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뭉치 내 발』. 장애를 또 다른 관점에서 보는 창작동화입니다. 이 동화는 축구 선수가 꿈인 차돌이가 하루아침에 교통사고로 왼발을 잃으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절망 속에서 헤매던 차돌이가 다시 꿈을 위해 뛰는 과정을 통해서 장애에 대해 가졌던 편견과 동정 등 기존의 구태의연한 시각을 아이다운 발상으로 뒤집습니다. 새로운 접근을 시도한 이 동화를 통해서 우리가 그동안 장애를 어떤 시각으로 봐 왔는지 곰곰이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자 이성률 1964년 전남 해남에서 태어난 선생님은 추계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한 뒤, 2000년 세기문학 시 부문에서 신인상을 받았습니다. 2008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었으며, 제1회 서해아동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펴낸 책으로는 시집 《나는 한 평 남짓의 지구 세입자》, 교양도서 《목민심서》, 저학년 동화 《거짓말을 했어!》가 있습니다.
그림 유기훈 1968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홍익대학교 판화과를 졸업한 선생님은 이야기를 자유롭게 풀어 나갈 수 있는 일러스트레이션에 매력을 느껴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게 되었습니다. 그린 책으로 《사라진 고래들의 비밀》 《플루토 비밀 결사대 시리즈》 《줄리와 늑대》 《새틴 강가에서》 《꼬리 빵즈》 《졸망제비꽃》 《송이의 노란 우산》 《낙타 할아버지는 어디로 갔을까》 《경복궁 마루 밑》 《진짜가 된 가짜》 《추억을 파는 편의점》 《요술꽃, 행운을 부탁해》 등 다수가 있습니다. 블로그 ‘http://blog.naver.com/kamelleon68’에 가면 선생님의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알 수 없는 일 … 7 내 잘못이야 … 17 기절 … 26 이상한 기도 … 40 예수님을 만나다 … 54 선택 … 63 선물 … 75 새로 생긴 발 … 80 타임머신 … 88 거래 … 98 맑았다가 흐렸다가 … 126 걱정 … 133 뜻밖의 일 … 144 시합 … 153
첫댓글 지난 해 새얼글짓기 심사에서 만난 이성률 선생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잘 읽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