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유영(18, 수리고), 김예림(19, 단국대), 이해인(17, 세화여고), 임은수(19, 고려대) 등이 '포스트 김연아' 시대를 이어가고 있는 한국 피겨스케이팅에 차세대 유망주들인 신지아(14·영동중), 윤아선(15·광동중), 위서영(17·수리고)이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각각 2위, 3위, 5위에 오르며 메달 전망을 밝혔다.
한국 선수 중 피겨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이는 모든 세부 종목을 통틀어 여자 싱글 김연아(2005년 은메달, 2006년 금메달)가 유일하다.
신지아는 16일(한국시간) 에스토니아 탈린 톤디라바 아이스홀에서 열린 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9.60점, 예술점수(PCS) 29.78점, 총점 69.38점을 받아 미국의 이사보 레비토(15·72.50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윤아선은 66.28점(TES 38.13점, PCS 28.15점)으로 뒤를 이었고, 위서영은 66.09점(TES 37.60점, PCS 28.49점)을 획득했다.
세 선수는 1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을 통해 김연아 이후 처음으로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피겨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는 국제 주니어 피겨대회 중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개최 시점 기준 전년도 7월 1일 이전까지 만 13세 이상에서 만 19세 미만의 선수가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엔 강력한 우승 후보인 러시아 선수들이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징계로 출전하지 못했다.
첫댓글 지아 너무 좋아 🥺
갸악💙💙
지아 진짜 크게 될거 같아..서영이 트럿트토 감는거 보고 감격했자나 아선이도 클린하고 기뻐하는거 보니 아직 갓기더라ㅠㅠ 다들 프리도 클린 가보자고🔥
신지아 진짜 잘하더라..
지아 진짜잘하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