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마지막날 아침이 왔네요...
예상치못한 파워블로거 선물에...3박4일 일정으로 급히 오게된 이번 여행은..떠나는 날도 왜그리 빨리 오던지요 ㅠㅠ
그래도 여행통과 피에스타측의 세심한 배려로 너무 편안하고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
전날밤 짐을 모두 정리해논 언니와 전 아침부터 산책을 했어요^^(조식을 7시에 먹고요ㅋ)
잔디밭 사이 오솔길이 참 좋아요~
이건 사실 굴욕사진인데ㅋㅋ 죄없는 나무에 매달려서~ㅎ아..떠나기 싫은 제 맘이 전달이 되시나요~
언니도 살짝!~(그러고 보니, 저희 언니두 쥐띠네요ㅋ)
아쉬운 맘에 바다에도 들어가구요..ㅠㅠ
정체불명의 자세도...넘 가기 싫어서 정신이 오락가락 했나봐요.
아쉬운 맘에, 저희가족 낚시갈때 패밀리 룩으로 입을 I ♥ GUAM 티를 사러 마지막으로 ABC스토어 가는길이에요~ㅎ
아...저 뒤로 스콜이 오고 있다는걸 이때는 모르고 저러고 있네요ㅎㅎ
이후의 상황은 ㅠㅠ 저희 자매...길바닥에서 갑자기 내린 스콜에...단순하게 가까운 나무밑으로 머리만 들이 밀었다가..
10분정도 노천 샤워 했습니다..헐...얼른 건물밑으로 뛰었어야 하는데..하필 그 지점이 건물까지 거리가 꽤 있었어요;;
이게 비가 막 쏟아지니 당황해서 뛸 엄두도 않나더라구요ㅋㅋ
그와중에도 제 카메라...3박4일의 피에스타 이야기가 담긴 제 카메라...언니의 루이비x가방이 살신성인하며 사수 했어요..ㅋㅋ
비맞은 생쥐꼴로...리조트로 와서 마지막으로 발코니로 나가봅니다^^(야자수 잎 휘청거리게 하는 바람 보이시죠?)
요건 침대에 누워서 밖을 바라보는 각도에요^^(마지막까지 한장이라도 후기쓸 사진을 건지려 한 노력이 보이시나요?ㅋㅋ발출현)
일찍 체크아웃을 하고..하겐다즈에서 아이스 크림을 먹으며 코디님을 기다렸어요^^이제 공항으로~~
굿바이 괌!~I ♥ GUAM!~
또 다시 괌이 저 아래에 있네요^^근데 괌 위에 있는건 마찮가진데 올때와 갈때는 느낌이 왤케 다를까요ㅠㅠ
비행중에 하늘 가운데 무지개가 보였어요^^늘 땅에서 바라보다가, 같은 하늘에서 바라보는 무지개는 새롭더라구요~
기내식!~정확한 시간은 기억나지 않지만..비행하고 한참 있다가 먹었던거 같아요..한숨 자고 일어나서 먹었거든요^^
4시반 비행기였는데..저녁시간까지 기다렸다가 주는듯해요~
요렇게~들어있네요^^
게살버거~맛은 좋았어요^^
기내식 먹고 좀 쉬고나니 금새 한국에 도착하네요~
이렇게 3박4일의 여정이 끝이 났습니다^^아~여행은 늘 아쉽고 또 목마른거 같아요...
이렇게 후기를 끝내긴 아쉬워서 다음편은 여행중 소소한 사진들과 이야기들로 꾸민 에피소드편으로 마무리 할게요^^
-계속^^
첫댓글 스콜 갑자기 내려서 피하기 힘들죠
코디님 기다리면서 아이스크림의 여유까지
여행 종결자의 포스가 납니다~~
네 스콜...ㅋㅋ추억이 되었네요^^
스콜이 장난이 아니죠...7월에 갔을때 X자로 쏫아지는데...그런 빗줄기는 ...일년에 한번꼴로 가지만 그런꼴은 처음 봤다능...
갈때는 좋은데 올때는 어째 싫을까요?
잘 보고 갑니다.
