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소중함이야 모두가 알고 있다. 전 지구의 75%가 물이고 우리 몸의 비율 또한 비슷하다. 그런데 우리는 과연 옳바른 물 마시기를 하고 있는 것일까? 주변분들에게 물어보면 각기 대답이 다르다. 보통은 기상 후 물 섭취는 거의 안하는 편이다. 대다수의 분들은 기상 후 커피를 마시는 편이다. 커피 인구가 늘어나며 생긴 현상이다. 그런데 기상 후 차거운 물을 한 사발 드시는 분들이 있다.그 시원함이야 이루 말 할 수 없는 쾌감을 동반하겠지만 위험한 습관이다. 몇 년 전 열반에 드신 한 스님이 아침마다 약수 한 대접씩을 습관적으로 드셨는데 결국은 열반하시고 만 것이다. TV에서 방송된 잘못된 내용을 알고 아침냉수 복용을 실천하다가 생긴 변사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아침 공복의 냉수가 좋을 리가 없는 것이 비워진 위속에 찬 물이 들어가 위를 놀래키는 일이 좋을 리 없다. 위는 따뜻한 물 내지는 음식을 원할 것이다. 자극이 덜한 물 내지 음식을 먹어야 위도 편해지고 속 편한 하루가 시작 되는 것이다. 이는 한의학에서 말하는 음양의 조화와도 관련이 있다. 물이 불을 끄는 음양의 조화인데 공복에 찬물이 들어간다 함은 양의 기운을 음으로 눌러버리는 격이다. 불을 끄는 물의 이치이다. 세상은 음양의 건전한 조화로 지금까지 번성하여 왔다. 음의 기운이 득세하면 세상은 조화가 깨지면서 출산에 있어서 성비 마저도 깨뜨리고 출산율 까지도 저하시킨다. 요즘들어 여성시대임을 실감하는 것이 모든 면에서 여성이 우월함을 보여주고 있다. 시대의 변천을 막을 수 없지만 음양의 부조화를 인위적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면 그 방법 중에 하나가 아침 식전 냉수 마시기를 금하는 것이다. 적어도 11시까지는 냉수 마시기를 금하고 가능하다면 따뜻한 물이나 국도 삼가하길 권한다. 11시 이후에는 의사들도 권하듯 하루에 2리터의 물 마시기를 실천해야 한다. 그것 역시 몸이 원하고 소화 가능할 때 일이다. 일상생활은 몸이 원하는대로 하는 것이 당연하다. 과욕이나 과식, 과음이 몸에 좋을 리가 없다. 이참에 부부생활과 물과의 관계도 알아보자. 부부간에 은밀한 사생활을 앞두고 냉수를 마시는 것은 치명적인 실수이다. 활활 타오르는 양의 기운에 물을 쏟아부어 불을 꺼버리는 과오를 범하는 것이다. 될 일도 안되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니 이는 출산이나 성비 결정에도 영향을 끼쳐 음의 세상을 초래하는 결과 만들게 된다. 요즘들어 남아 부족 현상이나 더 나아가 출산율 저하 현상을 보며 나라의 미래까지도 걱정하게 된다. 이러한 우려를 미연에 방지해줄 옳바른 물 마시기를 실천해야 우리의 삶도 건강해지고 국가의 존망까지도 밝아질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11시 이전의 음수나 커피 마시기는 삼가고 주변에 이 시실을 알려 음양의 조화를 실천하는 습관을 갖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