어(Yuri Fayer(1890년-1971년))
유리 페이어는 국내에서 거의 존재감조차 없는 잘 알려지지 않는 지휘자이지만 볼쇼이극장 개관이후 40년간 볼쇼이 발레 공연 지휘의 기념비적인 역사를 쓴 거장이다. 유리 페이어의 뛰어난 발레 지휘가 없었다면, 프로코피에프의 발레 "신데렐라"와 쇼스타코비치의 발레 "맑은 시내물", 글리에르의 발레 "붉은 양귀비"의 소련의 아름다운 발레 작품들은 빛을 보지 못했을 것이다.
유리 페이어는 러시아 키에프 출신으로 어린 시절 바이올린을 배우고 11살에 공개연주회를 갖었다. 14살에 키에프 오페라 관현악단의 단원으로 활동하였고, 16살에 모스크바 음악원에 입학하여 리가 오페라 극장과 볼쇼이극장 관현악단에서 바이올린 연주자로 활동하였다. 특히 그는 볼쇼이극장 관현악단의 바이올리니스트로 활동하면서 콘서트마스터이자 솔로이스트, 때론 지휘를 하기도 하였다. 1923년 유리 페이어는 볼쇼이극장 관현악단의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이래 1963년까지 40년간 활동하면서 차이코프스키 발레 음악들을 200여회 공연하였을 정도로 러시안 발레 마스터로 최고의 영예를 누렸다. 또한 이 기간 동안 쇼스타코비치, 프로코피에프, 글리에르, 민쿠스, 하차투리안, 보리스 아사페에프의 발레 작품들을 세계초연하였다.
유리 페이어는 프로코피에프와 돈독한 친분을 유지했는데, 작곡가가 사후에 발레작품 "로미오와 줄리엣"의 완성본을 완성하기도 하였다. 또한 작곡가 생전에 영화음악으로 작곡한 세르게이 아이젠슈타인의 무성영화 "전함 포템킨"의 영화음악 녹음의 지휘자로 참여하였다.
러시안 특급 지휘자 게나지 로제스트벤스키는 유리 페이어의 부지휘자로 활동하면서 발레 지휘를 배웠고, 페이어의 애제자로 선정되어 후임으로 볼쇼이극장 관현악단의 지휘봉을 물려주었다.
YouTube에서 'Delibes - Coppélia - Yuri Fayer (conductor) - Bolshoi Theater Orchestra' 보기
https://youtu.be/haxnvx6SH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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