그러게 말이에요...참...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정신줄 놓은 포즈 재밌습니다....
ㅋㅋ아침이라 꽃도 안달고 약하게 ㅋ
마지막 아쉬움이 뚝뚝 묻어납니다..
여행은 늘 아쉬움을 남기죠... ^^
네 아쉽~~그래두 담여행이 머지 않아서 막 다운되는 기분은 아니었어요 흐흐흐
두자매 너무 미인들 아니세요??
그언니에 그동생 이군요...
잘 봤습니다..^^
ㅋㅋ멀어서 잘 안보여서 그래요ㅋ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아쉬워서 나무에 메달려계신거군요!
네...나무가 부럽더라구요...ㅠㅠ
떠나기 아쉬워하는 맘이 전해옵니다^^언니도 한미모, 한몸매하시네요 ㅎㅎ
역시...멀리서 찍어서 잘 안보여서 그래요!ㅋ
돌아오기싫으셔서 한마리 매미가 되실뻔했네요? ㅎㅎㅎ
시간이 넘 빨리가서 보는 동안 저도 아쉬워지네요. ^^
아. 역시 그런 설정으로 쓸껄. 매미가 되서라도 괌에 살고픈. 근디 일주일밖에 못사네요!?ㅋㅋ여튼 랙키님은 아이디어 반짝반짝열매를 드셨나. 참 총명하셔요ㅋ
음... 담번 벙개에는 쥐띠 언냐 꼭 델꼬 오시와요~~~
ㅋㅋㅋ시러요. 어디다니면 다들 제가 언닌줄 알아요ㅡㅡ^심지어 입국심사때도 자꾸 저보고 니가올더시스터 아니냐구ㅠㅠㅠㅠ
인연님~ I ♥ GUAM 티셔츠를 돈내고 사셨어요?? 여행통 정모랑 번개때 못받으셨어요?? 가위바위보 해서 막 가져오기도 했는데 ㅠ.ㅠ 누가 좀 챙겨드리지~~~ㅋㅋㅋ
ㅎㅎ아녜요 괜찮아요^^쫀쫀한 원단에 여성용으로 몸에 딱! 피트되어 예쁜 베이비핑크색과 남자들껀 네이비색과 블랙 샀어요~헤헤^^원단도 색상도 디자인도 달라요달라요~^^
인연님~~ 짝짝짝~~.. 너무 수고하셨어요~~^^...
글올라오는거 읽고 감탄만하다가 댓글도 못달고~ 지금 부랴부랴 올리네요..ㅎㅎ
피에스타 구석구석 가려운데 긁어주시며 전체적인 글에 여유로움이 묻어나서 더 좋네요~^^..
수고하셨어용~~~... 감사합니당~~^^
ㅎㅎ감사해요~약간 아쉽게 잘 다녀 왔어요~ㅎㅎ조만간 또 갈듯 한데요?ㅋ
짧은 여행이라 아쉬움이 더 컸을 듯....^^ 다음에 남친님이랑 다시 한 번 더 갔다 오세요....^^
네 이제 담 여행은...허니문이에요^^
스콜..무섭지요..^^ 저도 느긋하니 하겐다즈 한입하며 코디님 기다려보고싶어집니다..ㅋ
나무밑에서 나무줄기를 타고 계곡처럼 모여모여 내려오는 비를 맞는데 어떡해~라는 말밖에 안나오더라구요ㅋㅋㅋ
인연님 덕분에 피에스타 예약이 팍팍 올라가겠는데요
근데 게살버거 하면 스폰지 밥이 떠오르는건 왜 일까요
ㅋ스폰지밥ㅋㅋ근데 요즘 스폰지밥 못본지 되게 오래됐어요~ㅎ
너무 아쉬운 여행이였겠어요... ㅠㅠ
네 아쉬웠어요..ㅠㅠ 급히가느라 3박4일 티켓밖에 없어서ㅠㅠ
이제서야 후기 읽었네요. 수고 하셨습니다. 후기들을 보니 너무너무 가고 싶네요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해요^^지금은 저도 다른 후기 보면서 대리만족 중이에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