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오뚜기, ‘장애인 인권’ 위한 나눔 활동 진행
㈜오뚜기는 ‘장애인 인권 보호’에 적극 앞장서며, 사회에 따뜻한 기운을 전파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오뚜기 관계자는 "컵라면 용기에 점자를 표기해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과 취식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장애인들의 ‘일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약 10년 간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에 물품 후원 및 임가공을 위탁하여 장애인 직원들에게 일감을 제공해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지난해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오뚜기 프렌즈’를 설립하는 등 장애인 스스로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에서 차별받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는 ㈜오뚜기 창업주 고(故) 함태호 명예회장의 나눔의 철학에서 시작해 꾸준히 이어온 활동으로, 단순히 후원금을 기부해 금전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닌 이들이 직접 일을 하며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하여 경제적 자립 기반을 조성해준다는 한 차원 높은 사회공헌활동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뚜기는 사회적 약자인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과 취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컵라면 용기에 점자 표기를 도입했다. 시각장애인이 컵라면의 물 붓는 선(물선)을 인지하기 어렵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지난해 3월 설문조사를 토대로 패키지 디자인 샘플을 제작한 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협조를 받아 점자 위치와 내용, 가독성 등을 점검했다.
◆더휴식, 아늑 호텔 천안역 1호점 11일 오픈
더휴식이 ‘아늑’ 호텔 천안역 1호점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더휴식은 중소형 숙박 사업에 필요한 개발 솔루션, 운영 솔루션, 시공 솔루션과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에 이르는 클라우드 기반의 IT 솔루션을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전국에 계약 및 직접 운영 기준 35곳이 넘는 숙박시설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광주 선수단 결단식
광주시는 14일 광주 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제42회 전국 장애인체육대회 광주 선수단 결단식을 열었다.
이번 대회에는 사이클, 탁구, 육상, 보치아 등 22개 종목에 286명 광주 선수가 참가한다.
탁구 김정길, 조정 김세정 선수는 대표로 "광주 정신을 바탕으로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하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서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생활경제 이슈] 오뚜기, ‘장애인 인권’ 위한 나눔 활동 진행 外 (lawissue.co.kr)
첫댓글 우리가 흔히 마시는 캔 음료에는 점자가 음료나 탄산밖에 쓰여 있지 않아 그 음료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 수가 없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오뚜기처럼 다른 제품에도 그 제품의 이름을 점자로 새기는 것을 고려해주고 그렇게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기사 내용 중 컵라면 물 붓는 선을 인지하기 어려워 점자를 달았다는 내용을 보고 비장애인인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하고 사소한 것들이 장애인에겐 문제가 될 수 있겠구나 하고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컵라면과 음료수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점자가 활용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 생활에 있어 당연하게 행동했던것이 누군가에겐 불편할수도 있고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을 뿐만아니라 직접 실천에 옮겨서 작은 변화를 이루어내었다는 것이 인상적이였습니다. 또한 이런 작은 변화가 모여서 큰 변화를 불러 이르킬 수 있다면 진정한 베리어프리가 실현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들게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