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벽의 순 우리말 '벼랑'의 여수사투리 '비렁'에서 연유한 이름으로 본래는 주민들이
땔감과 낚시를 위해 다니던 해안길이었다.
함구미마을 뒤 산길에서 시작해 바다를 끼고 돌며 장지마을까지 형성된 18.5Km의 비렁길은 도보로
8시간30분 가량이 소요되는데 완만한 경사 탓에 남녀노소 무리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다른 올레길과 달리 숲과 바다, 해안절벽 등의 비경을 함께 만끽하는 매력에 탐방객들의 탄성이 절로 나온다.
등산을 좋아하는 이라면 금오도의 매봉산이나 망산도 추천한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절경을 한 눈에 바라보며
동백나무, 소나무 등 울창한 산림욕을 즐기는 등반도 좋지만 이곳에서 보는 해돋이와 해넘이도 장관이다.
<금오도 특산물>
방풍나물;중풍예방에 탁월한 효능을 지니고 있다.
전 복;해상 가두리 양식이 아니라 종패를 바다에 뿌려 자연상태 그대로 키워 자연산과 다름없는 맛과 영양을 자랑한다.
가시오가피;천연불가사리를 이용해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토종 섬 가시오가피는
동맥경화, 관절염, 당뇨병에 효과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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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금오도(金鰲島)는 우리나라에서 21번째로 큰 섬이다.
지형이 자라를 닮아 한자 그대로 큰 자라라는 뜻이다. 금오도는 원래 거무섬으로 불렸다.
조선시대 궁궐을 짓거나 보수할 때, 임금의 관(棺)을 짜는 재료인 소나무를 기르고 가꾸던 황장봉산이었을 만큼
원시림이 잘 보존된 곳으로, 숲이 우거져 검게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었다.
<조선왕조실록>에 이 기록이 전한다. 이 거무섬을 비슷한 한자로 표기한 것이 거마도였다.
‘청구도(靑邱圖)’나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에는 거마도로 표기되어 있다.
이후 고종은 금오도를 명성황후가 살고 있던 명례궁에 하사했으며, 명례궁에서는 이곳에 사슴목장을 만들어
사람의 출입과 벌채를 금했다고 한다.
금오도는 결국 소나무숲과 원시림이 잘 보존된 모습으로 거무→거마를 거쳐 현재의 이름을 갖게 된 것이다.
이 섬의 둘레길을 이은 ‘금오도비렁길’은 2012년 7월 행정안전부의 ‘우리마을 녹색길 베스트10’에 선정된 경관
좋고 걷기 좋은 길이다.
금오도비렁길은 남해안에서 찾아보기 힘든 금오도 해안단구의 벼랑을 따라 조성되었기 때문에 벼랑길의
여수 사투리인 ‘비렁길’을 그대로 사용했다.
코스는 모두 5개 구간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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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코스;5.0Km(2시간 소요) 함구미~미역널방~송광사절터~신선대~두포
2코스;3.5Km(1시간30분 소요) 두포~굴등전망대~촛대바위~직포
3코스;3.5Km(2시간 소요) 직포~갈바람통전망대~매봉전망대~학동
4코스;3.2Km(1시간30분 소요) 학동~사다리통전망대~은금통~심포
5코스;3.3Km(1시간30분 소요) 심포~막개~장지
종주코스;13.5Km(8시간30분 소요) 함구미~두포~직포~학동~심포~장지
트레킹 등급을 상,중,하로 따진다면 하급
부산 해파랑길1코스의 해안길은 이기대길이 끝나면서 끊겼지만
비렁길은 끊임없이 해안길이 이어지는 최상의 풍경을 보여줍니다
첫댓글 1등으로 신청해야 되겠지요. 2명
심천님신청
나여사님 신청
그러나~경제가 돌아야 세상이 원활히 돌아갑니다.
3명 신청 합니다
신청 합니다 ᆞ
신청 합니다~부평구청에서 탑승합니다
신청합니다. 만차를 기원하면서 ~~~
신청함니다.
ECO+님 신청하셨습니다.
2명 추가 신청합니다.
공여사님 신청하셨습니다
2명 신청 합니다....
예정대로 출발합니다
산우님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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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님!!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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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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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싶었던 곳에서 보고 싶었던 님들 만나면 행복하겄지유? 송내역으로 갑니다~~!!!
최종참석자; Bravery, 블루베리, 마술피리, 세월따라, 고운, 늘푸른소낭구외 2명, ECO+외 2명, 나여사외 1명, 창공 부부, 꽃님이, 시메온, 연안부두, 공여사, 산쟁이, 물망초, 월척, 심부동, 산사랑A, 스마일임, 신공, 빨간모자, 산내들 28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