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의 뉴욕’이라 불리는
세계적인 금융 허브 두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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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화로움 그 자체인
두바이 시내를 다니다 보면
자주 보게 되는 얼굴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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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바로 두바이의 왕,
무하마드 빈 라시드 알 막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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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의 통치자답게
두바이 시내 곳곳에서
그의 사진을 볼 수 있는데요.
공식적으론 ‘셰이크 무하마드’로 불리는
두바이의 왕, 그는 어떤 사람일까요?
셰이크 무하마드는 1971년 22세의 나이로
세계 최연소 국방장관에 오르며
공직활동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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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오픈 스카이’ 정책을 펼쳐
항공운항 편수를 무제한 허용했고,
관세 및 금융 규제를 철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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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정책 덕에
두바이는 세계적인 물류, 관광,
금융 허브로 거듭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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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세자로 지명된 이후엔
석유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다양한
국가 건설 아이디어를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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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탄생한 것이
세계 최고층 빌딩 부르즈 칼리파,
세계 유일 7성급 호텔
부르즈 알 아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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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부터 두바이 왕으로 재임 중인
무하마드는 현재 UAE의 부통령 겸
총리까지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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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나라의 왕이자
UAE 연방의 고위 관료인
셰이크 무하마드.
이쯤되면 궁금해지는 게 하나 있는데요.
바로 그의 재산입니다.
과연 두바이의 왕은
어느 정도의 부자일까요?
포브스에 따르면 그의 순재산은 40억 달러,
우리 돈 약 5조 원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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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얼마 안 되네?’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주의해야 하는 건 이 5조 원이
‘개인’ 재산이라는 점입니다.
왕가가 누리는 막대한 이권을 고려하면,
무하마드의 재산은 5조 이상의
가치를 가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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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국영기업, 사회시설 등
두바이의 모든 게 두바이 왕가,
나아가 셰이크 무하마드의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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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셰이크 무하마드는
과거 현 재산의 2배가 넘는 100억 달러
(약 11조 원)를 기부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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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현재는 기부 당시의 3분의 1 정도의
재산을 갖고 나름 검소한(?)
생활을 하고 있는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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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간 동안
두바이를 고속 성장시킨
셰이크 무함마드.
2021년엔 엑스포(Expo)를 개최해
도시 전체를 전시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는데요.
막대한 부를 가진 그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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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만 11조' 두바이 왕 통장엔 얼마가 있을까?
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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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1 04:58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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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부모님을 잘 만나서 부자가 되었거나
자수성가로 부자가 되었거나 마찬가지로
죽을때는 한푼도 못가져 간다는 사실을..
그럼 살아생전에 그 돈으로 무엇을 해야 할까?
아주 먼옛날에 어떤 나라에서 태어나느냐에 따라
직권이 달라짐을 깨달았으나, 지금은 우리나라에
태어났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곤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