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수분의 총량이 정상보다 적어질 때 생기는 증상을 탈수증이라고 한다.
탈수증이 갑자기 생기면 급성 탈수증이라고 한다.
탈수증은 연령층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도 생길 수 있지만
특히 영유아들에게 더 쉽게 생긴다.
미숙아 체중의 80%,
1세 유아의 체중의 65%,
성인 체중의 60%는 수분이다.
사람은 매일 필요로 하는 수분과 전해질을 섭취하고
필요하지 않은 수분과 전해질은 소변, 대변, 땀 등을 통해 배설해서
체내의 총 수분량과 전해질량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정산이다.
체내의 수분의 량과 전해질 량이 필요 이상으로 많을 때는
피부, 호흡기, 신장, 위장 등을 통해 몸밖으로 배출 된다.
만일 먹지를 못하거나 어떤 병으로 인해 매일 필요로 하는
수분의 량과 전해질의 양을 적절히 섭취하지 못할 때는 신체는
수분과 전해질을 가능한 한 체외로 배출시키지 않고
체내에 지니려고 하는 것이 정상 생리이다.
이렇게 해서 체내의 나트륨(Na+), 칼륨(K+), 염소(Cl-) 등의
전해질과 체내의 수분의 양을 일정하게 유지한다.
어떤 병이나 다른 원인으로 인해서 섭취하는 더 많은 수분과
전해질을 체외로 비정상적으로 배출해서 잃을 때 탈수증이 생길 수 있다.
탈수증이 생기면 체내의 수분의 일부만 잃는 것이 아니라
나트륨, 칼륨, 염소 등의 전해질의 일부도 잃고 동시에
혈액 산성도에도 변화가 생기는 것이 보통이다.
특히 돌 이전 영아들이나 돌 이후 유아들이 바이러스성이나
박테리아성 위장염 등으로 인하여 설사나 구토
또는 설사와 구토를 할 때는 탈수가 아주 쉽게, 심하게 될 수 있다.
구토만 하거나, 설사를 할 때, 또는 구토와 설사를 동시에 하면서
음식물을 조금도 마시지도 먹지도 못할 때 쉽게 탈수될 수 있다.
위장염이 있을 때 거의 다 소화된 음식물, 소화가 아주 안 된 음식물,
혈관 속에서 위장벽 점막층을 통과해서 위장관 속으로 흘러나온 위장액,
췌장액과 담즘액 등이 위장관 내에서 섞인다.
그 혼합물이 설사변이 되는 것이다.
또 구토할 때 먹은 음식물과 위장액, 췌장액, 담즘 등이 섞인 혼합물이 나온다.
다시 설명하면 설사할 때의 설사변이나 구토할 때의 구토물의 대부분은
마시고 먹은 음식물과 위장액과 혈관 속에서
나온 체액(혈액의 일부)의 혼합물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구토 및, 또는 설사를 할 때는 혈중 수분의 량과
전해질의 량이 정상 이하로 감소되고 신체의 전
수분량이 줄어들고 탈수증이 생기는 것이다

원인
아무 병이 없을지라도 어떤 이유로 한두 끼니를 먹지 않고
굶을 때 탈수될 수 있고 병으로 인해 굶어도 탈수된다.
설사를 할 때 간장이나 소금을 과량 섭취하거나,
음식물을 아주 짜게 많이 먹을 때, 구토와 설사를 할 때 끓인
탈지 우유를 많이 마시면 소금 중독 및, 또는 고장성 탈수증이 생길 수 있다.
치료를 하지 않은 당뇨병, 제대로 치료하지 않은 당뇨병,
바이러스성이나 박테리아성 위장염, 유문 협착증 등으로 인해서
설사 및, 또는 구토를 심하게 할 때도 급성 탈수증이 생길 수 있다.
그 밖의 화상, 출혈, 다른 여러 종류의 질병 등으로 조금도
먹지도 마시지도 못할 때 탈수될 수 있다.
영유아가 위장염 등으로 먹지도 마시지도 못하고,
토하고, 설사하고, 열이 날 때는
짧은 시간 내에 심하게 탈수될 수 있다.
증상
탈수의 정도, 상태, 전해질의 혈중농도와
탈수를 일으킨 원인 등에 따라 증상이 다르다.
일반적으로 탈수증은 탈수된 정도에 따라
다음과 같이 탈수를 분류할 수 있다.
체중의 5% 이하의 수분을 잃은 탈수를 경증(輕症) 탈수증,
체중의 5∼10% 정도의 수분을 잃은 탈수를 중등도(中等度) 탈수증,
체중의 10% 이상의 수분을 잃은 탈수를
중증(重症)의 탈수증으로 분류한다.
