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야, 내겐 라디오에서 사연 채택되서 모바일 쿠폰 받은 게 지난번 러브게임이 난생 처음이었어!! 무엇보다도 유주가 출연한 라디오라서 쿠폰을 아끼고 아끼다가 이틀 전에야 이디야에 가서 썼어💓
그래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셨는데, 아메리카노의 맛에 이번에 제대로 빠졌어~!! 이렇게 추운 날씨에 마시는 아아도 넘 좋았구!!! 넘 고마워 유주얌~
이번 진주 KDF에서의 유주의 검정 반스타킹을 보니까, REC. 앨범 표지가 생각나!! 유주는 이때의 헤메코도 특히 강렬하게 멋지고 고혹적임 그 자체였어🔥🔥🔥
그때의 기억들이 지금도 다 생생해.. 데뷔하는 날.. 유주가 무척 피곤한 상태에서도 새벽에 러뷰들에게 메세지 보내줘서, 자다가 깨자마자 감격했던 기억도🥹 아직 버블이 없을 때에 브이앱 채팅창으로 러뷰들에게 이런 저런 재밌는 얘기들 해주며 서로 조금씩 더 가까워지던 기억도💗
그리고 첫 솔로앨범이 공개되었을 때에 솔로 유주의 진가를 느끼며 충격받았던 기억도 언제나 생생하게 살아있어✨
놀이의 한이 너무 깊어져서 다 타버린 속이 정말 한톨의 재가 되어버린 듯한 이 파트에서 유주의 목소리랑 퍼포먼스가 신비로움과 여운 그 자체의 한으로 느껴져서 나를 얼어붙게 해.... 평소에 알고 있던 유주와의 갭차이가 무한대이구🌌 유주는 무대나 방송만 동해 번쩍 서해 번쩍 하는 게 아니라, 색깔 자체도 이렇게 무한대에서 반대쪽 무한대로 자유롭게 날아다니더라🪄✨
지금도 최애곡으로 손꼽는 겨우, 겨울.. 그때 비하인드를 알고서 이 곡이 왜 이렇게나 아름다운지 깨닫고 더 사랑하게 되었는데, 이번 진주 무대로 감상한 겨우, 겨울로, 이 노래가 우리와 함께 무르익고 있음을 제대로 느꼈어.. 그런데, 진짜 정수가 되는 파트가 공개를 기다리고 있다니!!! 마치 시간이 거꾸로 흘러가는 것만 같아.. 겨우, 겨울에서 과거로 데려다 달라는 말이 정말 실현되는 것처럼!!!
그리고, 유주가 만든 미공개 파트들이 유주만 아는 작업물로 끝나더라도, 유주만 아는 무언가가 쌓여간다는 것은 되게 큰 힘이 된다는 유주의 명언도.. 너무 너무 피와 살이 되게 해주고 멋져!!!
이번 진주에서 무척 멋졌던 검정수트 유주를 보니까, 유주의 Out of time 커버도 생각나서 또 잘 감상했어!! 유주의 목소리와 더불어 영상미도 대박인데, 검정색 수트와 밤을 이렇게 화려하고 멋지게 만드는 존재도 유주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