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나고 친구들이랑 놀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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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어떤 걸 볼까 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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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누가 그녀와 잤을까'를 봤는데..제목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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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재미도 없고,그냥 '다세포 소녀'처럼 쓰레기 영화라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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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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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영화인 건 맞는 듯 싶은데..재미는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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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웃겼습니다..나이에 맞지 않는 박준규의 열연도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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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김사랑의 포스는....장난이 아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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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영화를 보면 누구나 김사랑에게 빠져들 수 밖에 없을 것 같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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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러브킴 장난아이죠... 후...
15세 이상 관람가라는 것만으로 이미 그 영화는 실패입니다,..
동감입니다. 제목과 관람등급이 매치가 영.....
솔직히 제목에서부터 이영화 아닐거 같다란 생각 들지 않나요?
제목을 보고 그 영화를 판단을 하시는 건 외모를 보고 사람 그 자체를 판단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네요.
생각보다 평은 좋아서 놀랐다는...
러브킴 작살!!!
훗,..러브킴...
15세라는 것은 고딩들을 겨냥한 영화군요~
저도 웃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