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vs LG
타선의 부진으로 아쉬운 패배를 당한 넥센은 브리검을 내세워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작년 10승 6패 4.38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보여준 브리검은 지난 시즌 LG 상대로 2승 1패 2.19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특히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는건 고척돔에서 매우 위력적인 투수였다는 점이다. 문제는 타격. 일요일 경기에서 휠러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1득점 5안타에 그친 넥센의 타선은 이번 경기에서 반등을 만들어내냐느가 관건이다. 상대를 감안한다면 기대를 걸 여지는 충분할듯. 불펜의 안정감은 확실히 조상우의 가세가 크다.
투타의 난조로 연패의 늪에 빠진 LG는 소사가 연패 스토퍼로 마운드에 오른다. 작년 11승 11패 3.88로 한국 입성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는 소사는 단순한 이닝 이터를 벗어났다는데 의의를 둘 수 있을듯. 그러나 넥센 상대로 2승 2패 4.35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기록을 보여준데다가 고척돔 방어율이 5.54라는 점이 여러모로 걸린다. 일요일 경기에서 베렛 공략에 실패하면서 양석환의 1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LG의 타선은 개막 2연전에서 보여준 부진에서 최대한 빠르게 벗어날 필요가 있다. 그래도 불펜은 나름대로 신뢰를 해줄 구석이 있다.
처음 본 투수가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경기는 일단 넥센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중. 게다가 브리검은 홈에서 대단히 강한 투수고 LG 상대로도 강한 투수다. 반면 LG의 타선은 개막 시리즈에서도 좋지 못했다는게 문제다.
투타에서 앞선 넥센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두산 vs 롯데
뛰어난 뒷심으로 신승에 성공한 두산은 후랭코프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지난 겨울 두산이 야심차게 영입한 투수인 후랭코프는 시범 경기에서의 투구는 그다지 좋지 않았다. 무엇보다 제구에서 생각보다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하는 평이 있을 정도. 일단 이번 경기에서도 큰 기대는 어렵다. 일요일 경기에서 파레디스의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잠실에서 반등에 성공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호투를 보여준 불펜 역시 기대를 걸수 있는 포인트.
타선의 부진으로 연패를 당한 롯데는 레일리를 내세워 연패 저지에 나선다. 작년 13승 7패 3.80으로 한국 무대 입성 이후 가장 좋은 투구를 보여준 레일리는 무난하게 재계약을 맺으면서 터줏대감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다. 문제는 작년 두산 상대로 1승 1패 6.43으로 부진했다는 점이지만 잠실이라면 승부를 걸 여지는 충분하다. 일요일 경기에서 김광현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5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롯데의 타선은 SK의 불펜 공략에 실패한게 영 걸린다. 불펜 대결로 간다면 가히 필패가 될듯.
두산의 타선이 살아났다. 이는 이번 경기에서 최대의 변수가 될수 있는 부분. 그러나 레일리가 시즌 초반 두산에게 강했다는걸 잊어선 안된다. 물론 롯데의 불펜이라는 큰 문제가 있긴 하지만 현재의 후랭코프는 시범 경기에서의 투구가 좋지 않았고 후랭코프가 빨리 무너진다면 경기는 걷잡을수 없어진다.
선발에서 앞선 롯데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SK vs kt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SK는 산체스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한다. 지난 겨울 SK가 무려 85만 달러의 연봉을 지급하고 영입한 산체스는 그야말로 구위의 차원이 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중. 투구의 내용은 에이스라고 해도 좋을 정도고 시범경기에서의 투구 역시 압도적이었다. 일요일 경기에서 홈런포 3발 포함 5점을 올린 SK의 타선은 홈에서의 홈런포가 시작과 동시에 터져주었다는 점이 대단히 매력적이다. 이번 경기도 그 기세를 이어갈수 있을듯. 불펜 운용은 살짝 변수가 될수 있다.
