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찰리와 초콜릿 공장 책을 읽었다. 영화로는 3번 정도 봤지만 책은 처음이었다. 워낙 유명한 책이라 줄거리는 대충 알겠지만 모르는 사람이 있을수 있으니 간단하게 줄거리를 설명하겠다. 찰리는 부모님, 조부모님과 작은 오두막에서 살고 있는 아이였다. 작은 오두막에 부모님, 그리고 조부모님이 누워있을 침대는 꽤 큰 공간을 차지했지만 항상 찰리는 긍정적으로 살았다. 어느 날 찰리는 웡카 초콜릿 안에 황금 티켓이 들어있다는 뉴스를 보게된다. 그 황금 티켓으로 말하자면 웡카 초콜릿 공장에서 하루동안 견학을 갈수 있는 티켓이었다. 황금 티켓은 세상에 5장밖에 없길래 초콜릿 하나를 사서는 황금 티켓이 나올 확률이 매우 적다. 찰리는 황금 티켓이 정말정말 매우 가지고 싶었지만 부모님 앞에서 티를 내지 않았다. 하지만 부모님은 자식의 마음을 아는 법 부모님은 찰리 생일선물을 앞당겨 초콜릿을 사주지만 아쉽게도 티켓은 없었다. 그 뒤로 아쉬움이 남은 친할아버지는 숨겨뒀던 동전 하나를 찰리에게 주고는 초콜릿 하나를 더 사오라고 한다. 하지만 이번에도 아쉽게 티켓은 없었다. 어느 날 찰리는 길을 가다 눈 속에 파묻혀있던 동전 하나를 발견한다. 역시 주운 사람이 임자. 찰리는 곧장 가게로 달려가 초콜릿을 산다. 빳빳한 은박지를 벗기는 그 순간 번쩍번쩍 빛이 나는 황금 티켓이 나왔다. 그 황금 티켓은 찰리가 마지막. 즉 5번째 마지막 티켓이었다. 200달러에 사겠다는 아줌마 아저씨의 말을 모두 무시하고 곧장 집으로 달려가 가족들에게 보여준다. 동반자 한명은 친할아버지로 선정되고 찰리와 친할아버지는 함께 공장에 간다. 모든걸 설명할수 없어서 간단하게 말하자면 웡카 초콜릿 공장은 묘한 분위기가 맴돈다. 이상한 과자도 많고 4명의 아이들은 공장에서 아웃돼 오직 찰리만이 웡카의 선물을 받게 된다. 스포일러를 하지 않기로 하고 뒤에 내용이 궁금하면 영화를 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제 책과 영화의 차이점을 알아보겠다. 일단 나는 영화를 먼저 본 사람인데, 영화에서의 공장은 짓는데 어마무시한 돈이 들었을것 같았다. 물론 공장을 짓는데는 항상 돈이 많이 들지만 영화에서의 공장은 원래의 3배정도가 넘는 돈이 드는 세련된 느낌이 들었다. 책에서의 공장은 대충 판자로 공장 천장을 때우고 쓰레기장에서 아무 쓰레기나 가져와서 대충 때워서 만든 느낌이었다 거기다 이상한 젤리를 만드니 소름끼치고 섬뜩한 실험실 같았다. 영화는 이상한걸 만들어도 억만장자가 취미로 개발하는 느낌. 지금 나만 아는 얘기를 하는 것 같다 내 생각에는 책도 읽고 영화도 읽어야 내가 무슨말을 하는지 번역이 가능할것 같다 ! 아무튼 책과 영화의 느낌의 차이는 책은 기괴한 레트로 느낌이었고 영화는 세련된 억만장자가 취미로 이상한거 개발하는 느낌이었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 책은 매우 유명하니까 감상하지 못한사람이 있다면 꼭 읽어보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