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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기도로 거룩하라(딤전 4:5)
새해 첫 주일입니다. 새해 하나님의의 크신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충만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지난 한 해, 우리 모두는 참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그런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해주셨고 때마다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말씀중에마음에 닿은 한 말씀을 소개한다면 에스겔을 묵상하면서 매장마다 강조했던 말씀,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겔 36:11)입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라가 패망하고 바벨론으로 끌려가 포로생활을 하는 이스라엘백성들에게 하나님의 거듭된 말씀은 하나님을 너무 모른다는 것입니다. 끝없는 인간의 죄악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입니다. 마지막 시대의 징조입니다. 성경은 계속해서 말씀하십니다. 마지막 종말의 징조를 네 가지로 듭니다. 칼(전쟁),기근,지진,전염병입니다. 그런데 정말 이 시대에 네가지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하나님은 우리가 어떻게 하기를 원하십니까? 성경에서 그 해답을 찾고자 합니다. 그것은 본질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환란가운데 있었던 욥이 깨달은 신앙고백도 마찬가지입니다.
(욥 23:10)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같이 되어 나오리라” 내가 가는 길을 하나님이 아십니다. 환란을 통해 우리를 단련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순금같은 믿음의 사람으로 세워지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면 순금같은 믿음은 무엇입니까? 거룩함입니다. 하나님이 우리가 거룩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실 때처럼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하나님의 모양대로 지어진 것처럼 우리가 하나님의 거룩함을 닮기를 원하십니다.
레위기에서 하나님의 강력한 요구는(레 19:2) “너희는 거룩하라 이는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살전 4:3)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은 거룩함입니다. 거룩하다는 것은 더러움이 없는 깨끗한 사람, 구별된 사람입니다. 그 기준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말씀을 사모하고 읽고 듣고 말씀을 영혼의 양식으로 먹음으로 그 말씀이 생각이 되고 삶이 될 때 거룩한 성도로 순금같은 믿음의 사람으로 세워지는 것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은 우리가 거룩하기를 원하십니다. 거룩해야 하나님과 교통할 수 있고 거룩해야 하나님의 나라에서 살수 있기 때문입니다. 흔히 거룩이라 하면 죄짓지 않고 모범적으로 사는 것, 담배 안 피우고, 술 안 먹고, 도박이나 술집에 안 가는 것이 거룩한 생활이라 말합니다. 이 말에도 일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표면적인 것이고 내면의 깊은 것이 있습니다. 거룩하다는 말은 히브리어로 '코데스'라는 말이고 헬라어는 '하기오수네'라는 말인데 '분리하다, 갈아놓다, 거룩하다'라는 뜻입니다. 이 거룩함은 하나님의 성품입니다. 오직 하나님만 거룩하십니다. 원래 우리 인간에게도 하나님의 성품인 거룩을 주셨는데 타락하므로 상실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스스로 의롭게 살려고 몸부림을 친다고 됩니까? 안됩니다. 거룩한 생활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런데 우리 속에 있는 영혼은 창조자이신 하나님을 향한 갈급함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내가 원하는 선은 행치 못하고 원치 않는 악만 행한다"고 고백했습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라고 하였습니다. 우리 스스로 죄를 이길 수가 없습니다. 타락한 내 육체의 본능을 내 자신을 이길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고행을 하고 금식을 하고 훈련을 해도 안됩니다. 하나님의 방법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로 거룩해질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믿음으로 모든 죄에서 깨끗함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거룩한 삶을 살라고 거룩하신 하나님의 성령을 보내주셨습니다. 예수님의 마지막 다락방강화에서 말씀하신 핵심은 내가 하늘에 올라가면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성령으로만 거룩할 수가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말하기를 롬 8:13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여야 합니다. 죄의 세력을 이길 수 있는 길은 오직 성령님의 역사입니다. 우리에게 보혜사 성령이 없다면 다른 모든 노력은 헛된 것입니다. 거듭나지 않는 사람이 거룩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은 도무지 있을 수가 없는 일입니다. 내가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성령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성령께서 내 마음속에 들어오셔서 거룩하게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주십니다. 우리에게 끊임없이 도전해 오는 죄의 세력들 마귀의 세력들 세상의 세력들은 우리를 거룩하게 살지 못하도록 만듭니다. 이런 적들과 싸워 이겨야 합니다. 우리가 진정 무서워해야 하는 것은 죄입니다. 청교도 신학자인 존 오웬은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는 일을 매일의 과업으로 삼아라. 하루라도 이 일을 쉬지 말라. 죄를 죽이라. 그렇지 않으면 죄가 당신을 죽일 것이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성령으로 말미암아 죄의 세력을 이겨야 합니다. 그런데 성령님은 혼자 싸우시는 것이 아니라 거듭난 우리 성도와 함께 싸우시기를 원하십니다. (빌 2:12-13)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13]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성령은 우리를 떠나 단독으로 일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서 우리와 함께 일하십니다. 비록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때 성령은 우리 안에서 탄식하시며 기도하게 하십니다 성령은 우리 안에서 간구의 영이 되어서 죄를 이길 수 있도록 부르짖게 합니다. 우리는 성령님과 협동해야 합니다. 협동이란 곧 성령님께 순종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 속에서 죄와 싸워 거룩에 이르고자 원하시는 성령님의 뜻에 따라야 합니다(롬 8:14).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오늘 본문에서 우리에게 분명하게 제시해 주십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
1. 하나님의 말씀으로 거룩하여 집니다.
