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한지 1년도 안된 새댁입니다. 최근 신랑을 통해 어머니의 말을 전해들었는데요.
. 가끔식 제가 전화 좀 해줬으면 좋겠다더라... . 오래 통화 안해도 되니까... .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대...
뭐 이런 말들이었어요. 제가 어떻게 지내는지는 ..어머니도 잘 아시거든요. 신랑이 어머니 아버님과 연락을 수시로 잘 주고받는편이어서요.
제가 지금 시부모에게 거리를 두고 선을 긋고있는 거도 맞아요. 저도 여러가지 일들을 겪고 느낀바가 있으니 그렇겠죠.. 물론 용건, 일 있을때는 통화를 하죠. "그냥 안부전화" 는 지금 잘 안하는거죠. 신랑도 저의 부모님께 마찬가지예요. 용건(물건전달), 일(생신,새해 등) 있을때나 전화했지 그냥 전화해서 자기가 어떻게 지내는지, 어머니 아버님은 어떻게 지내고계시냐 그런 안부전화 안해요.
제가 "내가 어떻게 지내는지는 너에게 들어서 어머니도 잘 알고계시지 않냐" 하니까 "에이~아들이랑 며느리는 다르지" 이러네요 ...^^ 자기딴에는 며느리에게서 걸려오는 전화 받으면 더 반갑고 좋지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하는말이예요...ㅋ
제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다고 "일상의 공유,소통" 그냥 하는전화.
직접 저의 전화를 바라는 시어머니는... 저랑 가깝게 지내고싶고 친하게 지내고싶으신거겠죠. 아들만 둘이신 분이고, 며느리는 저 하나고. 아들하나는 부모와 먼~~~~~ 사이거든요, 가깝지않은 먼 그런관계.
어머니는 저랑 가깝게 지내고싶고, 친하게 지내고싶어하시는거 같은데, 저는 여러가지 일들을 겪고 느끼면서... 그럴 마음이 없으니...저런말들을 들으니 좀 부담스럽더라구요.
엠지하다 다들
저래놓고 나중에 유산은 쫀득하게 원하시겠죠
딸이 갖고싶으면 딸을 낳으세요 ㅋㅋ 남의 딸한테 대리효도 시키지말고
오히려 아들만있는 집 시어머니들이 더 저러는거같음. 딸 같은 며느리를 바라는...
아들딸 다 키운 시어머니들은 본인도 딸있는 처지라or시누이가 요즘은 그러면 시월드라고 지롤지롤해서. 며느리한테 안바람.
친정가면 나도 시짜노릇하지말라고 친정엄마한테 난리난리. 내가 미혼일때는 새언니 설거지한번안시키고 내가했고. 내가 결혼하고나서는 명절태 나오기전에 새언니네 안마주치게 보내라함.
마찬가지로 우리시댁도 아가씨가 난리쳐줘서? 시짜안함. 딸 끼리 돕자도와
며느리는 당연히 아들이랑 다르지. 며느리 연락보다 아들 연락이 더 반갑겠지 ㅋㅋㅋ 근데 그냥 나한테 잘하는 며느리~가 필요한 거 아닌가
전화를 왜바랄까?
근데 시어머니 - 며느리 / 사위 - 장인
이렇게만 보면 예전에는 가부장적인 결혼문화도 많이 작용했겟지만, 그걸 떠나서도
그냥 원래부터 여자들 문화 자체가 관계 친밀함 대화 이런걸 중시해서 그런 거 같아
울어매새언니번호도모름 새언니도엄마번호모름
나는 엄마한테 절대로 올케한테 먼저 전화하지 말라고 함ㅋ 정말 급한 용건만 하라고.. 남의 귀한 딸 괴롭히면 안 된다고 동생이랑 결혼해준 걸 우리가 엎드려 절해야한다고 항상 말함
돈드는것도 아닌데 결혼하면 저런거 해야하는거아냐? 그러게 왜 결혼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