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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풍경 / 박병춘 수묵展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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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춘_풍경 위를 날다_한지에 먹_172×270cm_2006
박병춘_검은 풍경_한지에 먹_190×960cm(부분)_2006
박병춘_집이 있는 풍경_한지에 먹_155×135cm_2006
박병춘_길이 있는 풍경_한지에 먹_270×171cm_2006
박병춘_몽환적 풍경_한지에 먹_172×278cm_2006
박병춘_낯선, 어떤 풍경_한지에 혼합재료_172×540cm_2006
금호미술관 1,2층
동양화가 박병춘은 수묵채색화 작업을 지속적으로 해오면서도, 그의 작업이 동양화의 형식과 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동시대 현대미술의 맥락 속에서 자리잡게 하는데 초첨을 두고 작업을 진행해왔다. 그는 꾸준한 현장에서의 풍경사생과 특유의 필력을 바탕으로 전통산수 풍경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거나 실재하는 풍경 속에 일상의 오브제를 병치시키는 새로운 산수를 선보이며, 자유분방한 화면 구성과 모필로 섬세한 묘사,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극단적인 생략과 대담한 파괴를 도입하는 등 작가 특유의 한국화 작업을 시도해왔다.
그 동안 ‘기억 속의 풍경’, ‘금빛 풍경’, ‘흐린 풍경’, ‘검은 풍경’, ‘낯선 풍경’ 등 ‘풍경’ 이란 창을 통해서 세상을 들여다보았던 작가는 이제 흐르는 풍경 속에다 지금까지 풍경작업들을 아우르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서 작가는 풍경이 실경과 사생의 결과임을, 그리고 그의 관념 속에서 불러낸 개인사의 소산임을 드러내 보여준다.
작가는 현재 덕성여대 동양화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는 열세 번째 개인전이다. 금호미술관 초대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200호에서 1500호에 이르는 대형 신작 15점을 선보인다.
첫댓글 <작년전시지만>, 그림에 시효가 따로 있을 수 없겠다 싶어.. 올립니다. 또한 실로 수놓은 듯한 필치가 느껴지기도...(시선처리를 위해 그림간격을 띄웠습니다.^^)
간격 - 감사합니다. ^^
한번에 하나씩 <매우 중요한 원칙>
작품 감상 잘 하고 갑니다 묵화의 의미 주둔한 멋에...반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