시 119:9-11 ”청년이 무엇으로 그의 행실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만 지킬 따름이니이다 [10] 내가 전심으로 주를 찾았사오니 주의 계명에서 떠나지 말게 하소서 [11] 내가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성령 하나님은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되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를 거룩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에 대한 바른 생각 바른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사람의 말은 들어도 되고 안들어도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큰 문제가 없습니다. 안 들으면 좀 모른다는 정도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그렇지 않습니다. 영혼을 죽이고 살리는 것이 어디에 달려 있습니까? 말씀에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세상을 이기느냐 실패하느냐, 승리의 삶을 사느냐 패배하느냐 하는 것이 말씀에 달려있다는 것입니다.
말씀을 믿음으로 들을 때에 믿는 대로 역사가 나타나게 되고 은혜의 사람 믿음의 사람 순종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마땅히 사랑받아야 할 택한 민족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징계를 받은 것은 스가랴 7:11에 보면 그들이 ”말씀 듣기를 싫어하고 등을 돌리며 듣지 아니하려고 귀를 막았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가진 것이 많다든지 지위가 높다든지, 신앙생활을 오래했다든지 하는 것이 마음을 교만하게 하고 은혜받지 못하게 합니다. 가장 어리석은 사람은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를 깨닫지 못하고 자신의 힘으로 인생을 살려고 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 얼마가지 않아 후회하게 되고 두 손을 들게 될 때가 오게 됩니다. 지난 날을 그렇게 많은 시련을 당하고 아픔을 경험했어도 여전히 자기가 강해서 자기 중심으로 모든 것을 해석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겸손한 마음으로 듣지 못하면 자기생각이 우선합니다. 자기 생각이 모든 것을 결정합니다. 그러면 자기도 모르게 비판적이고 부정적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믿는 것이 아니라 그저 말씀은 말씀일 뿐이지 내 삶을 지배하지 않습니다. 내 인격속에 베어있지 못합니다. 그러면 빛이 드러나지 않고 어둠의 지배를 받습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말씀을 하나님의 음성으로 듣는 겸손함이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도 말씀을 들을 때 겸손하게 순종했는데 하물며 우리가 무엇을 안다고 주장할 수 있겠습니까? 이제 더 낮아져야 합니다. 더 깨어져야 합니다. 그러면 말씀이 들려옵니다. 그리고 행할 일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사도바울이 데살로니가의 서도들을 생각하면서 끊임없이 감사하는 일이 있습니다. (살전 2:13)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끊임없이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도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가운데에서 역사하느니라.“
그렇습니다. 믿는 자 속에서 역사가 일어납니다. 말씀을 어떻게 다 기억합니까? 다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콩나물을 기를 때 보십시오. 주는 물이 다 빠져 쓸모없는 것 같지만 그것 때문에 콩나물이 잘 자라듯이 말씀을 듣는 순간 그것이 내 영을 살찌우고 윤택하게 하고 자라나게하고 심령을 풍성하게 하고 새 힘을 얻어 나가서 승리하게 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떡을 안 먹고는 살 수 없지만 떡만 가지고는 안 되는 것이 인생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영혼을 잘 되게 하고 범사가 잘 되어지게 하고 강건케 하시는 힘이 있습니다. 말씀 듣는 일에 등한히 하고 게을러지면 자연히 믿음이 약해지고 결국은 믿음을 잃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은혜 받아야 마음도 몸도 영도 같이 움직여집니다. 말씀을 많이 아는데 은혜를 받지 못하였으면 생각은 있고 마음은 있는데 움직여지지 않습니다.
우리 가슴속에 주님 주시는 은혜을 받아야 하나님 싫어하는 것들 다 물리쳐 버리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할 수 있고 하나님 원하시는 길을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뒤로 물러나는 것을 하나님은 원치 아니하십니다. 이제는 앞을 향해 달려나가야 할 때입니다. 말씀 안에 살길이 있습니다.
