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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호정[서울 남산 전통 활쏘기 국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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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스크랩 아줌마 홀로자전거여행[한강물 들이킨 수상스키, 윈드서핑에 우중라이딩까지-망원한강공원 수상레포츠]호미숙
호미숙 추천 0 조회 53 12.07.14 08:1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아줌마 홀로자전거여행[수상스키와 윈드서핑을 배운다고? 망원한강시민공원 수상레포츠] 호미숙

여행일자: 2012. 7. 13 금요일 날씨:흐린 후 비

자전거: 미니벨로 브루노(BRUNO-아부틸론)

주행구간:천호동-잠수교(도강)-성산대교-망원한강공원(수상레포츠)왕복 60km

(지도와 GPS 전국 자전거여행지도: http://biketourmap.com

 

7월 12일 금요일 하이서울뉴스(서울시 온라인 신문 http://inews.seoul.go.kr/hsn/) 리포터들이 수상레포츠를 직접 체험하고 취재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야 이동수단은 두 바퀴 꼬맹이 미니벨로 타고 달려갔습니다. 오후에 국지성 소나기가 온다고 기상예보가 있기에 서둘러 한강 따라 달려가는 길, 뒤바람 덕분에 씽씽 즐겁게 달려갑니다. 강남 자전거도로를 달려 잠수교로 도강해서 이촌한강공원도 지나고 여의도를 마주하며 절두산 성지를 지나 오늘의 목적지 성산대교 아래 망원한강공원에 도착했습니다. 약속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수상스키 체험(아이고야~ 왜 이리도 중심이 안 멋진 잡히지? 한강물 들이키는 수난의 연속!)

훈남 강사에게 기본자세를 배우고 보트 타고 강물 한가운데로 향했습니다. 이제부터 실전입니다. 저는 평상시 물하고 거리가 먼 사람인데, 사실 두려움도 있었지만 지난 해 제주도 여행에서 제트포트와 파라세일링(http://blog.daum.net/homihomicafe/13408292)을 타본 경험이 있었고 무엇보다 구명조끼 입었으니까 안심합니다.

5명의 리포터 중에 가장 젊은 30대 남자 리포터님 수영도 평소 잘하신다고 자신 있게 체험에 나섰지만 스키 신발 벗겨져, 물속에서 중심 잃어 신발 신는다고 이리저리 허우적 허우적 바라보는 내내 위험해 보여 가슴 졸이고 놀란 가슴 쓸어내리고 물 위에 일어서기는커녕 물만 잔뜩 마시고 기진맥진해서 올라왔습니다.

 

저는 세 번째 참가, 어땠을까요? 역시 예상대로 물 먹었습니다. 하하

스키를 신고 강물에 빠졌는데 앵? 방향이 보트 밖으로 틀어졌어야 하는데 보트에 붙어 방향을 틀지도 못하고 한참 허우적대다가 겨우 방향 바꿔 기본자세 배운 대로 스키 11자로 만들고 무릎에 가슴 붙이고 두 팔을 기브스 하듯 곧게 뻗어 잡았으니 이제 물만 박차고 오르면 됩니다. 강사님이 출발~~ 신호와 함께 햐~ 잘 나간다! 일어서나봐~ 어떤 느낌일까 그 짧은 순간에 별별 희열을 미리 맛봅니다. 하지만 순간 아무것도 안보이고 다른 세상에 다녀온 듯 저는 마신 강물을 뱉어 내며 허푸대고 있었습니다. 상상해도 우습지요? 하하

그래도 중심은 잘 잡았다고 했는데 이런 스키가 자꾸 벗겨져 다시 신는 것이 영 쉽지 않았습니다. 세 번의 기회가 있었지만 밤새 내린 국지성 소나기로 흙탕물로 흐르던 한강물만 잔뜩 마시고 마쳤습니다. 아마도 한강이 범람할일이 없을 겁니다. 우리 일행이 미리 배부르게 마셨으니까요 ㅎㅎ

 

수상스키 어렵다고요? 사실 우리는 기본자세도 잠깐 배웠고 바로 체험에 들어가서 인데요. 좀 더 시간만 있었다면 강물을 날아올랐을 겁니다. 잘하는 사람 중에는 초보자 중에도 단번에 성공도 한답니다. 이렇게 우리 5명 리포터들이 실컷 강물만 잔뜩 마시고 미남 강사의 시범에 감탄 연발~~ 사진 찍는다고 열심히 셔터 누르고 윈드서핑 배우러 자리 옮깁니다.

