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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앨범 제213차大乘寺 둘레길 木曜山行 3.9(木)
海山 추천 1 조회 76 23.03.09 21:19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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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3.03.10 07:59

    첫댓글 작년 9월21일 대승사입구에서 송이철이 되어 입산금지라고 가로막아서 마전령으로 간후 오랜만에 찾아오니 등산로와 도로변의 잡목을 모두 베어 산속이 들여다 보이고, 가려있던 암벽이 들어나 새로운 풍경에 감사했다. 버스대절로 절을 찾은 보살님들이 대승사와 윤필암을 방문하니 적적한 절집이 사람 훈기가 났다. 대승사 경내의 전각을 차례로 대웅전, 삼성각, 응진각(=나한전), 극락전(=무량수전), 명부전을 살피며 생소항 용어를 익혀보는 기회가 되었다. 묘적암을 오르며 마애여래좌상과 전나무 숲은 일품이며, 잡목제거로 묘적암의 지붕이 보였다. 중식은 따뜻한 염소탕으로 잘 먹었다.

  • 23.03.10 15:08

    3월 초순임에도 뙈약볕이 너무 강하여 그늘 산을 찾아서 大乘寺를 간다.初入 첫 구비에 주차하고 추억이 새로운 옛길을 따라 개울과 나란히 올라가니 주변은 間伐하여 시원스럽게 느껴지나 伐采木과 成長木의 分別이 뚜렷하지 않아 숲 풍경은 망가진 모습이라서 선뜻 이해하기 어려웠다.溪谷에 널린 바위들로 바위산임은 짐작했지만 間伐 사이로 드러난 巖塊는 엄청난 바위들이다.마침 大邱에서 佛子들이 버스로 집단 방문하여 本寺는 물론 潤筆庵까지 왁자하다.모처럼 大雄殿,三聖閣,極樂殿,應眞閣,冥府殿을 親見하는 기회를 가져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연중 두어차례씩 방문했지만 走馬看山格으로 지나쳤으니 오늘에야 옳은 寺刹탐방이 되었다.匍行路 1km는 속살이 훤히 드러나는 숲이라서 휑한 느낌이었고 四佛巖 갈림길의 將軍水는 흐름이 막혀 고갈되고 있었다.언제나 정갈한 潤筆庵은 탐방객들로 북새통이라서 들어갈 엄두도 못내고 妙寂庵으로 향하지만 덥고 가파른 길에 지쳐서 갈림길을 반환점으로 삼고 下山을 서두른다.겨울 가믐이 심하여 움직일때마다 먼지가 구름처럼 일어난다.존 일 한다고 단비가 내렸으면.... 모처럼 山陽 유가네 탕집에 들렸으나 즐기던 탕은 염소 장화신고 달려나간 속성 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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