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갑상선 결절 양성종괴(선종성증식증) 4cm~5cm정도수술여부
안녕하세요? 전 40대후반 남성입니다.
작년엔 여름이 꽤 무더웠지만 전 여느 여름보다
땀을 더욱 많이 흘리고 그랬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여름을 지나 겨울동안은 평손 손발이 따뜻한
저가 손발이 차갑게 느껴지고 그랬던것 같습니다.
작년 12월 건강검진시 위장 수면 내시경을 받고
난후 우측 갑상선 부위가 불룩한것같고 통증을 느껴
그냥 검사때문에 그랬구나 하며 몇일후 통증이 사라져
지나 갔습니다.
3월중순 문뜩 우측 갑상선쪽이 혹같은데 느껴져
병소 건강검진받는 병원에 다녀왔는데
갑상선에 문제가 있는것 같다며 세침검사와 초음파를
받았습니다.결과는 4cm~5cm정도의 종양이 우측 갑상선에
발견되었고, 손으로 만지면 달결보다 좀 큰놈이 만져졌습니다.
생활의 불편이나 그렇게 많이 흉하게 보인진 않지만
10일 동안을 불안에 떨며 기다린 세침검사결과 다행히 암이아니라
양성종양으로 선종성증식증 이라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의사에게 치료를 여쭈보니 약으론 곤란하고 수술여부는 본인의
불편여부에 따라 본인의 의사에맡긴답니다.
주변에 아시는분들은 어떤분은 약을 먹고 치료하라.
아니면 고주파 시술[3회]을 해라 등 가급적 목에 칼을 대는 수술을
하지마라 하십니다.
또한 수술후 합병증[성대손상,부갑상선[손발져림]]과 목의 흉터 때문에
수술을 권고하지 않지만, 전 이게 악성으로 전의 될수 있거나
증식증이니 좀 더 커져 문제가 더 커지면 더 곤란할것 같아 불안해서
수술을 고려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저도 마찬가지로 평소 노래를 잘
부르고 목소리가 좋은 저로선 걱정입니다.
그런데 갑상선으로 유명한 의사분들에게 수술을 대기하는 환자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진료예약도 거의 1~2달정도 기다려되고 수술도 6개월~1년까지 기다려야
하니 저는 프리랜서지만 일자리 계획도 그렇고 참 답답한 심정입니다.
저같은 병명으로 경험하셨거나 하시고 계신 분들의 고견을 듣고싶습니다.
1.여러분이 저라면 양성종양[4~5cm]으로 목절개 수술을 받으실 겁니까?
아니면 다른 좋은 제거 방법 있습니까?
2.내시경수술은 어느정도 크기에 수술을 받을수있는지요?
3.만약 수술을 한다면 수술후 휴식시간은 어는정도 필요한건지?
4.시간이 많이 걸려도 기다려 경험많다고 알려진 의사분께 절개수술을
받는것이 좋을지 ?
5.수술 및 검사비용은 수술방법에 따라 어느 정도 예상하면 좋을지?
6.술 ,담배가 결절에 나쁜 영향이 있는지?
7.기타 회원님들의 수술경험담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갑상선질환 전문 사이트 갑상그릴라 ▶
★제목에 병명을 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목에 병명(갑상선암 등)이 들어가지 않으면 따로 처리합니다.
첫댓글 양성결절 수술을 했습니다..계속 커져가는데 방치할수 없어서..올 1월말에 구정을 앞두고 수술해서 제거했습니다..
수술뒤의 목이 막혀오는 느낌이 현재까지 계속됩니다..
뭐 평범한 아줌마 침삼킬때 좀 목이 답답함을 느낄정도인데..
결절이 있던부분을 떼어내고 피부가 유착되면서 어쩔수 없는듯 한데..10여년동안 커졌던 혹처럼..이제 떼어낸후..익숙해지려면 시간이 필요한가봐요..
후회는 없지만..
목소리가 좋으시다는 말이 밟힌네요..
결정도 나중의 결과도 ..
종양 크기가 커서 내시경 수술은 어려울거예요..크기가 커서 저라면 수술을 하겠습니다. 3주정도는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나이랑 증세랑 상황이 저와 너무 비슷하네요...
저도 오른쪽에만 5cm의 종괴(물혹)이 있고 가끔 목소리가 잠기는 불편함이 있어 수술을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질의자분은 수술을 하셨나요?
만약 수술을 하셨다면 자세한 후기 부탁드립니다
제가 현재 외국에 살고 있어 오랫동안 한국에 머물수가 없는 상황이라...
궁금한게 많네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