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사태를 지금까지 실시간으로 관찰하다 보니 계속 보이는 현상입니다만 국내 뉴스에 시리아 관련 사건이 전파된 다음 그 전에 시리아에서 무슨 일이 발생했나를 살펴보면 반란군이 상당규모의 피해를 당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최근에 레바논 이란 대사관 사건, 헤즈볼라 본부 근처 자살테러등...........
레바논 폭탄 테러로 反시리아 거물 정치인 사망
http://news.hankooki.com/lpage/world/201312/h2013122822253222550.htm
사우디, 레바논군 강화 위해 30억 달러 지원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31230_0012626074&cID=10103&pID=10100
레바논軍, 시리아 헬기에 첫 대응 사격
위 사건 발생전 시리아에서 어떤 일이 있었냐면 말이죠
10월부터 레바논 국경 Qalamun산을 중심으로 반란군 압박 작전에 들어갔습니다.
레바논 국경쪽은 헤즈볼라의 본거지인 베카 계곡이 중심이구요
그리고 레바논 테러전 시리아에서는 상당수의 반란군이 매복에 피해를 당합니다.
즉 반란군 측면 지원형식의 사건이 계속 반복 됩니다. 국내 뉴스에는 저런 테러사건이 일어나기
전 시리아 전황이 뉴스에 나오지 않습니다.
레바논의 트리폴리항은 시리아 사태 발생 초기부터 반란군 무기보급으로 호황을 누려왔습니다.
다음 동영상은 10월초 역시 시리아 Qalamon산 근처에서 반란군이 대규모 피해를 입자 트리폴리에서 폭주하며 날뛰는 알카에다를 공포에 질린 시민이 촬영한 동영상입니다
첫댓글 올 한햇동안 좋은 정보의 글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부탁합니다.~~
수니파 주축인 레바논 정부는 시리아 정부를 반대하지만,
반군을 지원하는 것은 알카에다, 살라피스트, 와하비 근본주의자들로
사우디가 무기지원설이 지속적으로 나돌았죠.
레바논 정부군은 헤즈볼라민병대와 함께
레바논 안정화에 노력해왔죠.
사우디의 레바논 정부군 30억달러 자금지원은
헤즈볼라-아사드-이란에 대응하는 의미도 있겠지만,
근본주의세력 지원을 중단하고
안정화 쪽으로 나아가는 방향일 가능성으로 해석할 수 있죠.
팔-이 평화협상이 4월말까지이므로
전체적인 흐름을 살펴봐야겠죠.
워낙 이지역은 음모적인 기만과 역기만적인 테러가 빈발하기 때문에
큰 흐름속에서 판단하는게 정확한 해석이죠.
그리고 이란-헤즈볼라는 옛날과 다르게
북미대결의 판세가 결정된 이후에는
테러 전술보다는 상황을 정돈하는 전략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선택을 반복했었죠.
모사드와 사우디세력은 테러와 보복 테러도 스스로 자작하면서
상황을 복잡한 종교-인종 전으로 몰고 갈려는 전략을
지속적으로 실행하고 있죠.
좋은 글 글 잘 읽었습니다.
새해에도 기대합니다.