탈수가 되었을 때 핏속의 나트륨(Na+)의 농도에 따라
탈수증을 등장성 탈수증, 나트륨의 농도가 정상보다 높을 때의
탈수를 고장성 탈수증, 그리고 나트륨의 농도가 정상보다
낮을 때의 탈수를 저장성 탈수증이라 한다.
보통 어떤 병이나 다른 이유로 한두 끼 못 먹거나
안 먹었을 때 경증의 탈수가 생길 수 있다.
경증으로 탈수될 때는 기운이 없고, 소변 량이 줄어들고,
소변보는 간격이 보통 때보다 길어지고, 소변보는 횟수도
비정상적으로 줄어든다. 그리고 갈증이 나는 것이 보통이다.
체중의 5∼10% 정도의 수분을 잃어 중등도의 탈수가 되었을 때는
피부가 창백하고, 건조해지고, 윤기를 잃을 수 있다.
두 눈은 푹 꺼져 들어가고, 눈 코 입의 점막에
물기가 거의 없어지고 울어도 눈물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
대천문이 완전히 막히지 않은 어린아이가 중등도로
탈수가 되었을 때 대천문을 손으로 만져 보면 대천문이
움푹 꺼져 들어간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심장박동이나 맥박이 보통 때보다 더
빨리 뛰거나 더 느리게 뛸 수 있고 약하다.
혈압도 비정상적으로 낮아질 수 있다.
소변 량이 정상보다 상당히 적고,
횟수도 더욱 줄어들고, 간격도 더 길어진다.
이때 탈수가 계속되면 소변이 전혀 나오지 않게 된다.
계속 토하거나 설사하거나 또는 구토와 설사를 동시에 하면서
열이 나면 중증의 탈수증이 생길 수 있다.
그리고 탈수로 체중의 15% 정도의
수분을 잃게 되면 쇼크에 빠질 수 있다.
진단
탈수는 어떤 병의 증상이다.
따라서 우선 탈수를 일으킨 원인을 진단해야 한다.
병력, 증상과 진찰소견을 종합하고 대소변 검사,
피검사 등을 해서 탈수증을 일으킨 원인을 쉽게 진단할 수 있다.
탈수가 되기 바로 전의 체중과 탈수가 되었을 때의
체중을 알면 탈수의 정도를 쉽게 알 수 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경우 탈수되기 바로 전의 체중을
확실히 알 수 없는 때가 많기 때문에 탈수의 정도를 체중으로
정확하게 알아내기는 그리 쉽지 않다.
따라서 임상적으로 탈수의 정도를 알아내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혈중 전해질 농도, 소변검사, 피검사,
체중 증감 등으로 탈수증의 정도를 알아낼 수 있다.
치료
탈수증의 정도와 탈수를 일으킨 질병에 따라 치료가 다르다.
일반적으로 토하고 설사를 하면서 열이 많이 날 때는
쉽게 탈수되고 탈수증이 심할 수 있다.
따라서 탈수의 정도에 따라 119이나 병원 응급실,
의사에게 전화해서 그들의 지시에 따라 치료를 시작한다.
중등(中等) 내지 중증(重症)으로 탈수가 되었다고
의심되면 구급차나 다른 적절한 방법으로
병원 응급실에 급히 데리고 가는 것이 좋다.
그리고 가능한 한 의사가 지시한 음식물 이 외에
아무 것도 먹이지 말아야 한다

탈수증이 일어 났을 땐 이렇게 해주세요.
1. 가벼운 경우
<체크 포인트>
1) 수분의 손실이 체내 수분의 5%미만일 때 소변 보는 횟수가 줄고 소변의 양이 적어진다.
2) 침의 농도가 진해져 평소보다 끈적거린다.
<대처방법>
끓여서 식힌 보리차나
이온 음료를 충분히 마시게 한다
.
2. 중간정도의 경우
<체크 포인트>
1) 수분의 손실이 체내 수분의 5~10%일 때
얼굴 색이 창백해지고 입술이 마른다.
2) 기운이 없어 보이고 기분이 안 좋아 칭얼거린다.
<대처방법>
입을 통해 먹이는 것은 무엇이라도 먹인다.
아이가 잘 받아 먹지 못하면 병원에 데리고 가
링거액 등으로 수분을 공급한다.
3. 심한 경우
<체크 포인트>
1) 체내의 수분이 10%이상 손실을 봤을 때
의식이 흐려지고 이름을 불러도 반응이 없다.
2) 침이 거의 없어 혓바닥이 말라 있다.
3) 피부에 탄력이 없고 거친 듯하다.
<대처방법>
병원에 입원해서 링거액으로
수분을 공급하고 치료받는다.
경련등의 쇼크증상이
일어 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