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아는 만큼 들린다.
박수(拍手) = 칠 박(拍) + 손 수(手) : 손뼉 치다. 박수하다.
치는 것은 손뼉이다.
박수(拍手)는 하는 것이다.
언정이순(言正理順) 기초 중의 기초다.
특히, 방송진행자에게는 그러하다.
ㆍ여자 진행자 : "손뼉 치면서 크게 웃는 것"의 사자성어(四字成語)는?
이번엔 제대로 맞게 말했다.
▲ 해답(解答)은 박장대소(拍掌大笑)
ㆍ그러나 거든다고 끼어든 남자 진행자의 부연(敷衍)은?
"박수치면서 크게 웃는 것"은 이었다.
무식한 놈! 장삼이사(張三李四)가 아니라 방송진행자니까 하는 말이다.
한국방송 사장에게 묻는다.
① 어떻게 "박수를 친다고 하는 함량미달"에 교육방송을 진행시키는가?
편성자, 작가, 연출 감독들은 무엇 하는 자들인가?
면담(인터뷰) 학생도 덩달아 "박수친다"고 했는데도
"박수하다" 또는 "손뼉 치다"로 바로잡아주는 자막(字幕)처리가 없지 않은가?
그래서 "말은 아는 만큼 들린다" 하는 것이다.
② 기수(基數)와 서수(序數)
"제117 대(서수) 도전"을 "117대(기수) 도전"이라 했다.
어떻게 서수와 기수 구분도 못하는 애를 진행자로 내세웠는가?
양수사(量數詞 : 기수)와 서수사(序數詞 : 서수)는 초등학교 과정 아닌가?
③ 탈락자 부활(復活) "골ㆍ든ㆍ벨 세 팀"을 → "황ㆍ금ㆍ종 세 편"이라 하면
얼마나 좋은가?
우리말 편 먹자를 팀 먹자로 민족 얼을 죽이고 혹세무민(惑世誣民)하는 애들이
어떻게
언어 창달(暢達)의 기수(旗手)이고 우리말 지킴이인가?
언어(言語) 정의와 속성교육부터 다시 시켜라.
언어는 내가 하는 말(言)과 상대방이 하는 말(語)의 합성어(合成語)다.
ㆍ직언왈언 논난왈어(直言曰言 論難曰語) 【설문해자주(說文解字注). 시경(詩經) 대아(大雅) 모전(毛傳)】 있는 그대로 말하는 것을 言, 是非(시비), 문답하는 말을 語라 한다. ㆍ직언왈언 위일인자언(直言曰言 謂一人自言) 답난왈어 위이인상대(答難曰語 謂二人相對)【시경(詩經) 대아 소(大雅 疏)】 직접 혼자서 하는 말을 言, 어렵게 하는 답과 서로 하는 담론을 語라 한다. |
언어(言語)는 교육과 학문을 있게 한 인류 최대문명(文明)의 이기(利器)이지만
"그 민족의 얼이 살아 숨 쉬는 문화 결정체(結晶體)"다.
ㆍ민족의 유전인자(遺傳因子 DNA)가 녹아있는 역사의 화석(化石)이다.
ㆍ민족의 자존심이다.
ㆍ한류와 애국심의 원천이다.
ㆍ국력(國力) 평가 척도(尺度)다.
국력은 자국어의 국제 공용어 수에 정비례한다.
ㆍ나라만 빼앗긴 민족은 나라를 다시 찾을 수 있지만 (이스라엘처럼)
모국 언문(言文)을 버린 민족은 그 뿌리를 찾지 못한다(아메리카 흑인처럼).
ㆍ한국인끼리 외국어를 남용함은 사고(思考)의 외국화와 언어식민지를 앞당긴다.
그래서 얼이 제대로 박힌 지성인 애국자일수록 외국어사용을 자제한다.
고유명사와 불가피한 경우 외에는 우리말을 찾아 쓴다.
그들은 외래어(外來語) 사용 시(時)도 괄호(括弧)처리한다.
그러나 "얼이 나간 얼간이" 위인지학(爲人之學 : 논어 헌문 25) 시험선수출신일수록
외국어를 많이 지껄인다.
언어기초가 부실하고 애국심이 약하여 자기도 모르게
"습관적으로" 그리고 "열등의식(劣等意識)의 발로로" 외국어가 튀어나오는 것이다.
방송심의위원회와 방송 감독당국은 도대체 무엇 하는가?
카페 게시글
碩峰 조성학님의 한류와 글
도전 골든벨(黃金鐘) : 틀리지 않을 때가 없다.
석봉
추천 0
조회 163
16.10.04 02:10
댓글 3
다음검색
첫댓글 <설익은 선무당일수록 외국어를 많이 지껄인다>
하하하하하하하하! 정말 큰일이네요!
그사람들 몽땅 덕화만발의 <석본 조성학 선생방>으로
유학을 오라고 해야하겠습니다.
그래서 졸업을 못하면 출연을 못하게 해야 합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고유명사와 불가피한 경우 외에는 우리말을 찾아 쓰도록 노력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