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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 시장환경
■ 올 1~7월 전국 주택거래량 전국 40만건으로 2006년 이래 최저치
- 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2006년 이후 올해까지 매년 1~7월 전국 주택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올해 거래량이 수도권 14만7118건, 지방 25만3681건 등 총 40만799건으로 국토부가 거래량을 발표한 2006년 이래 가장 적은 것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57만3999건보다 30.2%나 줄어든 수치임
- 작년 반짝 호황을 누렸던 지방도 매수세가 둔화된 것으로 작년 1~7월 거래량이 35만7743건으로 2006년 이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25만3681건으로 전년 대비 29.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현재 국내에서 상가 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용산
-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는 서울 시내 상가 3만여곳의 매매가를 분석한 결과 용산동3가의 상가 평균 매매가(1층 기준)가 3.3㎡당 1억600만원으로 서울 전체 평균(2886만원)보다 3.6배 높았다고 2일 밝힘. 가장 비싼 용산동3가는 신용산역 앞 업무시설 밀집 지역으로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에 따른 후광효과로 풀이됨
- 서울 상가의 평균 매매가는 2006년 3.3㎡당 2364만원에서 5년 만에 22% 올랐으며 특히 한강로3가(88%), 한강로1가(73%), 용산동3가(38%) 등 용산지역 상가의 가격 상승폭이 큰 것으로 나타남
- 2006년 상가 매매가 상위권에는 잠실 재건축 단지 입주에 힘입어 신천·잠실동 일대 상가들이 대거 등장했는데 올해는 국제업무지구 개발 후광효과를 입은 용산 일대와 신흥 고급 주거지로 부상한 반포 일대 상가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음
■ 가장 비싼 아파트 단지 50곳 시가총액이 사상 최저치
- 4일 국민은행 주택가격지수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시가총액 상위 50개 단지를 대상으로 조사한 ‘KB 선도아파트 50지수’가 89.7을 기록해 조사를 시작한 2008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됨. 2011년 6월 시가총액(지수 100)을 기준으로 한 KB 선도아파트 50지수는 2010년 2~3월 104.6으로 고점을 찍었으나 이후 하락세를 이어왔으며 2011년 2월 이후 현재까지 18개월 연속 내리막길을 걸어옴
- 고가 아파트 낙폭이 커지면서 고가 아파트와 저가 아파트의 격차는 줄어들고 있음. 전국 아파트 가격을 5등분해 상위 20%의 평균 가격을 하위 20%의 평균 가격으로 나눈 ‘5분위 배율’은 지난달 5.2로 역시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낮았음. 5분위 배율은 고가주택과 저가주택간의 가격격차를 나타내는 것으로 배율이 높을수록 가격 격차가 심하다는 것을 의미함
■ 2035년엔 ‘나홀로가구’가 대세
- 오는 2035년이면 1인 가구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사는 가구를 추월해 가장 일반적인 가구 유형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됨. 28일 통계청이 내놓은 '장래가구추계 시도편: 2010~2035'를 보면 1인 가구는 2035년 전국 16개 시도의 대표적인 가구 유형임
- 2010년 기준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가구유형은 부부+자녀가구로 총 642만7,000가구로 전체의 37.0%를 차지함. 그 다음은 1인 가구(23.9%), 부부가구(15.4%), 한부모+자녀 가구(9.2%) 등의 순임. 하지만 2035년이 되면 1인 가구가 762만8,000가구(34.3%)로 전국 16개 시도에서 가장 많은 가구 유형으로 자리 잡게 됨
- 통계청 관계자는 "부모와 자녀가 동거하는 가족구조가 해체되는 현상과 맞물려 미혼, 배우자 사별, 이혼 등이 증가하면서 앞으로 1인 가구가 대세가 될 것"이라고 설명함
●정책/제도
■ 대형건설사 앞으로 정부나 지자체가 발주하는 소규모 공공공사 참여 못해
- 국토해양부는 대형 종합건설업체가 일정금액 이하 공공공사에 참여할수 없도록 하는 내용으로 건설산업기본법상 지침을 개정해 3일 확정 고시함. 이는 건설시장에서 대기업 독식을 막고 중소 건설사들의 일감을 늘려 주기 위한 일종의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방안임
- 대신 규모가 영세한 서류상회사(페이퍼 컴퍼니) 등 부실 건설사들의 시장 퇴출은 빨라짐. 건전한 중소건설사 생존을 지원하되 불량기업은 과감히 쳐내 `건강한 건설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이른바 정부의 `투트랙 전략`임
