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교회 포천 문화동산 묘지개장
안녕하세요.
믿고 맡기는 묘지개장전문업체
평온장묘개발 대표
장례마스터 염쟁이강씨 인사 올립니다.
오늘은 포천시 영중면 금주리에 자리잡은
문화교회 포천 문화동산에서 진행된 단장 1기 묘지개장 현장기록을 남겨봅니다.
이번 의뢰는
단순한 묘지개장이 아닌
포천시 행정명령에 따른 분묘 이장과 함께
화장 후 개인 선영으로 모시는 일정이었습니다.
포천 문화동산 묘지개장 의뢰내용
✔ 위치 : 포천시 영중면 금주리 산161-4
✔ 관할 : 문화교회 · 포천문화동산
✔ 개장신고 : 영중면 행정복지센터
✔ 매장기간 : 약 35년
✔ 매장방식 : 관장
✔ 화장장 : 서울추모공원
✔ 최종안장 : 개인 선영
특이한 점은
문화동산 묘역이 포천자하연 공원묘원과 접해 있어 실제 진입은
자하연 정문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점입니다.
또한
현재 문화동산 내 분묘들은 포천시 행정명령에 따라 순차적으로 이장이 진행되고 있어 많은 유족분들이 개장 절차를 문의하고 계십니다.
서울추모공원을 선택한 이유
상담 과정에서
가장 중요했던 부분은 화장비용이었습니다.
포천에는 공설 화장장이 없습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경우 인근 화장장을 이용하면
관외요금이 적용되어 화장비가 40만 원에서 많게는 60만 원까지 발생합니다.
하지만
고인의 마지막 주소지가 서울이셨기에
주민등록 말소초본만 준비하면
서울 관내 적용이 가능했습니다.
서울 관내 화장요금은 단 6만 원.
결과적으로 최소 34만 원 이상의 화장비를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부분을 모르고
진행하시는데 정확한 사전상담만으로도 상당한 비용 차이가 발생합니다.
평온장묘는
개장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화장장 선택과
행정절차까지 함께 검토해 유족분들의 부담을 줄여드리고 있습니다.
오후 1시 묘역에서 유족분들과 만나다
화장 예약시간은 오후 6시 20분.
여유 있게 개장을 진행하기 위해 오후 1시에 묘역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사무실에서 약 27분.
포천자하연 정문을 지나
문화동산 묘역으로 이동합니다.
당일 기온은 30도.
체감온도는 33도를 넘었습니다.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흐를 정도의 무더운 날씨였습니다.
마지막 인사를 위한 벌초
묘역에 도착하자마자 먼저 주변을 살펴봅니다.
35년 동안 가족을 기다려온 자리.
마지막 인사를 드리는 날이기에 묘역 주변
벌초부터 진행합니다.
깨끗하게 정리된 묘역을 바라보며 묘주님께서 감사의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고인은 독실한 기독교 신앙인이셨기에 제사 대신 가족들과 함께 기도로 마지막 인사를 드렸습니다.
묘역에 울려 퍼지는 기도 소리에 가족들의 눈가도 조금씩 붉어집니다.
본격적인 묘지개장 시작
주변 다른 묘역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천막을 먼저 설치했습니다.
개장 작업은 우리 가족만의 일이 아닙니다.
주변 묘역에 대한 예의도 중요합니다.
천막 설치 후 본격적인 묘지개장을 시작
첫 삽을 뜨는 순간부터 흙 상태가 심상치 않았습니다.
묘역의 토질은 점토질.
게다가 크고 작은 돌들이 계속 나오기 시작합니다.
삽질 자체가 쉽지 않았습니다.
주변에는 작은 계곡까지 형성되어 있었고 봉분 곳곳에는 이끼가 자라고 있었습니다.
현장 경험상 이런 조건은 습기가 상당히 많은 자리입니다.
그리고 습한 묘역은 미육탈(생장)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작업 전 미리 가족들에게 설명을 드렸습니다.
"혹시 예상과 다른 모습이 나오더라도 놀라지 마십시오."
깊이 1m 30cm에서 나타난 횡대
점토층을 지나 계속 파내려갑니다.
깊이 약 1m 30cm.
마침내 횡대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조심스럽게 횡대를 수습하고 명정을 확인합니다.
그 순간.
익숙한 냄새가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오랜 현장 경험이 알려주는 신호였습니다.
생장 가능성.
그리고
대관 상태를 확인하는 순간 확신이 들었습니다.
물이 잔뜩 스며든 1.5치 대관.
35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음에도 내부는 습기에 영향을 받고 있었습니다.
35년 만에 확인된 미육탈(생장)
개관을 진행합니다.
예상대로 미육탈 상태가 확인됩니다.
가족분들께서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셨습니다.
"35년이 지났는데 어떻게 이런 상태일 수 있나요?"
눈물을 흘리시는 가족분들을 보며 다시 한번 설명을 드렸습니다.
생장은 매장 기간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토질과 습도, 배수상태, 공기 유입 여부 등 여러 조건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수습 후 물이 차있는 대관모습
특히 점토층과 수분이 많은 묘역에서는 오랜 시간이 지나도 생장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평온장묘의 준비성
평온장묘는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생장 상황에 대비해 항상 대관을 차량에 준비하고 있습니다.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해도 현장에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수습을 마친 후 고인을 정중히 모셔 밀봉 진행
대관에 입관후 결관을 진행하였습니다.
유족분들께서도
차분히 마지막 모습을 지켜보셨습니다.
준비된 전문가의 차이가 이런 순간에 나타납니다.
서울추모공원으로 출발
모든 수습을 마친 후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으로 이동합니다.
서울추모공원 개장 화장비
관내:6만 원 /관외:40만 원
국가유공자 무료
고인의 마지막 가시는 길.
가족분들의 마음도 조금은 편안해 보였습니다.
묘역은
깔끔하게 평토작업을 진행하여 마무리했습니다.
마치며
묘지개장은 단순히 봉분을 파는 작업이 아닙니다.
행정절차와 화장예약, 현장 변수 대응, 유족 안내까지 모두 포함된 전문적인 장례의 한 과정입니다.
특히
문화동산처럼 이장이 진행되는 묘역은 정확한 절차와 경험이 더욱 중요합니다.
이번 금주리 문화동산 묘지개장도 유족분들과 함께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