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산북면 공덕산의 품에 안긴 "대승사 대웅전"에서 野草, 松崗, 海山, 嚴隊長의 모습 .... 11:11:35
※ 2022.9.21에 대승사를 방문했을 때 송이철이라서 입구에서 출입을 막았던 이후 처음 방문.
野草의 수고로 대승사 초입의 옛길(등산로)을 걷기 위해 주차 후 출발.... 09:41:43
등산로 표지판을 따라서 낙엽을 밟으며 구름다리를 건넌다.... 09:42:35
지난 겨울철에 대대적인 잡목 제거로 가려진 바위들이 들어나고 주변이 훤하게 잘 보인다... 10:00:39
개울을 건너서 도로로 연결되는 장소에 도착하여, 평소처럼 암반 위에서 휴식.... 10:05:56
중장비와 트럭이 간벌작업으로 다녀서 도로에서 연결도는 길이 생겼다.... 10:07:08
평소에 쉬던 암반에 앉아서 간식을 들고, 휴식을 즐기는 野草, 海山, 嚴隊長, 松崗의 모습.... 10:15:35
가뭄으로 개울이 마르고, 상적암 앞으로 붉은색 버스가 올라간다.... 10:17:01
개울을 건너서 도로에 "대승사 0.8km" 이정표를 따라서 상적암을 지난다.... 10:32:19
길을 따라 넓은 면적의 산에 그물망을 설치하고 出入禁止 입간판을 세웠다.... 10:34:13
※ 대승영농조합법인에서 임산특용작물(산양삼, 도라지, 버섯, 더덕, 고사리, 곰취, 산나물 등) 집단 재배지로 截取行爲를 禁함
저 멀리 숲 속의 일주문이 우리를 반긴다..... 10:36:45
열정이 넘치는 경제활동으로 표고버섯 재배목을 관리하던 月雲閣이 빈집으로 남아있다.... 10:42:12
퇴경 권상로 대종사님의 글씨가 남아있는 "寺乘大山佛四" 현판 글씨 앞에서
嚴隊長, 海山, 松崗, 野草의 모습... 10:44:22
대형 버스로 사찰을 찾아 온 보살님들이 白蓮堂 마루에 앉아서 스님과 담소하고,
黃狗 두 마리가 방문객을 반갑게 맞으며 귀여움을 산다.... 10:49:59
대승사 대웅전이 화재로 소실되어 그 동안 사찰을 보존 관리하던 스님들과 신도들의 정성과 정부의 지원으로
60년 전에 신축하여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감사하다..... 10:52:08
※ 국보 제321호 “문경 대승사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이 나무판을 조각하여 만든 후불탱화가 대웅전에 있고.
보물 제991호 “문경 대승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은 대승선원에 모셔져있다.
"三聖閣삼성각"과 "羅漢殿나한전"이 나란히 축대 위에 세워졌다.... 10:57:10
三聖閣에는 좌로 부터 산신님, 칠성님, 독성님을 모시고 있다.... 10:59:23
應眞殿(응진전=나한전)에는 오백 나한을 모시고 있다.
※ 應眞(=阿羅漢아라한 : 소승 불교의 수행자 가운데서 가장 높은 경지에 오른 이. 阿羅漢=羅漢은 아라한의 준말)
오백 아라한 : 석가모니가 남긴 교리를 결집하기 위하여 모였던 오백 명의 아라한.
축대 아래에 "극락전(벽화 화려함)"과 "명부전(단층이 퇴색됨)"이 있다 ..... 10:59:41
극락전 : 절의 건물 분류 가운데 하나로 극락의 주불인 아미타불을 모시는 법당이다.
극락보전(極樂寶殿)이라고도 하며 아미타전(阿彌陀殿), 무량수전(無量壽殿)으로 불림
※ 아미타불 : 불교에서 말하는 서방극락세계의 부처. 대승 불교 정토교의 중심을 이루는 부처로, 수행 중에 모든 중생을 제도하겠다는 대원(大願)을 품고 성불하여 극락에서 교화하고 있으며, 이 부처를 염하면 죽 은 뒤에 극락에 간다.
