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의 최근 팬으로 이대형선수는 정말 그 발이 아까운선수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어꺠야 워낙 고등학교시절 수술도 받고 소녀어깨 소리 듣는 이대형이라 수비는 그렇다고 쳐도 오늘 같이 정확한 타격자세로 제대로 치는 모습을 처음봐서 그런지 그놈의 몸이 나가면서 쳐버리는 타격자세만 진짜 고친다면 정말 대단한 타자가 될거라고 생각되는데요..(아마 엘지도 이대형의 이런 가능성 하나만 보고 몇년쨰 같이 가는게 아닌가싶기도 하고...) 진짜 발 하나만큼은 어제도 3루타 치는거 보고 혀를 두를만큼 빠르긴 빠르더라고요.
궁금한게 2007년인가 보면 3할을 칠때도 있었던거같은데 이때도 이 타격자세는 그대로 였었나요??
투수들에게 공략을 당하게 낮게 깔리는 공에 너무 스윙을 하다보니 선구안이 흔들린건지... 허구연해설의원말로는 높은 공에는 워낙 강했다고 하긴하던데... 3할칠떄도 이 타격자세 그대로 3할을 친건지 궁금하고 앞으로 이대형선수가 어느정도 성장(성장이랄것도 없이 나이가...전성기가 지난거같긴하지만...) 할수있을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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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쳐 그당시 3할 넘는 타격 보이다가 35타수 연속 무안타!!? 였나 그래서 타격감 완전 무너졌었죠
그 슬럼프 기간 정말 지독했어요, 잘맞은 타구들은 죄다 야수정면...
송타미한테 홈런친게 독이됬죠 도리어
엘지 팬분들 말로는 이제 이대형을 놓아줄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고들 하십니다..무관매직이 와서 계속해서 깝대의 타격폼을 수정해주려고 그렇게 노력중이고 실제로 연습때는 어깨가 빨리 열린다는 그 고질적인 악폼이 안나온다는 데 경기에만 나서면 꼭 그 문제가 다시 발생한다고 하더라구요. 이번에 끝내기를 쳤지만 아직 타율도 1할 6푼대고..나이도 이제 서른줄에 다가왔으니..깝대는..ㅠㅠ
대형이도 엘지를 떠나면 폭발할수 있을지도...어느 팀에서 원할지는 모르겠지만..
저두 이대형보단 다른 선수 중용했으면 좋겠어요, 정말 애증의 이대형
3할치고 재작년인가 시즌초 잘칠때는 일단 공을 잘 갖다맞추고 그라운드볼이 많았습니다. 그게 내야안타가되거나 코스가좋았었죠 특별히 매커니즘이 지금과 크게다르진않았습니다
타격폼 수정이 내년에 안되면 거의 가망성이 없다고 봐야죠. 나이도 이제 노망주에 들어가는 나이인데. 그냥 지금 상황은 백업요원 딱 그것입니다. 엘팬으로써 내년에 솔직히 기대도 안됩니다.
07년 초반에는 이대형을 그냥 발 좀 빠른 타자라고 생각해 그렇게 내야 전진수비를 많이 하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무수한 내야안타를 양산해 내며 3할을 기록했죠.(찾아보면 투수앞 2루타도 있습니다.) 2010년 초반에도 타격폼 수정에 부분적으로 성공하며 타격 5위 안에 든 적도 있지요. 그때는 땅볼성 안타보다는 라인 드라이브 성 안타가 많이 나오면서 드디어 이대형이 성공하는구나 했습니다. 다만 자기 스윙에 확신이 없었는지 한번 안맞기 시작하자 다시 예의 그 삼단분리 타법으로 돌아왔습니다. 결국 그 뒤로 급추락 하며 제자리 걸음...
연습때는 확실하게 폼을 가져가는데 실전에만 나오면 버릇을 못고친다고 하니 쉽게는 안될거 같고(사실 따져보자면 저 폼으로 프로에서 10년을 굴러다녔단 소립니다. 쉽게는 안고쳐 지겠죠 당연히) 최대한 한명의 코치가 길게 보면서 수정을 가해야 가능성이 있을까 말까로 보입니다. 가능만 하면 대단한 타자가 될 수 있겠죠.
lg 불가사의 중 하나가 이대형 3할이니...말 다한거죠...
여러의견 및 설명 감사합니다.ㅎㅎ 결론은 이대형은 답이 없군요... 그냥 그 타격폼을 고칠수없을꺼같다는 생각만 드네요..
한화로 오면 좋겠네요 ㅠㅠ
정말 애증의 대상이죠.. 근데 전 다른팀으론 절대 안 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정든 엘지프랜차이즈라..
아~ 물론 가망성은 모르겠습니다..
엘지가 안 넘길겁니다.. 정말 지지리도 출루율이 낮아 애증의 대상이지만, 주전 멤버라면 60도루를 할 수 있고, 어깨는 약해도 정말 광범위한 중견수 수비를 할 수 있죠. 출루를 못해 엘지가 울어도 이 선수를 넘기진 않을겁니다.. 슈퍼소닉 이젠 정말 터졌으면 좋겠네요.. ㅠㅠ
더불어 유니폼 판매와 새로운 여성팬 유치엔 이대형이...구단입장에서도 ㅎㅎ
처음에 이대형 봤을때 역시 광주일고 출신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정말 대박이라고 생각이라고 했는데.. 타율이 2할 6푼에다 출루율 4할대만 쳐도 리그 최고의 1번타자가 되었을텐데 좀 아쉽네요
그게 어려운겁니다..ㅡㅡ 타율보다 1할높은 출루율도 힘든데..
출루율 4할넘으면 종범신 도루기록도 갈아치울겁니다
사실 타격 빼고 봤을 땐 이대형만한 외야수 없습니다.
이대형 3할은 타 구단에서 미처 대비하지 못한 영향도 큽니다. 거기다가 한창 체력과 스피드가 남아돌 때라서 일단 굴리면 살아남을 확률이 높았죠. 그러다 08부터 타 구단이 미리 대비하고 분석하면서 서서히 타율도 하락하고 많은 도루와 체력 저하로 예전만큼의 그런 스피드도 안나오는데다가 작년 김수완의 사구로 본격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죠. 사구 맞은 다음에도 충분한 휴식을 줬어야 했는데 완치 안된 상태에서 타격과 주루를 하니 안그래도 안좋은 밸런스가 더 흐트러진거 같습니다.
이번에 FA 자격 못 갖추죠? 대형이는 그 흔한(?) FA로이드도 없냐..
타격자세 문제점은 김무관 코치랑은 답이 안 나올 듯.. 타자마다 궁합이란 게 있다죠..
내년끝나고 FA
이대형은 2할6푼만 쳐도 60도루를 하는 선수입니다. 2할6푼에 출루율이 3할3푼만 되어도 3번중에 1번은 출루한다는 건데 하루에 1-2번씩 이대형때문에 골치아플 상대팀을 생각해본다면 그의 가치는 아직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기대치를 확 낮추고 2할6푼만 치면 한화든 기아든 어딜가도 펄펄 날아다니겠지요
1할7푼 치고도 20도루 가볍게 한 -_-;;
강명구처럼 사용하는게 나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