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주택공급의 핵심인 재건축·재개발은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 사업입니다만,."정비사업 투자하는 것은 자식 좋은
일만 시키는 것"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 입니다,.신문지상에 나온,.강남 3구도 안전진단에서 준공까지 평균 15.07년
소요되는 것으로 집계가 됐습니다,.안전진단 이전 기간까지 고려하면 기간은 더 늘어납니다,.올 6월부터 패스트트랙이라는 안전진단을 받기전에 재건축을 시작하고 사업인가 이전에만 받으면 되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만,.과거는 예비
안전진단으로 우선 서류심사를 통과하고,.다시 본진단은 구청에서 진단 업체를 정상적인 절차에 의해서 선정하여 해야하고,.또 본진단에는 정권에 따라 재건축이 집값 급등 진원지로 보고 본진단 항목에서 구조 안전성 배점을 많이 주어
재건축을 사실상 막은 적도 있습니다,.아무튼 예를 들면,.주요 단지를 보면 송파구 '가락시영(현 헬리오시티)'의 경우,.지난 2000년 9월에 안전진단을 통과했습니다만,.입주는 2018년 말로 약 18년이 소요됐지만 이전 기간까지 고려를
하면 20년을 훌쩍 넘습니다,.송파구 재건축 유망주인 잠실동 '주공5단지'의 경우 안전진단은 2010년에 통과했지만,.추진위원회승인은 2003년에 이뤄졌습니다,.추진위원회 본격 설립 이후 22년이 흐른 올해 재건축이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또한 강북권 정비사업 대표주자 가운데 하나인 용산구 한남동 '한남3구역 재개발' 프로젝트의 경우,.2003년에 뉴타운지구로 지정됐다. 22년이 흐른 현재 이주를 완료하고 이제서야 본격적인 착공을 앞두고 있습니다,.새 아파트에 살겠다는 일렴으로 오랬동안 불편함 감수하면서 살다가 70~80대가 된 경우에는 '자식들만 팔자 고치는 일'이 될 수 있습니다..생일 잔치 잘 받으려고 몇 일 굶다가 죽는 경우나 마찬가지 일 수 있습니다..1억주고 산 집이 이제 10억 한다면,.나중에 재건축 후 잘하면 대박신화가 기다린다고 해도,.어느선에서 만족하고 매도하고 외곽으로 옮겨 살면서 남은 돈으로 여생을 편하고 여유있게 사는 것도 방법일 수 있습니다,.어차피 재건축 후 비싸지면 거주 할 수 없을 겁니다,.
카페지기가 '지방 재건축 대장주',.'사업성 대장주'로 부르고 있는,.수성구 범어4동 학군센터 '경남타운' 재건축 또한
2000년대 중후반 리모델링 바람이 불 때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어느 정도 진행 되다,.대구가 2.1만가구라는 미분양의 무덤에 갖히는 바람에,.무산이 된 체 7-8년 세월을 보내고,.2010년대초반부터 부동산 시장이 나아지면서 또 수성구 도심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한 고급.대형 미분양이 소진되면서,.가격이 급등하자 재건축으로 방향을 돌리고 재건축을 추진한 지 9년이 넘었습니다,.9년이 지났고 늘 뭔가 바쁘게 진행한 것 같지만,.아직 사업인가를 앞두고 있으니,.올 해 사업인가 받으면 내년은 관리처분 내후년은 이주.철거,.빨라야 28년은 돼야 착공할 것으로 보입니다..입주는 빨라야 2030년대 초반에나 가능할 걸로 예상합니다..'황금알을 낳는 거위'라고는 하지만,.재건축 사업을 시작하고 15년이상 걸리는 길고 긴 여정이기 때문에,.당시 집을 소유하고 있던 사람들 상당수가 70-80대에 접어들었고 입주할 시점에는 80을 넘기는 경우가 많아질 겁니다,.위 내용에서 처럼 80년대 몇 천,.90년대 1억,.2000년대초반 2억,.2015년 5억32평 기준으로 2025년 현재 11-12억 합니다,.30년동안 약12倍 정도 오른 것 같습니다만,,본격적으로 재건축 프리
미엄이 붙는 것은 아마 상승 분위기를 탄다면 앞으로 몇 년후가 될 겁니다..결국 재건축 과실은 상당수 조합원들의 자식에게 돌아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정비사업은 결국 시간과의 싸움인데 정권에 따라 바뀌는 정책은 예측할 수 없는 것이 문제입니다,."전국 정비사업 공급물량 중 약 70%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고,.서울의 경우 아파트 공급의 80% 이상이 정비사업에서 나오고 있습니다만,.앞으로 전국 어디나 대도시 도심 정비사업은,.'입지, 브랜드, 평형,.커뮤니티 등 소비자 선호 요소 모두 갖춘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입니다,.그렇다 보니까 사업성이 입증되지 않은 곳
정비사업은 앞으로 어렵다고 봐야 합니다,.결국 비쌀수록 또 고급화 할수록 고소득 자산가들의 수요가 쏠리는 서울 한강변과 지방에서도 최요지 일부 외에는 정비사업이 사실상 어렵다고 봐야 합니다,.결국 15년 이상 걸리는 정비사업은 '잘되면 대박이고 잘못 되면 쪽박'인 셈입니다..2020년 전후 부동산 폭등기에 외곽 용적율이 낮다해서 재건축을 보고
투자한 경우나,.아니면 재개발을 염두에 두고 도심 주택을 투자용으로 사서 비워 놓거나 아니면 몸테크 하는 경우에는
지난 10년과 같은 도심 정비사업으로 대박이 날 수 있는 기회는 아주 국한 된 일부 지역뿐일 겁니다..그렇다면,.남들이 다들 이제 아니다 하기전 손절매 하는 것이 나올 수 있는 유일한 출구입니다..2025.08.09,.<범어동이야기>,.<박물관>
[출처] ◇ 재개발 재건축 '자식만 좋은 일' ? ◇|작성자 bakmulg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