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아침입니다.
좀 일찍 일어나 준비를 하고 성당으로 갔습니다.
오늘은 노을이 미사해설 전례봉사 날이라 좀 일찍 간 것입니다.
추석을 맞아 조상님들을 위한 연미사를 신청하고
주일미사 참례를 마쳤습니다.
다음주가 추석연휴라 사목회의를 오늘로 앞당겼는데
김양래 아오스팅 선배의 기일을 맞아 추모식을 한다고 10시 반까지 망월동에서 보기로 해서 바빴습니다.
간식으로 나온 떡을 몇개 먹고 서둘러 집으로 왔습니다.
오는 길에 형수에게 들러 떡을 한팩 드리고 와 바쁘게 준비했습니다.
동물들 밥을 주고 커피를 내려 9시 20분이 넘어 출발했습니다.
좀 서둘렀더니 10시 20분경에 도착했습니다.
장소가 2묘역이어서 구묘역쪽에서 가까웠습니다.
2묘역에 차를 주차하고 가니 세현형과 형두 그리고 인정이가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날씨가 무진장 더웠습니다.
추모식에 많은 친구들과 김희중 대주교님 그리고 선후배들이 참석했습니다.
추모식이 끝나고 근처 식당에서 점심을 같이 먹고 몇이서 준원이 아들이 하는 카페에서 차를 마시고 3시 넘어 출발해서 집으로 왔습니다.
오늘 길에 산수동 자연드림과 능주로칼푸드에 들러 장을 봐서 왔습니다.
저녁은 노을이 준비한 목살 카레를 먹고 산책을 했습니다.
약간 힘들긴 했지만 훨씬 좋아졌습니다.
산책 후에 노을이 무슨 레플렉스 드라마를 보는데 무섶다하여 같이 보다가 일정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