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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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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휴게실 옛 일을 회상하며
산 나리 추천 0 조회 344 25.01.14 17:04 댓글 4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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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01.14 19:50

    첫댓글 몸을 안 아끼고 불사르셨군요!!
    작은 몸으로 너무 열정이
    넘치셨었네요..ㅎㅎ

    '젊어서 농땡이가 늙어서 보약'
    이라는 말이 있어요.

    언니가 게을러지신게 아니고
    체력이 고갈되셨나 봅니다.
    이제는 편히 살아요...ㅎㅎ

  • 작성자 25.01.14 18:04

    ㅎㅎ 그러게요
    자기몸을 아끼고 이기적인 사람을 보면 얄밉고 왜저러지 하고 그게 이해가 안갔어요
    너무 몸 사리는 사람이 이기적으로 보였는데요
    결국은 그게 자기를 보호 하는건데요
    애향회에 가면 200명씩 먹은 상을 치우려면 다들 어디로가고 사람이 없어요
    그러면 내가 다 날르고 분주히 왔다갔다 하면 일하는 사람이 자매님 혼자만 있느냐고 할 정도로 일을 보고 피하지를 못했는데 다 골병드는 일이네요
    그래도 후회는 없어요
    이번 설에도 녹두 빈대떡 제가 한다고 하니 수녀님이 다리도 아픈데 그만 하라고 했지만 그냥 한다고 했어요
    지금 저녁하다 보네요

  • 25.01.14 18:48

    에궁 산 나리님 너무 열정적으로 사셨네요
    아직도 뭐든 다 해 가지고 가셔서 드시게 하는 마음은 예쁜데요
    그러지 마세요... 몸 아끼면서 살살 하세요
    아직 다리도 아프신데... 제발 몸 아끼세요~~~ㅠ
    몸 아프면 나만 서럽지.. 남들이 안 알아줍니다

  • 작성자 25.01.14 18:56

    네 맞아요
    아프면 나만 손해고 억울하지만 그래도 올해까지만 해보려고합니다
    아직은 다리가 많이 아프고 하지만 그때쯤 이면 좀 나아지겠지요
    하는 저도 즐겁고 맛나게 드시는 분 들도 즐거우면 좋은거지요
    행복한 시간되세요

  • 25.01.14 18:50

    저 위에것 다 안했는데요
    마지막것 이불호청은 했어요

    위에 쓰신것 그대로 다하고
    마자막에 다듬이에 뚜드렸어요.
    이불에 호청꼬매고
    밤에 덮고 누우면
    풀내가 살짝 나면서
    아주 반들반들한게 좋았어요~^^

  • 작성자 25.01.14 18:59

    네 그 옛날에는 호청에 풀 먹여서 밟고 다듬이질 해서 꿰맸지요
    저는 다듬이질은 안하고 밟아서 덜 펴지면 다려서 했어요
    예전에 그리 해서 덮으면 기분이 너무 좋았지요
    고운 시간되세요

  • 25.01.14 19:31

    맞아요,
    수제비 반죽 노골노골
    얇게 펴서 하면
    매끌매끌 호록호록 잘 넘어 가지요. ㅎ

    참... 산나리 갑장님은
    나눔하는 마음을 유달리 타고 나신 것 같아요.

    다리도 성치않은데
    손많이 가는 빈대떡을 부쳐 간다구요?
    누가 좀 말려 주세요. ㅎ

    이젠 어디 가서 꾀도 좀 부리고
    몸 좀 사리세요.

    젊어 고생은 훗날 낙이 아니라
    골병든다는 말이
    일리가 있네요.

    '젊어 농땡이 늙어' 보약 이라는
    샤론님의 말씀에 웃음빵 터졌습니다.