투수진 붕괴로 대패를 당한 kt는 고영표를 내세워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작년 8승 12패 5.08로 여러가지 의미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고영표는 금년에도 여러모로 기대를 걸어볼수 있는 상황이다. 선발로 뛰었을때의 투구 역시 큰 차이는 없지만 시즌 초반에 강한 편이고 문학에서의 투구는 나쁘지 않았다. 일요일 경기에서 양현종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황재균의 1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kt의 타선은 문학에서의 타격은 조금 기대를 걸 여지가 있다. 그러나 불펜 대결로 간다면 많이 힘들어질 것이다.
개막부터 SK의 출발이 좋다. 특히 타격이 확실히 홈에서의 강점을 유지하고 있고 선발진도 제 몫을 해준다는게 크다. 현재의 고영표로는 이 기세를 막기 힘들고 무엇보다 산체스의 투구가 꽤 위력적이다.
전력에서 앞선 SK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기아 vs 삼성
타선 폭발로 대승을 거둔 기아는 팻 딘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작년 9승 7패 4.14의 투구로 팀의 우승에 기여한 바 있는 팻 딘은 작년 시즌 초반의 투구는 상당히 좋았다는게 변수다. 삼성 상대로는 2승 3.81로 나쁘지 않은 편이었지만 홈에서의 투구가 아쉬움이 남았다는게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 일요일 경기에서 홈런 4발 포함 무려 14점을 쏟아부은 기아의 타선은 홈에서의 화력을 단숨에 되찾았다는게 이번 경기에서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다. 다만 승리조 불펜은 뭔가 아직도 아쉬움이 많은 편이다.
뒷심 부족으로 아쉬운 패배를 당한 삼성은 리살베르토 보니야 카드로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삼성이 지난 겨울 확실하게 마음 먹고 영입한 보니야는 메이저리그 경력이 확실한 투수. 특히 체인지업이 대단히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이번 시범경기에서 보여준 모습은 매우 실망스러웠다는게 변수다. 일요일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천적인 장원준 상대로 4점을 올리는데 성공한 삼성의 타선은 그 기세를 이번 경기에서도 이어갈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그러나 불펜 대결로 간다면 어쩌면 기아보다도 위험할지도 모른다.
기아의 타선이 빠르게 살아났다. 이는 이번 경기 최대의 변수가 될수 있는 부분. 특히 보니야가 보기보다도 부진하다는게 기아 타선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는 부분이다. 물론 팻 딘 역시 삼성 상대로 좋다고는 하지 못하지만 타격전으로 간다면 삼성은 기아를 이기기 어렵다.
타격에서 앞선 기아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NC vs 한화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NC는 최금강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한다. 작년 투구 내용은 데뷔 이후 최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던 최금강은 선발로 나섰을때 5승 3패 6.84로 그나마 구원때보다는 살짝 나았다는게 위안이라면 위안이다. 특히 한화 상대로 매우 부진했다는게 문제가 되는 부분. 일요일 경기에서 LG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순전히 연속타로만 7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홈에서의 집중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긍정적인 포인트다. 불펜 역시 기대를 걸기에 무리가 없을듯.
휠러의 쾌투를 앞세워 시즌 첫 승을 거둔 한화는 윤규진이 연승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작년 8승 7패 5.22로 데뷔후 시즌 최다승을 거둔 윤규진은 투구 내용도 나쁜 편은 아니었다. 그러나 선발로서는 5승 7패 5.20으로 의외로 투구 내용이 좋지 않은편. 승부를 건다면 NC, 특히 마산 경기에서 꽤 강했다는 점이다. 다만 선발이면 모른다. 일요일 경기에서 최원태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1발 포함 4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승리를 하긴 했어도 폭발력과는 살짝 거리가 있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마운드의 운용 방침은 벌떼 야구가 확정된듯.
NC는 개막전에서 투타의 조화란 무엇인지 보여준 바 있다. 반면 한화는 선발이 버티지 못할 경우 급격하게 경기력이 떨어지는 편. 최금강과 윤규진 모두 선발로서 기대를 걸기엔 아쉬운 면이 있다. 윤규진이 마산에서 잘 던졌다고 해도 구원 한정이고 힘 대 힘으로 간다면 유리한건 NC다. 무엇보다 불펜 대결에서 승부가 갈린다.
뒷심에서 앞선 NC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첫댓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감사 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