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음악 9월 3일(목)* ▲블랙핑크(Blankpink) *한국 4인조 걸그룹 ◀How You Like That(어때 맘에 들어?) *MTV ‘올 여름 최고의 노래’ ▪미NBC Tonight Show ◀Ice Cream *with 셀레나 고메즈(Selena Gomez) ◀Sour Candy(새콤한 사탕) *Lady Gaga(ft:블랙핑크) ◀Ddu-du Ddu du(뚜두 뚜두) *Live in TimeSquare ◀피 땀 눈물+휘파람 *BTS & Blankpink (Mashup) 올 여름은 비가 내려도 너무 많이 내리는 것 같습니다. 밤새 내리고도 모자라 아침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때풍 탓이라 해도 강한 햇살이 필요한 작물들의 한숨소라가 들리는 듯합니다. BTS를 만나보느라 이왕 옆길로 들어섰으니 K팝의 새 역사를 만들어가는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도 만나보고 지나갑니다. 미국의 음악방송 MTV의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s)는 미국의 4대 대중음악상 가운데 하나로 꼽힙니다. 지난달 31일 BTS가 여기에서 4개 부문의 상을 받을 때 한국의 4인조 걸그룹 블랙핑크도 함께 상을 받았습니다. ‘올 여름 최고 노래 상’이 바로 블랙핑크가 받은 상입니다. 지난주까지 빌보드 싱글 1위였다가 BTS의 ‘다이나마이트’에게 밀려 2위로 내려간 카디비(Cardi B)의 ‘Wap’를 비롯한 10여곡을 제쳤습니다. 그 결과 블랙핑크는 이 상을 받은 아시아 최초의 걸그룹이 됐습니다. 베스트 그룹에도 노미네이트 돼 K팝의 국제적 위상을 올려놓는 데 상당한 몫을 했습니다. 상을 받은 노래는 6월 28일에 나온 ‘How You Like That’입니다. 남자에게 버림받은 여자가 다시 날개를 달고 올라가는 내용을 담은 힙합곡입니다. 그래서 제목은 ‘어때 맘에 들어?’ ‘어떻게 좋아할 수가 있어?’정도의 비꼬는 말로 해석하면 될 것 같습니다. 블랙핑크 측은 어떤 어두운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전진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뮤직비디오부터 만나봅니다, https://youtu.be/ioNng23DkIM 이 뮤직비디오는 기네스북에 24시간 만에 가장 많이 조회된 유투브 동영상으로 기록됐습니다. 이 기록은 이번에 BTS의 ‘다이나마이트’에 의해 깨졌습니다. 블랙 핑크는 노래 공개직후 美NBC 방송의 Jimmy Fallon Tonight Show에서 이 노래 공연을 선보입니다. https://youtu.be/yBZKk-cCv64 블랙핑크는 엿새 전인 지난달 28일 미국의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한 신곡 ‘아이스 크림’을 내 놓았습니다. 이 노래 역시 41시간만에 1억 조화수를 넘어서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블랙핑크 이미지와 다르게 상큼하고 예쁜 모습으로 여름 분위기 나는 노래를 시원하게 부릅니다. https://youtu.be/vRXZj0DzXIA 지난 5월 블랙핑크는 레이디 가가의 신곡 ‘Sour Candy’(새콤한 사탕)에 피처링으로 참여했습니다. 레이디 가가의 부탁을수락하면서 컬레버가 이루어졌습니다. https://youtu.be/wgwMzdNneyI 이 노래는 빌보드 싱글차트 33위에 올랐습니다, 한국 걸그룹으로서는 최고순위였습니다. YG 소속인 블랙핑크는 4년 전인 2016년부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스무살 전후였던 지수 제니 호제 리사는 지금은 23살에서 25살이 됐습니다. 아름다운 핑크색에 어두운 불랙을 씌워 ‘예쁘게만 보지 마라.’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란 의미를 팀 이름에 담았다고 합니다. 그동안 내 놓은 노래 가운데 8곡이 유투브 조화수 2억을 넘어설 정도로 부르는 노래마다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가운데 최고 조회수는 13억에 육박하는 2018년의 노래 ‘뚜두 뚜두’입니다. 지난해 블랙핑크가 뉴욕 타임 스퀘어에서 그들의 팬덤 ‘블링크’(blinks)앞에서 펼치는 ‘뚜두 뚜두’공연입니다. https://youtu.be/n225uBT1ARM BTS의 ;파 땀 눈물’과 블랙핑크의 ‘휘파람’을 Mashup한 영상을 마지막 순서로 봅니다. https://youtu.be/aoFaqkzGX2o BTS와 블래핑크는 세계 속에 K팝을 심는 데 가장 앞장 서 있는 인물들입니다.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함께 협업하고 싶다며 러브콜을 잇달아 보낼 정도로 위상도 높아졌습니다. 블랙핑크가 속한 YG는 여러 잡음으로 어수선하지만 흔들림없이 제 길을 가도록 함께 관심을 갖는 게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