    산나리 갑장님의 삶의 이야기
    진진하게 읽고 갑니다. ^^

  • 25.01.14 19:50

    ㅎㅎㅎ~
    제 친구중에
    그 말을 노래삼아서 하는 친구가 있어요..
    그친구는 약아서 집안에서 힘든일을 안해요..ㅎㅎ

  • 작성자 25.01.14 19:55

    @샤론 . 그런 사람 제일 싫고 얄미워요
    정말 싫어 하는 사람입니다

  • 작성자 25.01.14 19:58

    네 초록이님 수제비반죽 잘 치대서 노골거리게 해서 얇게 뜯어 넣으면 맛있지요
    아무리 내몸을 사리려 해도 습관이 되서 안되네요

  • 25.01.14 20:25

    @산 나리 ㅎㅎ얄미운 스타일 입니다.
    자기 신랑한테만 그러고
    우리들이 김장이나 명절에 일을 많이 한다고
    성화 이지요.
    인정은 많아서 친구관계는 좋아요.ㅎㅎ

  • 작성자 25.01.14 20:37

    @샤론 . 서로 화합하며 친분 있게 잘 웅화 하면 좋은거지요

  • 25.01.14 20:20

    친 자네도 나이를 먹었다네 ᆢㅎ
    힘들게 하시지 마시게 ᆢ

  • 작성자 25.01.14 20:37

    예전같으면 우리 나이가 호허 할머니인데 젊게 사는거지요

  • 25.01.14 20:30

    지난번 송편을 엄청 빚어
    성당에서 나눔 하시기에
    진심 놀랐는데..
    젊어서는 제 눈이 튀어 나올 정도로
    엄청나셨네요.

    이제는
    아니 아니되옵니다.
    산나리님에게 쉼을 주세요.~♡

  • 작성자 25.01.14 20:38

    평생을 내 몸 움직여서 살다 보니 가만히 하루만 있으면 사는것 같지 않아요
    편하면 좋지요
    이제는 편하게 살려구요 ㅎ

  • 25.01.14 20:39

    김밥40줄에 호박죽 한통 ㅋ
    ㅠㅠㅠ 글 속에서 얼마나 부지런지하셨으면 그많은 양을 만드신 정성이 보여집니다..

    이젠 쉬어가는 과정이신것 같아요
    손맛도 남다르실것 같군요
    부러워요!

  • 작성자 25.01.14 20:50

    예전에는 일을 겁내지 않았어요
    하면 되지 하는 마음 뿐이였지요
    이제는 나이가 있어서인지 67세부터는 무릎이 많이 아파서 일이 겁나네요

  • 25.01.14 21:06

    옛말에 젊어고생은 사서 한다 고 했지만
    요즘젊은이들 한테 이런 말해주면 깜짝 놀라면서
    젊어 고생은 늙어 뼈골 부서지고 젊어 배짱이는
    늙어 병원비 안들어 간다고들 하드라고요^^
    산나리 선배님 이젠 마음 을 비우며 살아가세요^^
    내가 아니면누가 하나 하는걱정도 이젠 내려 놓으실 때 인거 같아요^^
    지금부터라도 선배님
    위해서 몸을 아껴야 해요^^

  • 작성자 25.01.14 21:41

    ㅎㅎ 그런 말은 처음 들어보네요
    이제는 일이 겁나요
    아번 설에만 반대떡 해 가고 내년에는 안해야지요
    보름에는 오곡밥은 해서 봉사자들과 먹어야 되구요
    고마워요
    몸 아픈건 어떠세요

  • 25.01.14 21:49

    @산 나리 선배님 저는 거의 정상으로 돌아 왔습니다^^
    저 자신도 요번에는 많이 놀랬습니다^^

  • 작성자 25.01.14 21:50

    @행복 다행이네요

  • 25.01.14 21:40

    나리님은 나눔과 베품이 몸에 배인 사람
    인가 봅니다.
    작년봄, 과천대공원 모임에도 쑥을직접캐서
    떡을 어마무시하게 싸들고 오셨었는데...
    나눔...
    쉽지 않은 선행이지요.
    이제 그만 몸을 아끼시와요.
    다리랑 손목도 아프잖아요.
    그냥, 게으르고 편하게 살아요.^*^

  • 작성자 25.01.14 21:44

    네 살아 있으니 나눌수 있는 것이고 나눌 수 있는게 있어서 감사 하지요
    아직은 다리만 안좋아서 그렇지요
    다른데는 건강 하니까 감사 하며 살지요
    고운 꿈 꾸세요

  • 25.01.14 23:32

    축복비결
    부지런!! 올인 하심요...
    특별 달란트💝🎁💕

    연세,컨디션이
    ..
    이젠 좀 쉬세요!

