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없이 온 김지나씨.. 알고보니 같은날 저녁에 도착하는 강민구,김종훈씨랑 동행이네요.. 자기를 맘에 들어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던 지나씨는 대학동창이라던 민구씨 옆에 달짝 붙어서 사진을 찍네요.. 마치 날 버리지 말라는 듯한.. 종훈씨는 사진을 찍으려니 도망을 가서.. 음.. 죄짓고 도망나왔나? ㅋㅋㅋ 와라스로 갑니다.. 남자 2명이 아주 꼼꼼하게 여행계획을 짜와서 걱정할게 없다는..
하지만 남자 2명이 지나씨 자신을 걱정하는 줄은 모르는듯 보입니다... ㅎㅎㅎㅎ 마니막까지 동창의 힘으로 다니기를 바랍니다.
미국에서 있다 아버지 몰래 여행왔다는 박규리씨... 음 사진도 일부러 얼굴 안보이게 찍었습니다... 음 딱히 보일만한 모습이 아니었기 때문은 아니고요.. 며칠전에 와서 와라스갔다 온 쿨한 친구 임도영씨랑 동행으로 가네요.. 남자의 한숨이 제 맘을 애잔하게 만드네요..
여자는 라면을 주며 남자에게 끊이라고 하고 남자는 허허 하면서도 끊이는.... 음 그래도 죽은 잘 맞을듯....... 맞는다는 의미가 몇가지 있지만 그냥 잘 맞을듯 싶네요. 여행 잘하고요.. 아버지 속이고 온 규리씨는 언젠간 아버지도 규리씨를 속일수 있다는 점.. 잊지 말기를 바랍니다
아놔!!! 근데 내가 지금 무슨 얘기를 하는지.. 아수라발발.. 아수라발발...
서로 몰랐는데 동행이 되기로 하고 온 세분 박명덕님. 조재우,김승완씨....
박명덕님은 와라스까지만 같이가고 다시 내려와서 이카로 간다고 합니다.. 문제는 2명 조재우, 김승완씨..... ㅋㅋㅋㅋ
둘이 안맞네요.. ㅎㅎㅎㅎㅎㅎ 그래도 여행계획은 꼼꼼하게 짜온 재우씨.... 근데 자기 여행계획에 자신이 없어 사놓은 비행기를 포기할까 말까 고민합니다. 그냥 원래 가고싶은데로 가라고 얘기는 해주었지만..... 옆에서 한숨만 쉬는 승완씨의 뜨거운 입김이... 입김이................................................................................................. 느껴지네요.. ㅋㅋㅋㅋ 귀가 얇은 듯한 재우씨.. 원래대로 하고싶은 앙헬폭포, 로라이마 트레킹 하고 브라질로 넘어가길 바랍니다. 월드컵도 보고...... 서로 양보하면서...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