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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6급이하 234명(승진56, 전보178) 인사단행 |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지난 2일자 후속인사로 승진 56명, 본청전입 및 전보168명, 기능직의 일반직 전환 전보 10명, 총234명의 인사를 단행(‘12.7.20일자)하였다(명단 붙임). 6급 승진인사는 인사요인이 발생한 직렬 공무원 중에서 업무추진능력, 개인별 시정기여도ㆍ경력 등을 고려하여 적임자를 발탁 승진하였으며, 행정 최일선인 읍면동에 배치ㆍ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행정을 두루 경험할 수 있게 했다. 본청 전보인사는 관계 법령에 의한 전보 제한기간을 가능한 준수하되, 개인별 희망보직 신청을 받아 업무의 중요도ㆍ역량과 적성ㆍ건강상태 등을 감안하여 배치하였으나, 기획ㆍ감사ㆍ인사분야 등 일부 담당요원은 경력에 구애받지 않고 일 중심으로 발탁ㆍ배치하였고, 읍면동 전보는 행정 최 일선인 만큼 소통력에 중점을 두고 배치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인사는 읍면장 또는 부읍면장을 출신지역에 배치하여 지역에서 발생하는 분쟁은 지역에서 스스로 조정ㆍ해결케 하여 보다 성숙된 주민자치가 되도록 유도했다는 점과 근무지인 읍면동과 자택간 거리가 최단거리가 되도록 배치하여 현장즉응성은 물론 출퇴근시 도심정체 해소에도 일응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는 점이다. 또한 본청에서 장기 근무한 기능직중 일반직으로 전환된 인력을 읍면동에 전면배치하여 행정노하우를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이 눈에 띄는 대목이다. 한편 권영세 안동시장은 “인사 후일담은 항상 무성하기 마련이다” 라며, “최적(最適)의 인사는 조직의 성공을 가늠하는 바로미터지만, 현실에서 그 정답을 찾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말하면서 “최적임자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가 만들어 가는 것이고, 담당업무에 최고가 바로 최적임자이며, 최적임자인지 아닌지는 시민이 판단할 것”이라면서 “인사후유증을 최소화하여 대 시민 행정서비스에 누수가 생기지 않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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