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이씨 시조 기원전 53년 요동백,공산군에 봉해진 신라때 이 천일 -각성시조-11

[북경노인]

공주이씨 시조 기원전 53년 요동백,공산군에 봉해진 신라때 이 천일 

시 조: 이천일(李天一) 

집성촌: 경북 예천군 지보면 만화리 

시조(始祖)는 신라(新羅)때 사람인 이천일(李天一)이다. 그는 기원전 53년(신라 박혁거세 5년)에 문명(文名)이 뛰어나 한(漢)나라에 들어가 18세에 과거에 급제하고, 대장군(大將軍:무관의 종3품 벼슬이 되어 흉노적(匈奴賊:기원전 3~1세기 사이에 몽고 지방에서 활약하던 유목 민족), 정벌(征伐)에 공(功)을 세워 요동백(遼東伯)에 봉군되어 신라(新羅)로 돌아와 공산(公山:공주)군(君)에 봉해졌으므로 후손들은 본관(本貫)을 공주(公州)로 삼아 세계(世系)를 이어왔다. 

그 후 천일(天一)의 36세손 우(偶:양호공)의 후손에서 크게 번창하여 우(堣)의 아들 저(苧)가 고려(高麗)에서 대제학(大提學:보문각의 종 2풍 벼슬)을 역임하고 화성부원군(花城府院君)에 봉해졌으며, 그의 아들 사손(思孫)의 두 아들엽(曄)과 서(曙)의 대(代)에서 7파로 갈리어, 강원도 관찰사인 엽의 여섯 아들은 경력공파(經歷公派:명선) 어사공파(御史公派:명성)ㆍ공숙공파(恭肅公派:명덕)ㆍ지평공파(持平公派:명보)ㆍ참의공파(參議公派:명윤)ㆍ현감공파(현監公派:명의)로, 참지의정부사 서(曙)의 아들은 강양공파(剛襄公派:부)로 분파(分派)하였는데 그중 경력공파에서 많은 인물이 배출되었고 후손도 가장 많다. 

명선의 현손 겸(謙)이 연산군(燕山君)때 경성(鏡城)으로 유배되었다가 중종반정(中宗反正)으로 풀려나 그곳에서 정착하였으므로, 후손들이 경성을 중심으로한 관북지방에 집중 세거(世居)하고 있다. 

가문의 대표적인 인물로는 경력공파(經歷公派) 명선(明善)의 10세손 기수(麒壽)ㆍ붕수(鵬壽)형제가 임진왜란 때 정문부(鄭文孚)와 함께 의병(義兵)을 일으켜 전공을 세우고 옥탑평(玉塔平)싸움에서 순절하여 형은 부제학(副提學),아우는 지평(持平)에 추증되었다. 

원배(元培)는 명선(名善)의 18세손인데, 경서(經書)와 학행(學行)으로 이름나 정조(正祖) 임금 앞에서 구경(九經) 질문 62조를 서슴없이 답변하여 많은 포상을 받고 벼슬에 임명되었으나, 모두 사퇴하고 학문에만 전념했다, 공숙공파(恭肅公派)의 파조(派祖)인 명덕(明德)은 태조(太祖) 때 등과 하여 세종(世宗) 때 이조판서(吏曹判書)를 거쳐 중추원부사(中樞院副使:중추원의 종 2품 벼슬)로 정조사(正朝使)가 되어 명(明)나라에 다녀왔고, 나이70세가 되어 치사(致仕:나이가 많아 벼슬에서 물러남)했으나 다시 등용되어 판중추원사(判中樞院事:중추원의 정 2품 벼슬)에 이르러 궤장(几杖:나라에서 국가에 공이 있는 늙은 대신에게 하사하던 궤와 지팡이)을 하사(下賜)받았다. 

또한 그의 8세손 정견(庭堅)ㆍ정헌(庭憲)형제가 선조(宣祖) 때 함께 무과(武科)에 급제하고,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창의(倡義)하여 무공을 세워 명성을 날려렸으며, 효종(孝宗)때 병조참판(兵曹參判)을 지낸 승길(承吉)은 명덕의 10세손이 된다. 

강양공파 부(敷)는 조선개국 3등공신(朝鮮開國三等功臣)으로 흥원군(興原君)에 보해 졌으며, 그의 11세손 도(棹)가 숙종(肅宗) 때 부총관(副摠管)을 지냈다. 그 외 3ㆍ1운동 민족대표인 필주(弼炷)와 지평공파 명보(明保)의 14세손 동발(東發.철종 때 우승지), 참의공파 명윤(明尹)의 13세손 응거(膺擧:정조 때 한성부 판윤)가 이름 났고, 현감공파 명의(名義)의 18세손 병덕(秉德)은 순조(純祖) 때 현감(縣監)을 

역임하여 가문을 대표했다. 

[출처] 공주이씨 시조 기원전 53년 요동백,공산군에 봉해진 신라때 이 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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