※ 나무아미타불 : 아미타불에 돌아가 의지한다는 뜻
명부전(冥府殿 : 지장보살을 본존으로 하여 염라대왕과 시왕(十王) 모신 법당
※ 冥府(명부) : 사람이 죽은 뒤에 심판을 받는다는 곳.
※ 지장보살 : 사후세계를 관장하는 보살로, 염라대왕, 평등대왕 등의 시왕을 거느린다.
※ 시왕 : 저승에서 죽은 사람을 재판하는 열 대왕(진광왕, 초강대왕, 송제대왕, 오관대왕, 염라대왕, 변성대왕,
태산대왕, 평등왕, 도시대왕, 오도 전륜대왕)이다.
應眞殿(응진전=나한전)과 극락전을 배경으로 松崗, 海山, 野草, 嚴隊長의 모습.... 11:08:37
스님들이 다니는 낙엽 쌓인 길에서 바라본 대승사와 공덕산의 전경.... 11:14:55
有無有 바위를 오르는 바윗길.... 11:18:06
이정표( ← 윤필암 300m 대승사 400m→ 장군수 ↑) 위쪽의 장군수에서 野草가 물을 뜬다....11:28:31
절 집에서 수행을 하며 수 없이 지나 다니던 길 위에 스님의 부도가 양지 바른 곳에 있다.... 11:31:08
건너편에 마당바위가 있는 암능선이 보인다.... 11:34:23
사찰 탐방 보살님들의 버스가 윤필암과 묘적암 삼거리에 주차되어 있다.... 11:36:38
아름다운 윤필암이 골짜기를 빛나게 한다.... 11:36:43
윤필암 대웅전(통유리를 통하여 사불암에 절함)을 배경으로 松崗, 海山, 嚴隊長, 野草의 모습.... 11:50:13
간벌로 잡목을 제거하여 산속 모습이 잘 보이는 윤필암을 내려서며 묘적암으로.... 11:52:43
보살님들이 버스 뒤편에서 준비한 음식을 야외식탁에 앉아 먹는 옆으로 묘적암을 오른다.... 11:55:43
"마애여래좌상"의 모습이 햇살에 빛나는 모습을 보며 비탈길을 오른다.... 11:59:07
멋진 전나무 숲을 오르는 野草, 嚴隊長, 松崗의 모습.... 12:00:09
묘적암 오르는 길에 앉아 쉬면서, 잡목 제거로 우측의 묘적암 지붕이 조금 보인다... 12:04:02
묘적암 전나무 숲을 배경으로 野草, 嚴隊長, 松崗의 모습.... 12:16:49
하산하면서 윤필암 넘어 가는 바위 위에 석탑이 보인다.... 12:21:27
윤필암으로 가는 산을 넘는 지름길이 보인다...... 12:22:202
대승사와 윤필암 오르는 삼거리에 높게 치솟은 소나무가 일품이고,
사불산(공덕산) 대승사 주변 안내도 집이 보인다.... 12:28:48
※ 대승사(大乘寺) 경북 문경시 산북면 전두리8번지
문경시 산북면 전두리에 사불산이 있다. 신라 진평왕 9년(587, 丁未) 사면석불상 아래에 창건되었으며 망명비구(亡名比丘)에 의해 창건되었다. 조선 초기에는 득통 기화(得通 己和)가 이 절의 조전(祖殿)에 있으면서 반야경을 연구했다. 선조 25년(1592, 壬辰) 임진 왜란때 전소된 뒤 선조 37년(1604, 甲辰)부터 숙종 27년(1701,辛巳)사이에 법당을 비롯하여 승당 동상실(東上室) 관음전, 조전, 미륵전, 중실(中室), 시왕전(十王殿), 향로전(香爐全), 천왕문, 만세루, 침계당, 금당, 영자전(影子殿), 향적전, 음향전, 나한전, 청심전(淸心殿) 등ㅇ,ㄹ 건립했다. 영조 원년(1725,乙巳) 의학(義學)대사가 삼존불상을 개금했는데 이 때 아미타불의 복장에서 사리 1과와 성덕왕 4년(705, 乙巳) 개명의 금자 화엄경 7권이 나왔다. 1956년(丙申)에 실화로 극락전 명부전 산신각을 제외한 모든 전각들이 전소된 것을 근년에 대부분 복구하여 참선 도량으로 이름이 높다.
