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올해 고 2인 학생입니다1학년 내신은 4등급 초반이구요 수시 넣을 쯤에는수원대 수시를 넣으려고 하는데요수시넣은 모든사람이 적성고사를 보는 것 인가요아니면 특정 수시 유형만 적성고사를 보는 것 인가요?ㅠㅠ또 , 지금 내신에서 한 등급정도 올린다면 수시로 갈 수 있나요???
A: 1. 수시넣은 모든사람이 적성고사를 보는 것 인가요아니면 특정 수시 유형만 적성고사를 보는 것 인가요?ㅠㅠ
- 수시 원서 접수한 학생이 모두 적성고사를 보는 것이 아니라 수시 적성고사 전형에 원서 접수한 사람만 적성고사를 봅니다. 고3 9월 초 수시 원서접수기간에 적성고사 대학 예를 들어 수원대-> 적성우수자전형-> 경영학과에 원서 접주하면 경영학과 지원자끼리 경쟁해서 경영학과 합격생을 선발합니다.
2.
적성고사 대학은 학생부 교과성적 즉. 내신 60% 외형적으로 반영하지만 이것 보다 내신 실질반영비율이 정말 중요합니다. 적성고사 대학이 내신 반영시 등급별 점수를 부여해서 내신을 산출하는데, 고교별 학력차이를 고려해서 내신 5등급(대학별로 6등급 혹은 7등급 )까지는 부여하는 점수 차이가 작고 내신 6등급(대학별로 6등급 혹은 8등급)부터 부여하는 점수 차이가 큽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내신 국영수탐 평균 5등급 이내라면 적성고사 모든 대학, 모든학과는 적성고사만 잘보시면 합격이 가능합니다. 물론 대학별, 학과별로 1~3문항 정도 더 맞추어야 합격가능 할 수도 있습니다.
구체적인 예를 들자면 가천대 간호학과 2017학년도 합격선이 내신 3.3 적성고사 50문항 중 39개였습니다. 내신 4.3인 학생은 내신에서 3,3인 학생보다 단지 -3점(5등급까지 1등급 간 점수 차이 -3점) 손해여서 적성고사 1문항만 더 맞추어 (1문항 당 3점 또는 4점) 40개면 쉽게 합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내신 6.0인 학생이 간호학과 합격하려면 내신에서 -22점 손해(5등급과 6등급 정수차이 -18점)이므로 4점짜리 최소 5문항 더 맞추어야 하므로 현실적으로 합격 가능성이 매우 적습니다. 가천대 50문항 중 45문항 이상은 시간제한, 난이도 때문에 맞추기 어렵습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아래와 같은 내신이 나오지 않으면 적성고사를 잘 보더라도 현실적으로 합격이 어렵습니다. 다만 대학별 내신 산출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대학별 정확한 내신 산출이 필요합니다.
- 내신 5.0등급까지: 가천대/을지대 간호학과, 홍대세종 합격가능
- 내신 5.5등급까지: 가천대, 삼육대, 수원대, 한성대 합격가능
- 내신 6.0등급까지: 고대세종, 서경대, 성결대, 을지대, 한국산기대 합격가능
- 내신 7.0등급까지: 평택대, 한신대 합격가능
3. 결론 학생의 경우 아직 2학년이니 적성고사는 생각하지 마시고 내신 관리 + 수능대비를 하시다가 겨울 방학정도에 모의고사 성적을 고려하여 적성고사 준비여부를 결정하셔도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