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 조리원 들어온 날이 엊그제같은데 벌써 내일이 마지막날이네요ㅜㅜ
처음에 조리원을 결정할땐 아는 정보가 많이 없기 때문에 맘편하게 병원이랑 연계된 곳을 결정하자라는 생각으로
방문했었고 느낌이 좋았기 때문에 다른 조리원 방문없이 한큐에 결정했었어요,
첫째아이라 낳고 조리원 들어오면서 모유수유나 아이 다루는 것에 대해서 아는 것이 많이 없었는데
신생아실 선생님들의 케어와 친절한 모습에 정말 마음을 놓고 지낼 수 있었던거 같아요
(젖몸살때문에 약간 고생을 했었는데 양배추 구해다가 가슴에 붙여주시고~ 모유를 먹이는데 젖을 잘 못물려서
힘들었었는데 봐달라고 부탁드리면 너무 잘 가르쳐주셨어요~~)
그리고 원래 마사지 산전 산후 1번씩만 받기로 했었는데 한번 받고 몸의 붓기가 빠지는 걸 보고 너~~무 좋아서
5회끊어서 알차게 받았네요~ 몸무게가 꽤 많이 빠졌다는..ㅎㅎ 언니들도 너무 친절하세요
그 외에 항상 밥 먹을때 미역국도 직접 가져다 주시는 이모님도 정말 감사했어여~ 요가나 한방족욕도
너무 알차게 이용했구요~
내일 조리원을 나갈생각하니 막막하지만..(멘붕올 땐 여기 선생님들 보고싶을 거 같아요 ㅠㅠ)
처음보단 많은 정보와 자신감을 가지고 나가는 것 같아요.
다음에 혹시 둘째를 낳는다면 또 올 생각있는 조리원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