- 금액제한을 받는 건설사는 올해 토목.건축공사업 시공능력평가액 1200억원 이상인 종합건설사들이 해당됨. 이들 업체는 앞으로 당해년도 시공능력평가액 대비 1%를 초과하는 공공발주 공사에는 참여할 수 없게 됨. 구체적으로는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지방공기업, 지방공사, 공단이 발주하는 토목.건축공사를 말함. 단 발주자와 건설사 양자간 사전협의에 따른 수의계약공사는 제외됨
■ 박원순식 소셜믹스 본격화 ‘임대주택 일반아파트와 섞어 지어라’
- 박원순 서울시장의 소셜믹스 주거정책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주거단지 계획에서 소셜믹스란 소득수준에 따른 거주자들 간의 위화감과 갈등을 줄이기 위해 임대·일반주택을 조화롭게 배치하는 개념으로 이제부터는 ‘주민들 간의 실질적 공동거주’가 이뤄지도록 챙기겠다는 게 핵심으로 일반·임대아파트 주민들이 같은 단지·동에서 차별 없이 함께 살도록 하는 게 정책 취지임
- 집값이 비싼 강남권에선 개포지구에서이같은 소셜믹스 정책 적용이 뚜렷함. 서울시 요구의 핵심은 임대아파트를 별개의 동으로 떼어서 ‘왕따배치’하거나 특정 동의 저층부에 집중적으로 넣는 ‘몰아넣기’를 하지말라는 것으로 외부에서 볼 때 일반·임대아파트가 구별되지 않도록 계획하라고 요구함
■ 보금자리론 일시적 2주택자 주택처분기한 2년에서 3년으로 연장
- 한국주택금융공사는 4일 보금자리론의 일시적 2주택자의 주택 처분 기한을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함. 이에 따라 보금자리론 고객은 기존 집을 3년 안에 팔고 새집으로 이사하면 가산금리를 물지 않고 정상금리만 부담하게 됨
-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부동산거래 위축으로 살던 주택이 팔리지 않아 가산금리까지 물어야 하는 고객의 애로를 줄이려고 개선안을 마련했으며 이는 5월 10일 정부의 주택거래 정상화, 서민 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 후속 조치다"고 말함
■ 남대문시장‧명동·다동·무교동, 서소문 일대 등 리모델링 기준 완화
- 서울시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지난 1일 도시환경정비구역 내 사업 시행이 지연되고 있는 지역의 건축규제를 완화했다고 4일 밝힘. 이번 조치는 기존 건물을 최대한 유용하게 활용하도록 리모델링 기준을 완화한 것을 골자로 건폐율을 90%까지 완화해 저층의 상업용도 공간을 최대한 확축할 수 있도록 함
- 준공 후 15년 이상 경과된 건물의 대수선 및 연면적 10분의 1 범위내의 증축 등은 리모델링을 허용함. 또한 그동안 토지의 규모에 관계없이 2층 이하 85㎡ 이하 등 획일적으로 규제돼 온 신축 규모도 용적률 200% 이하, 4층 이하까지 허용됨
- 도심재개발사업이 어느 정도 목적을 달성한 현 시점에서 그동안 수복재개발과 같은 다양한 개발 방식이 적용되고 지역이 갖고 있는 특성과 경쟁력을 잃지 않도록 도심재개발 건축규제를 완화한 것이라고 구는 설명함
●개발/분양
■ 하반기 광교 ‧ 일산 ‧ 화성 등 호수공원 인접지역 분양 많아
- 하반기 공급되는 아파트들 가운데서도 규모가 큰 공원과 인접한 단지들이 많아 주택 수요자들의 눈길을 끔. 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같이 대형 공원 주변 단지들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은 일단 쾌적한 거주환경을 확보할 수 있는 데다 공원 조성과 맞물려 집값이 오르는 것도 기대해 볼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됨
- 경기 광교신도시 A21블록 울트라참누리 아파트는 평균 4억2000만원에 분양됐던 공급 112㎥의 시세는 입주 1년이 지난 지금 4억7000만~5억1000만원대로 올랐으며 인근 원천저수지 앞의 `광교 에일린의 뜰`도 분양권에 4000만~50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음. 집값이 오른 데는 올해 12월 개장하는 광교호수공원의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됨
- 경기 일산의 경우에도 가장 큰 호수공원과 인접한 장항동과 마두동의 ㎡당 평균 매매가가 각각 348만원, 341만원으로 인근 일산동(273만원), 백석동(276만원)보다 높은 것으로 대규모 공원이 집값을 올리는 데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임
- 9월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에서는 `봉담 신동아 파밀리에` 전용 84~125㎡ 699가구가 공급될 예정으로 동화마을 근린공원과 솔향기공원, 어린이공원 등 공원들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함
■ 가을 서울지역 재건축 10여개 단지, 8000여가구 분양 쏟아져
- 3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가을 분양시즌이 활짝 열리면서 내달까지 서울에서 10여개 단지, 8000여가구(일반분양 2000여가구)가 쏟아질 예정으로 도심 재개발·재건축 단지들이 대부분이고, 시공사들은 대형 건설사들임. 대부분 도심 재건축·재개발 단지들이어서 입지가 양호한 편으로 분양가도 주변시세와 비슷하게 책정되는 추세여서 실수요자들은 눈여겨볼 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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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