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은 아파트 매매가가 하락세로 반전됐지만 충남과 충북지역은 아직까지는 보합 국면을 유지하고 있다.
전세는 물량 부족이 나타나며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매매와 전세 모두 실질적인 거래는 미미한 형편이다.
◇충남
▲매매=충남 매매시장은 최근 2주간 0.03%라는 미미한 상승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천안시(0.04%)가 오름세를 보였고, 공주시(-0.03%)는 하락했다.
31∼35평형이 0.06%, 36∼40평형이 0.04%의 상승률을 보여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평형이 다소 상승한 것이 특징이다.
천안시 와촌동 신동아파밀리에가 입주가 마무리되는 상황에서32·39평형이 각각 250만원 상승하고 쌍용동 주공9단지 23평형이 250만원 상승했다.
신규단지 위주로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거래는 한산하다.
결혼시즌을 맞아 신혼부부이 23~32평형 사이의 중소형 평형을 찾으며 간헐적인 거래가 발생하고 있다.
공주시의 경우 신관동 대아곰나루 24평형이 50만원 하락했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매도와 매수가 관망세를 유지하며 한산한 거래시장을 유지하고 있다.
▲전세=충남 전세는 0.1%로 매매에 비해 오름세를 큰 편이나 천안시만 0.15%의 상승률을 기록했을 뿐 다른 지역은 변동이 없었다.
천안시의 경우 앞선 2주간 조사에서 0.38%의 상승률을 기록한 데 이어 상승폭은 둔화됐지만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형국이다.
전세수요가 늘어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활발한 것에 비해 소유주들은 임대보다 매도를 원하는 이들이 늘고 있어 물량부족이 이어지고 있다.
와촌동 신동아파밀리에가 매매와 마찬가지로 32·39평형 각각 250만원씩 상승했고, 쌍용동 월봉청솔1단지 20평형이 500만원이 상승했다.
◇충북
▲매매=충북매매시장은 0.1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청주시(0.17%)와 충주시(0.05%)에서 상승이 나타났을 뿐 다른 지역은 변동이 없었다.
46∼50평형이 0.88%, 51∼55평형이 0.94%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는 신규단지를 중심으로 일부 대형 평형의 가격 상승이 전체 상승률을 끌어 올린 것이다.
청주시 용담동 대림e-편한세상의 경우 지난해 10월말 입주를 시작한 신규단지로 39평형이 500만원 상승했고 48·57평형은 1750만원 올랐다.
세영첼시빌 역시 올 1월 입주를 시작한 단지로 36평형 500만원, 47평형 1500만원, 55평형 2500만원의 가격상승을 보였다.
신규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있지만 거래는 거의 이뤄지고 않고 있다.
▲전세=충북 전세시장은 청주시만 0.07%의 상승했을 뿐 다른 지역은 변동이 없었다.
청주시 모충동 금호타운 28·31평형이 500만원씩 상승했고 삼호 29·32평형도 500만원 올랐다.
물량이 접수되지 않고 있어 대부분의 지역에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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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매매 하락세 … 충남·북은 보합
어울림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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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1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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