김성주 씨가 쓴 “나는 한국의 아름다운 왕따이고 싶다”라는 책을 보면 사업가로서 말씀대로 사업을 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를 말하고 있습니다. 어느날, 선배가 말하기를 우리나라에서 사업을 하려면 3가지를 잘해야 한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첫째로 술을 잘 마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둘째로는 흰 봉투를 잘 바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봉투는 사업을 잘 돌아가게 하는 기름과 같다는 것입니다. 셋째는 요령과 상황에 따라 거짓말을 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정말 이것을 하지 않고 해보려고 하니까 너무너무 힘들더라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는 말씀대로 했다는 것입니다. 자기는 늘 하루의 일과를 시작하면서 아침마다 30-40분씩 성경을 펴고 QT를 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도 이 험악한 시대를 바르게 살아가려면 성경을 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거룩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매일 말씀을 통햇 나 자신의 모습을 보고 잘못된 것이 깨달아지면 고쳐 나가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저도 평생을 신앙생활을 해오면서 내 삶이 결정적으로 바뀌게 된 것은 하나님의 말씀 때문입니다.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려지니까 내 삶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나의 잘못된 것을 하나하나 고쳐 나갔습니다. 그런 생활을 계속 해나가니까? 세상의 잘못된 고정관념과 습관이 바뀌게 되었고 말씀이 육신화가 이루어지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부족합니다. 내속에 감추어진 죄성은 기회만 있으면 꿈틀거립니다.
그러나 그것이 죄성인 것을 알기에 거절하고 대적합니다. 하나님앞에 엎드립니다.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성령님의 도우심을 간구합니다. 그리고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뜻을 주목합니다. 먼저 할 것을 생각하게 만듭니다. 그러면 평안이 찾아옵니다. 아직도 부족하지만 그렇게 매일 골리앗같은 어둠의 세력과 영적 전쟁을 치루며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게 됩니다. 빛가운데 있으면 어둠이 뒤로 간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절대로 말씀 앞에 다른 의견이나 핑게를 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아멘 밖에 없습니다. 아멘 하게 될 때 내 영혼의 생명이 되고 내가 거룩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계속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읽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해야 합니다. 쉬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점점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오늘도 성령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거룩하게 살도록 만드십니다.
요 17:15-17 “내가 비옵는 것은 그들을 세상에서 데려가시기를 위함이 아니요 다만 악에 빠지지 않게 보전하시기를 위함이니이다 [16]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사옵나이다 [17]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그러므로 무엇보다 말씀을 읽고 듣고 묵상하고 그 가운데 기록한 대로 지켜 행함으로 거룩함을 지켜나가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기도로 거룩하여 집니다.
말씀을 통해 거룩함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 말씀을 지킬 힘이 내게 없습니다. 그래서 많은 성도들이 현장에서 실패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말씀을 삶에 적용할 수 있겠습니까? 방법은 한가지입니다. 기도입니다. 우리가 기도하면 보혜사 성령님이 역사하십니다.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권능을 받고 힘을 얻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말씀이 능력이 되고 실제가 되려면 반드시 기도가 뒤따라야 합니다. 기도가 능력입니다. 기도가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보혜사 성령님은 내가 잘못된 삶을 살아가면 진리의 말씀을 통하여 책망을 합니다. 답답한 마음이 생겨지면서 하나님을 찾게 됩니다. 하나님을 찾고 부르짖게 되면 성령님은 회개의 영을 부으십니다. 중심으로 회개하게 되고 더욱 거룩하게 살아야 되겠다는 갈망이 생겨지게 됩니다. 우리 인간은 누구나 다 죄인입니다. 죄가 없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세상사람들과 달리 죄를 끌려다니지 않고 성령의 능력으로 죄를 불리칩니다. 성령께서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중보하십니다. 롬8:26-27 “이와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27 마음을 감찰하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그 뿐만 아니라 예수님께서 우리를 죄를 위하여 친히 십자가에 못 박혀 피를 흘려주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를 깨끗하게 해 주십니다. 우리의 죄를 자백만 하면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해 주십니다. 우리가 죄를 범할 때 우리 주님이 우리 죄를 위하여 대언자가 되어 주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변호자가 되어주시는 것을 말합니다.
다니엘이 어떻게 이방나라에서 높은 지위에 있으면서도 거룩한 삶을 살아갈 수가 있었습니까? 늘 하나님 앞에 하루에 세 번씩 기도하는 삶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이사야 선지자처럼 하나님을 깊이 대면하면서 거룩의 은총을 경험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경험하게 될 때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자”라고 고백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할 때 제단의 숯불로 입술을 정결케 하시고 사명을 맡기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늘 주님 앞에 나와서 죄를 자백하고 깨끗함을 받고 더욱 거룩해지는 삶을 살아 갈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제 말씀을 맺겠습니다.
어떻게 성도가 거룩한 삶을 살 수 있겠습니까? 말씀과 기도입니다. 우리가 이 어두운 세상에서 어떻게 빛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말씀과 기도입니다. 이제 새롭게 결단합시다. 올해는 무엇보다 오직 말씀, 말씀을 먼저 펴고 묵상하고 통독하고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거룩함을 알고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이루어가는 2021년도 새해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