산내는 암자로는 潤筆庵, 妙寂庵, 普賢庵이 남아 있다. 문화재로는 대승사 목각탱부 관계문서(보물 575호), 대승사 금동보살좌상(보물991호), 대승사 마애여래좌상(유형문화재 239호). 대승사 윤팔암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및 지갑(유형문화재 300호), 대승사 윤필암후불탱화(문화재 자료 348호) 등이 있다.
삼거리의 소나무 아래로 잡목을 제거하여 주변이 훤하고 산 속이 보여서 좋다..... 12:30:07
대승사, 윤필암 방문을 마친 보살님들의 버스가 김용사 양진암으로 향해 내려 갈 때,
엄대장이 손을 흔들어 환송해 준다..... 12:34:16
바위에 자라는 작은 소나무의 생명력에 감탄하며 볼 때마다 살피게 된다.... 12:35:02
내리막 포장도로를 천천히 내려와 주차장에 도착 ..... 12:38:33
첫댓글 작년 9월21일 대승사입구에서 송이철이 되어 입산금지라고 가로막아서 마전령으로 간후 오랜만에 찾아오니 등산로와 도로변의 잡목을 모두 베어 산속이 들여다 보이고, 가려있던 암벽이 들어나 새로운 풍경에 감사했다. 버스대절로 절을 찾은 보살님들이 대승사와 윤필암을 방문하니 적적한 절집이 사람 훈기가 났다. 대승사 경내의 전각을 차례로 대웅전, 삼성각, 응진각(=나한전), 극락전(=무량수전), 명부전을 살피며 생소항 용어를 익혀보는 기회가 되었다. 묘적암을 오르며 마애여래좌상과 전나무 숲은 일품이며, 잡목제거로 묘적암의 지붕이 보였다. 중식은 따뜻한 염소탕으로 잘 먹었다.
3월 초순임에도 뙈약볕이 너무 강하여 그늘 산을 찾아서 大乘寺를 간다.初入 첫 구비에 주차하고 추억이 새로운 옛길을 따라 개울과 나란히 올라가니 주변은 間伐하여 시원스럽게 느껴지나 伐采木과 成長木의 分別이 뚜렷하지 않아 숲 풍경은 망가진 모습이라서 선뜻 이해하기 어려웠다.溪谷에 널린 바위들로 바위산임은 짐작했지만 間伐 사이로 드러난 巖塊는 엄청난 바위들이다.마침 大邱에서 佛子들이 버스로 집단 방문하여 本寺는 물론 潤筆庵까지 왁자하다.모처럼 大雄殿,三聖閣,極樂殿,應眞閣,冥府殿을 親見하는 기회를 가져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연중 두어차례씩 방문했지만 走馬看山格으로 지나쳤으니 오늘에야 옳은 寺刹탐방이 되었다.匍行路 1km는 속살이 훤히 드러나는 숲이라서 휑한 느낌이었고 四佛巖 갈림길의 將軍水는 흐름이 막혀 고갈되고 있었다.언제나 정갈한 潤筆庵은 탐방객들로 북새통이라서 들어갈 엄두도 못내고 妙寂庵으로 향하지만 덥고 가파른 길에 지쳐서 갈림길을 반환점으로 삼고 下山을 서두른다.겨울 가믐이 심하여 움직일때마다 먼지가 구름처럼 일어난다.존 일 한다고 단비가 내렸으면.... 모처럼 山陽 유가네 탕집에 들렸으나 즐기던 탕은 염소 장화신고 달려나간 속성 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