 

윈드서핑(오! 이건 탈만해요~~ 단번에 성공!)

장대석 실장님께서 자세한 보드에 대한 설명과 함께 안내가 이어지자 우리는 이해하기 어렵다고 하니까 읜드서핑은 이해하기보다 우선 체험하면서 느껴봐야 한다고 하십니다. 저는 분명히 설명을 들을 때는 충분히 이해했습니다. 자 그렇다면 ~~ 첫 번째 시범 호미가 나섭니다(용기 만땅 아줌마)

실장님이 말씀한대로 보드에 올라타고 세일(돛)을 잡아당기는 줄(어플라인)을 잡고 쪼인트(중심축)에 발 사이에 넣어 중심을 잡았습니다. 붐(핸들)을 잡기 위해 마스트(세일링 기둥, 돛대)방향에 따라 진행을 하는데 이때 보드의 진행 방향을 잘 알아야 하는데 이론 설명 들을 때와 다르게 보드에 올라서니 방향감각 제로상태입니다. 어떻게든 이번에는 물에 빠지지 않고 성공하고 싶었거든요. 저 멀리서 강사님 말씀은 작게 들리지 보드 앞 뒤 분간도 안 되지 겨우 혼자 붐(핸들)을 잡고 버티며 강을 거슬러 흘러갑니다. 잘 못하면 되돌아오지도 못할 정도 하하

실장님 큰소리로 가르쳐 주신대로 따라해 보니 오호!! 제가 강물에서 방향전환이 되면서 유유히 떠가는 겁니다. 그렇게 한 번에 성공하고 조성삼 리포터님도 한 번 물에 빠지고 재차 시도해서 성공하셨습니다. 그런데 나머지 3분의 리포터는? 갑자기 발목이 삐었어요. 허리가 아파요. 하는 꾀병을 부리며 체험을 하지 않으셨답니다. 크하하하

 

수상스키에 물만 먹고 물위에 서지도 못했지만 윈드서핑은 잠시라도 한강을 거슬러 흘러갈 수 있어 만족하게 체험을 마쳤는데 얼마나 배가 고픈지요. 그런데 하늘에는 먹구름이 검게 드리우고 집에까지 가려면 1시간 이상 달려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일단 자전거 페달 힘껏 밟아 집으로 향해 신나게 달려옵니다. 왔던 길 되돌아오면서 쉬지 않고 천호대교가 저만치 보이는데 갑자기 소나기가 퍼붓습니다. 급하게 비가림막으로 달려가 빗방울 젖은 카메라 닦아 내고 미리 준비한 봉지에 전자기기를 넣어 가방에 넣고 바람막이로 덮어 씌워 집으로 귀가했습니다.

 

망원한강공원 수상레포츠 전화문의

레저드림스(http://www.leisuredreams.co.kr/)

070-8873-2370, 070-8873-2300

CA 마리나:02-337-6663

망원보트 02-337-6663

사진으로 수상레포츠 체험해보세요.

천호동을 출발해서 강남자전거도로를 이용해서 잠수료를 도강하여 이촌지구를 지나 맞은편 여의도를 바라보며

 

절두산 성지

 

망원한강공원

 

망원공원의 수영장

 

망원한강공원


 


무궁화와 흡사한 부용꽃(개량종 무궁화인가했습니다.)

탐스럽게 큰 꽃잎이 바람에 날리고 화사한 색으로 반기던 부용

 

망원한강공원 수상레포츠

다양한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망원지구 수상레포츠

 

꼬맹이 아부틸론은 주인 아줌마 물 마시는 걸 다 봤다지요? ㅋ

 

사람보다 수상레포츠 천재 '뭉자'와  아들'장군'

TV 동물농장 출연으로 인기 몰이 중(윈드서핑 견공)

주인아저씨는 윈드서핑 강사로 뭉자가 보드에서 놀기 시작 후부터 윈드서핑을 즐기게 되었다고합니다.

주인은 오늘 우리에게 윈드서핑을 가르쳐주실 장대석 실장님입니다.

 

중년 여인들이 즐기던 보트

 

훈남 강사(수상스키 코치)

 

 

1, 2, 3단계 순으로 기본자세를 배웁니다.

 



 

기본 자세를 배우고 있는 일반 참가자

 

 

 

 

직접 시범을 보이던 강사님

 

직접 체험 시간(아이고야! 한강물 들이킨 5명의 용사들?)