    새폰에 익숙치않아 <=
    긴글이 날라갔어 요ㅠㅠ

  • 작성자 25.01.14 23:52

    네 새폰을 사면 한동안 잘 다루기가 어렵더군요
    저도 몇번 매장에 찾아가곤 합니다
    이제는 아주 편히 쉬면서 살고 있어요
    예전에 비하면 너무 편하지요
    늘 고운 댓글 감사합니다
    좋은날 되세요

  • 25.01.14 23:45

    저도 식구들이 좋아하니 외식은 거의 안하고 집에서 수제비, 호박죽,피자,스파케티에 철철이 쌀가루 빻아 집에서 쑥개떡, 송편, 쑥버무리, 호박 오가리 넣어 찜통솥에
    떡 찌고..
    지금 생각하면 어찌 했는지..
    그때는 젊어서 그런지 힘든 줄 몰랐어요

    지금은 집안 일을 많이 하면 허리가 아파 일을 많이 줄였고

    내몸은 내가 아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식구들도 자꾸 아프다고 하면 듣기
    싫어할거 같아서요 ㅎㅎ

    언니 지금 몸도 편찮으신데 음식 봉사는 그만 하시면
    안될까요?

    지금 아프신것도 언니
    몸 관리 하시라는 신호인거 같은데요..ㅠㅠ

    음식은 꼭 안먹어도 되고 언니가 안해오시면 다른분들이 해 오실 수도 있고, 사서 드셔도 되고요..

    제발! 언니 몸좀 아끼시와요~~~


  • 작성자 25.01.14 23:52

    그게 참 잘 안되네요
    예전에 비하면 너무 편하게 살고 있구요
    일을 거의 안하고 있어요
    가끔 하는거지요
    성당에는 추석 설에만 하는거니요
    돌아오는 추석은 송편 못한다고 했어요
    손가락 관절 때문에 아파서 못하겠더라구요
    보라총무님도 부지런 하고 가족을 사랑하시니 많이 해서 가족에게 주셨네요
    부지런도 하시구요
    이번 설에만 하려구요
    많이 아프면 못하겠지만 그때는 좀 더 나아지겠지요
    보름에 밥은 먹어야되구요
    고운 꿈 꾸세요

  • 25.01.15 07:50

    시상에나..
    어묵탕. 호박죽 들통하나
    잡채 한다라.
    단위가 무시무시합니다..
    어마무시한 산나리님 급!

    젊을 땐
    애기 기저귀. 행주.걸래. 날마다 겁없이 삶아대고..
    양은냄비 빵꾸나도록 광내고.
    이불깃. 팬티까지 다려댔으니...

    시방 아픈거이 정상이지요 .

    늦었지만
    우리
    몸에 좋은 일만 합시다요..
    무수리말고
    나리 공듀로♡

  • 작성자 25.01.15 10:14

    희수님 이른 시간에 들려 주셨군요
    늦잠 자고 아침기도하고 이제봅니다
    양은 냄비 빵구 나도록 다ㄸ아 댄것 다 경험이 있으신 분이 이런 말씀 하시지요
    예전에는 정말 그랬어요
    반짝 반짝 빛이 나도록 닦았지요
    사실 양은 냄비 그리 닦으면 안된다는데요
    수은이 나와서 몸에 안좋다는데요
    저는 팬티는 안다렸어요
    희수님은 속옷까지 다 다리셨나봐요
    정말 깔끔하고 부지런 하셨나봐요
    저는 뭐든 하면 많이 해야 직성이 풀리거든요
    좋은날 되세요

