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서강 23-07-11 22:25 시를 읽다 울컥하는 모습은 예술가구나 시인이구나 하는 마음을 들게 한다 '우비' 라는 것에 논란이 많았는데 전혀 이상하지 않았다 아마도 시대 차이 때문인 것 같다 2연 '보송하다'가 우비와는 덜 맞는다 4연은 '쏟아지는 비를 맞고 흥건히 젖어 돌아왔다' 로 가면 될 듯하다 아니면 빼도 무방할 것 같다 5연은 비문 같은 느낌이 든다 '낯선 세상에서 비를 맞아야 하는 두려움으로' 해야 논리적으로 알맞다 6연은 읽기에 조금 어색하다 주어가 일치해야 한다 '입혀주는 우비를 입는 것 보다 몸에 맞는 우비를 고르는 일이'로 하면 주어가 하나로 통일 된다 '작은 우비'는 없어도 되겠다 삶이란 선택하는 일이다 라고 한 사르트르의 말을 잘 보여주는 시다
첫댓글 서강 23-07-11 22:25
시를 읽다 울컥하는 모습은 예술가구나 시인이구나 하는 마음을 들게 한다 '우비' 라는 것에 논란이 많았는데 전혀 이상하지 않았다 아마도 시대 차이 때문인 것 같다 2연 '보송하다'가 우비와는 덜 맞는다 4연은 '쏟아지는 비를 맞고 흥건히 젖어 돌아왔다' 로 가면 될 듯하다 아니면 빼도 무방할 것 같다 5연은 비문 같은 느낌이 든다 '낯선 세상에서 비를 맞아야 하는 두려움으로' 해야 논리적으로 알맞다 6연은 읽기에 조금 어색하다 주어가 일치해야 한다 '입혀주는 우비를 입는 것 보다 몸에 맞는 우비를 고르는 일이'로 하면 주어가 하나로 통일 된다 '작은 우비'는 없어도 되겠다 삶이란 선택하는 일이다 라고 한 사르트르의 말을 잘 보여주는 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