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사적 성경묵상 ● (둘째 해_6월 11일)
<이사야 43장> “너는 내 것이라”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조성하신 자가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함께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치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행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대저 나는 여호와 네 하나님이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요 네 구원자임이라 내가 애굽을 너의 속량물로, 구스와 스바를 너의 대신으로 주었노라” (사43:1-3)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적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정녕히 내가 광야에 길과 사막에 강을 내리니 장차 들짐승 곧 시랑과 및 타조도 나를 존경할 것은 내가 광야에 물들을, 사막에 강들을 내어 내 백성, 나의 택한 자로 마시게 할 것임이라.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 (사43:18-21)
“누가 능히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송사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롬8:33-39)
『40-42장에서 이스라엘의 회복과 메시아의 오심에 대하여 예언한 선지자는 43장부터는 그처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고 회복시키시는 근거로서 이스라엘을 향한 언약적 사랑에 대한 말씀들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들 속에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고 ‘너’라는 2인칭 단수로 호칭하고 계신데, 이것은 하나님께서 언약 공동체인 이스라엘을 하나의 인격체처럼 대하고 계심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사야서의 전반부에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범죄를 고발하며 그런 죄악 때문에 필경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 예언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예언대로 북이스라엘은 주전 721년에 앗수르에 의해 멸망을 당했고, 유다 왕국도 주전 586년에 바벨론에게 멸망을 당하여 예루살렘 성과 성전은 파괴가 되며 수많은 백성들이 살육을 당하고 나머지 백성들은 바벨론에 끌려가서 70년 동안 포로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처럼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불순종하며 범죄한 결과 이방 나라에 포로로 끌려가는 징벌을 당했을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결코 잊거나 버리지 않으십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과거에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이끌어내신 출애굽보다 더 큰 구원을 베푸셔서 그들이 포로 되었던 바벨론에서 해방이 되어 약속의 땅으로 다시 돌아오게 하실 것을 확약하고 계십니다.
19절에서 하나님께서는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고 하시는데, 여기서 ‘새 일’이란 죄악으로 인해 바벨론에서 포로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배성들이 다시 약속의 땅으로 돌아오게 되는 일을 말합니다. 이런 바벨론 포로에서의 해방과 귀환은 ‘이전 일’(18절), 죽 출애굽 사건보다 더 위대하고 영광스러운 구원사건으로서, 이런 이스라엘의 회복은 마치 죽은 땅과 같은 사막과 메마른 광야에 강물이 흐르게 되는 것과 같은 일이 될 것입니다.
그런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위대한 구원을 베푸실 대상인 이스라엘을 향해 “너는 내 것”이라고 부르십니다. 이 말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맺은 언약관계는 결코 끊어질 수 없음을 말하는 것으로서, 이처럼 영적인 소경이 되어 불순종하고 범죄한 이스라엘을 향해서 그래도 “너는 내 것이라”고 불러주시는 하나님의 모습에서 우리는 집을 나간 탕자를 기다리는 아버지의 마음을 엿볼 수가 있습니다(눅15장).
이처럼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새 일’은 일차적으로는 이스라엘의 바벨론으로부터의 귀환을 가리키지만, 궁극적으로 ‘새 일’은 자기 백성들을 죄와 죽음으로부터 해방시켜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 사역으로 성취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처럼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이 행하시는 ‘새 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아 신약시대의 새 이스라엘이 된 우리 그리스도인들을 향해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너는 내 것이라”고 부르고 계심을 확신해야 할 것입니다.』
● 오늘의 기도 ● “때로는 범죄하며 넘어질지라도 ”너는 내 것이라“고 불러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https://cafe.daum.net/waterbloodholyspirit/MuKV/41
첫댓글 아멘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 사역으로 성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