5명 일행이 모두 수상스키 배우는 동안 한강물을 얼마나 들이켰는지

될듯 될듯하다가 결국 한 명도 성공 하지 못하고

지난밤 내린 비의 한강물만 마셨습니다.

시간만 여유있었다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가득했습니다.

기회되면 다시 배워 성공해보고 싶습니다.

 

 

진 강사님의 시범(TV 광고가 따로 없네)

스키를 신고 입수

 

11자로 무릅을 굽혔다가 자연스럽게 끌려가면 이런 자세로

물위를 가를 수 있습니다.

 

미끄러지는 수상스키

 

한 발을 들어도 중심을 잃지 않습니다.

 

지그재그로 회전도 하고

 

여유롭게 속도를 즐깁니다.

 

 

 두 개의 스키가 아닌 하나로 타는 수상스키

두 개의 스키로 배우다가 이렇게 하나로 탈 수 있답니다.

 

모델 뺨치는 수상스키 강사

 

 

 

강사님이 워낙 훈남이라 배우는 동안 눈이 호강했습니다.

이 나이 아줌마도 훈남에게는 시선이 가나봅니다. 하하

(수상스키 성공 못했어도 훈남 강사님 보는 동안 행복했습니다 ㅋ)

 

레저드림스 대표 이요한님 홈페이지(http://www.leisuredreams.co.kr/)

 

수상레저 (강습부터 장비렌탈까지)

지난 9년간 입소문으로알려진 수상레저 탄생 프로그램

중앙대, 고려대, 용인대 등 사범대 출신의 최고의 강사진들이 수상레져 전문멘토로 배정되어

수상레저인 윈드서핑/수상스키/웨이크보드 등을 배울 수 있는 수상레저 프로그램

윈드서핑은 오전 오후 두 타임으로 4시간씩

수상스키는 4타임으로 2시간씩

직장인들을 위한 새벽 시간 운영

 

윈드서핑을 배워볼까?

 

윈드서핑이 보드에 부착된 부품들에 대하여 설명을 듣고

 

CAglobal 실장 장대석님

 

윈드서핑 장착 시범을 보입니다.

 

 

하이서울 조성삼리포터 체험 중 방향 전환이 안되어 중심 잃고 물에 풍덩 빠진 뒤

2번째 체험에서 성공하셨습니다.

호미는 어땠을까요? 맨 처음 손을 번쩍 손들어 체험했는데요. 물 한 방울 젖지 않고 성공했습니다.

보드 위에 올라서니 앞뒤 분간이 가지 않고 어리벙벙

겨우 (붐-핸들)을 잡고 바람을 느낄만 하면서 방향을  틀어봅니다.

나머지 리포터 3명은 ㅎㅎ 체험 거부(갑가지 발목과 허리 부상이라고 꾀병을)

 

스카이 스키 구경해보세요! 장대석 실장님 멋진 시범(윈드서핑 견공 '뭉자' 주인)

 

생김새부터 특이한 보드에 올라 앉으시더니

 

물살을 가르며 솟구쳐 올라 편안하게 앉아 서핑을 즐깁니다.

 

 

 

 

 

 

 

의자에 앉듯한 스카이 스키로도 다양한 묘기를 펼쳐 보여주셨습니다.

 

 

수상레포츠를 즐기는 동안 물에 젖어도 가능한 복장으로 갈아 입고

신발도 벗고 안경과 모자도 벗어야합니다.

 

수상스키와 윈드서핑 체험을 마치고

잠시 '뭉자'와 아들'장군'과

 

 망원한강공원 즐길거리들

망원한강공원에서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습니다.

한강망원지구 수영장, 잔디밭 광장, 자전거대여, 농구장, 축구장, 캠핑촌

 

먹구름이 잔뜩 낀 자전거도로, 날아오듯 속도를 내었건만

망원한강지구에서 천호동까지 30km를 쉬지 않고 페달을 얼마나 밟았는지

먹구름이 잔뜩 끼어서 언제 쏟아질지 모르는 소나기를 피하려했지만

 

결국 우중라이딩

 천호대교 근처에 도착할 무렵

우르르 쾅!! 갑자기 후두둑이던 빗방울이 굵어져 결국 비가림막으로 몸을 피해

카메라 까만 봉지에 담고, 핸드폰 등 전자기기 비닐에 담고

방풍 점퍼로 가방을 씌워 집으로 귀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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