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손으로 만드는 일은 진짜 빵점이다
그러다보니 목요일 과제물을 대충 얼버무리려 했었다
노래에 맞추어 그림을 오려 부치는 거라며
카플 친구도 연습이건만 나는 준비도 없다
학우가 단체로 사다준 준비물 말고는 없으니 구경만 했었다
너무나도 열심히 하는 친구들을 보니 흉내라도 내고 싶어서
그림을 그리고 칠을한다
내 물건이 아니니 제대로 쓸수가 없다 (내 맘만)
도토리라는 주제를 정하고 대충 그려 오리기만 해 놓으니
예쁜 학우가
언니! 나 다했어 부치지는 말고 그대로 기다리란다
아무래도 나이든 언니가 흉내라도 내려니 신경이 반은 내쪽으로 있었나보다
언런 마치고는 내 준비물을 교탁에다 내려 놓음이 시간에 쫒김을 설명이다
도토리도 다시 칠을하니 모양이 갖추어지고
글자에도 정성을 더하니 세련된 그림이 된다
단풍도 그려넣고 예쁘게 은행잎도 옮겨놓고
산을 그려놓고는 토토리를 숨겨놓고 이 부분에서 살짝
도토리를 들어 올리라며 언제 준비 했는지 고무밴드까지
붙잡으라 귀뜀을 해준다
와~~~~~~~~성공이다
우리 다인이 네일이 백일이니 선물을 해야겠다
토실토실 알밤같이 크라고 염원도 하며 가지고 왔다
내가 만든 미완성의 그림을 도와준 친구들
선물로 가지고 와서 자랑도 하고 보쌈도 먹고
어울리는 막걸리도 먹고 고마운 마음에 교수님 방으로 설그머니 놀려와서
올리는 글 날아 가버려 다시 주섬주섬 올린다
도와준 고맙고도 이쁜 보교원 친구들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언니 진짜루 부자네 오늘 보니깐 다들 꿈을 향해 훨훨 날고 있는 천사들 같던데요...14기 뭐가 돼도 돼겠네 싶었어요내일이 다인이 백일 추카해요 마니마니요... 다인이 최고 되세요....
민님도 그렇게 여겠지요 고마워요 우리 다인이 축하/ 나는 구경하고 아들은 목요시키고 설그머니 나와서 이 글을 씁니다
무엇이든 열심히 하는 언니의 모습에서 삶을 느끼고 행복합니다... 언제까지 이 열정 열심히 불태우시는 언니의 모습 기대 합니다....홧팅!!!!!
언니!!!.과제물 만드는 언니얼굴 마니 행복해 보여서요...저도 같은 마음이였죠..처음이란 출발점에서 조금은 달려온 그런 마음입니다..언니 열정 저희에게 나누어주고 함께하면서 힘들어도 손잡고 달려가요...다인이 백일 마음으로 축하해요..그리고 과제 선물만 하지말고 노래도 불려주세요....^^*
다인이 백일 축하하구요...그래서 오늘 안보였었구나~주말 잘 보내시구요....
언니의 예쁜 목소리로 만든 음악 악보노래 잘들었어요 -"샤샤 -슈우우우''무슨소리일까요 -조용히 들려오는 어듬속에 다가오는 바람 --봄바람일까요 -아님 겨울바람일까요 --여름에 소나무에서 날아오는 솔솔바람입니다 -언니에게 솔솔부는 소나무처럼 산뜻한 햇님의 미소를 드립니다 -경임언니 화이팅
언니..가끔씩 언니 얼굴에 비치는 그림자 때문에 좀 걱정이예요..힘내세요...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