  • 25.01.15 08:15

    우왕~
    산나리님 솜씨도 좋으시고
    통큰 손에 입이 다물어지지않쿠
    놀라워예
    마음이 크다는 증거가 아닐까싶어요

    밀가루에 콩가루섞어서 만든 손국수ᆢ
    정말 구수하고 맛있는데
    이걸 다 하시다니ᆢ

    산나리님 이제 몸아끼면서 사셔야지예
    나눔하고싶어도 좀 참으셔요 ㅎ

    힘차고 밝은 이아침 햇살처럼
    환하게 웃는 하루 되세요

  • 작성자 25.01.15 10:17

    아고 둥근해님 그렇지도 않습니다
    언제나 좋게 봐주시고 생각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날콩가루 칼국수 아시네예 그 맛은 아는사람만 알지예 지도 갱상도 버젼으로 할께예 ㅎ ㅎ
    이제는 몸 아끼면서 하고 있고 그리 힘든 일도 없답니다
    행복한날 되세요

  • 25.01.15 10:09

    젊어서 고생은 늙어서 신경통 이라는 소릴

    벌써 들었지만 생활이 그렇게 놔 두질 않네요.

    바지런한거는 본인이 마음 편하고자 하는 것이지만

    조금 느긋할 필요가 있네요. 그야말로 옆에서

    방귀를 뀌어도 반응하지 말아야 한다네요. ㅎㅎ

    좀 무디게 사는게 건강상 좋답니다. ㅎㅎㅎ

  • 작성자 25.01.15 10:22

    네 젊어서 일 많이 한 사람이 늙어서 아프기는 한가봐요
    저는 그럴 정도로 많이는 안하고 살았어요
    나이 먹으니 무릎이 안좋아지니 문제가 많네요
    제가 이리 될줄은 몰랐어요
    이제는 좀 덜걸으며 살아야겠어요
    바람이여님께서도 많이 부지런하게 사셨나봐요
    오늘도 좋은날 되세요

  • 25.01.15 19:44

    @산 나리 ㅎㅎ 저도 직장생활할때는

    친정어머니께서 살림을 다 해 주셨죠.

    그래서 노후에 제가 모시고 살았죠.

    그런데 어느 날 출근하면서 교통

    사고로 일년을 쉬고 퇴직 할때까지

    도움을 받고 쉬면서부터는 제가

    살림을 맡아 했죠. 하지만 교통사고로

    몸이 예전같지 않아 조심 조심 하면서

    지내고 있답니다.

    산나리님 몸을 이제부터라고 아끼며

    지내세요. . 산나리님은 상당히 부지런하게

    살았지만 세월은 어쩔수 없답니다.

    세월따라 내 힘에 맞게 움직이세요.

    뭐든지 무리하시지 말고요.

    내 몸은 내가 챙겨야 한다는 걸

    나이들고 알았답니다. ㅎㅎ




  • 작성자 25.01.15 20:08

    @바람이여 그러셨군요
    친정 어머님이 계셔서 참 좋으셨네요
    저는 15세 엄마가 돌아가셔서 엄마에 부재로 많이 힘들었답니다
    지금 성당에서 기도회 하고 있기에 잠간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25.01.15 21:51

    @산 나리 신앙으로 사시는군요.
    저는 개신교예요.
    친정 어머니께서
    일제시대때 개성애서
    미션 스쿨을 다니시어
    제게도 영향을
    주셨답니다. ㅎ

  • 작성자 25.01.15 21:58

    @바람이여 그러시군요
    우리 아버지도 개성인데요
    그 옛날 개성에서 미션 스쿨을 다니셨으면 많이 깨어있으신 분 이시네요
    저는 하느님 떼문에 사는 사람입니다
    성령기도회에서 울동을 35년째 하고 있습니다
    편히 쉬세요

  • 25.01.16 16:46

    @산 나리 그렇죠 . 신앙을 가지신 분들은

    거의 신앙에서 생활이 시작 되니까요. .

    늘 주 안에서 복된 날들이 이어지시길 바래요. ㅎ

  • 작성자 25.01.16 17:37

    @바람이여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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