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비키)에서 인천 초등학생들의 활약이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고 7월 14일 끝났다.
국내 5편, 해외 5편 총 10편의 영화가 본선에 진출한 초등부 부문에서 인천 초등학생들의 작품 3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이다.
매년 7월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어린이 및 청소년 영화 축제인 비키에는 올해 총 44개국 영화 465편이 접수되었다. 15개국 작품 50편이 본선에 올랐다.
시상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로 나눠 각각 맑은 바람상, 파란 하늘상, 넓은 바다상, 마법의필름상(국외작품) 총 4개가 수상작을 선정하는데 초등부에서 인천 학생들이 상을 휩쓸었다.
인천단봉초등학교의 ‘코스프레(맑은 바람상), 인천송원초등학교의 ’ 네 안의 빛(Light Inside)(파란 하늘상),
인천고잔초등학교의 ‘가가호호’가 그 주인공이다.
이중 단봉초는 비록 수상은 못했지민 ‘복수는 우아하게 Part1'이라는 작품이 '코스프레’와 함께 본선에 진출하는 실력을 선보였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영화 제작과정을 “읽걷쓰의 완결판”이라고 평가하며 평소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